[전주시민신문]전라북도가 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 빠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새만금 전북물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AI 연계 방안 마련 워크숍'에서는 전문가들이 새만금 지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스마트팜의 용수 및 폐수 처리에 신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전북 물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하수 및 폐수 처리 방안이 주목받았다. 박용균 전남대학교 교수는 산업 폐수 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연구 사례를 공유하며,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동기 한국수자원공사 부장은 AI가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정수장 사례를 발표하며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이상현 전북대학교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과 농생명 분야의 물산업 연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AI의 적용이 향후 물산업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시사했다. 이러한 발표 후, 곽동희 교수가 주재한 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이 열띤 논의를 펼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김재구 센터장은 "새만금의 ‘글로벌 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전북 물산업의 해외 진출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와 развития를 통해 물산업의 테스트베드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현우 센터장 역시 이차전지 폐수 처리 관련 신기술 개발이 가속화될 것이며 지역 전문가와 기업의 참여를 통해 물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의 물산업 발전을 위한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넘어, global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진 산업으로 발돋움할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협력이 전북 물산업의 미래를 밝히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