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경제활동과 더불어 공동의 이익과 나눔을 실천하는 대한민국 사회적경제의 오늘과 내일을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전주에서 펼쳐졌다. 전주시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시청 앞 노송광장 일원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제7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in JEONJU’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제7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전국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 또는 구매하고, 사회적경제 정책과 다양한 사회적경제 연계 행사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사회연대경제 축제로 꾸며졌다. ‘Sㅏ회연대경제로 세상을 E롭게’라는 표어(슬로건)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개막식 △폐막식 △전국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전시·판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판매체험관’ △사회적경제 정책과 역사, 자치단체 정책을 알아볼 수 있는 ‘정책홍보관’ △정책포럼 △시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 등의 ‘부대행사’로 풍성하게 치러졌다. 먼저 첫날 오후 3시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개최된 ‘개막식’에서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윤호중 행정안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기업의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RE100 참여기업 지원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24일 ‘RE100 참여기업 지원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RE100 국내외 동향과 지역 여건을 공유하며 전북형 RE100 이행 전략과 정책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착수보고회 이후 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도내 RE100 참여 수요기업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역 여건과 국내외 탄소 규제에 대응하는 도내 RE100 수요 기업의 어려움과 요구를 바탕으로 ▲전북형 RE100 참여기업 지원을 위한 목표 설정 ▲지원 추진전략 ▲법‧제도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특히 도내 산업 전반에서 증가하고 있는 RE100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새만금 7GW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산업-에너지 연계 전략 구축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를 통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북형 RE100 지원체계를
[전주시민신문] 새만금이 교통·물류·관광·생태가 어우러진 서해안 중심지로 탈바꿈을 앞두고 있다. 고속도로 개통(2025년 11월), 새만금 신항만 개항(2026년 하반기), 국립새만금수목원 준공(2027년 2월) 등 대형 인프라가 연이어 완공 시점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새만금-전주 30분 시대 개막 24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제 진봉에서 완주를 잇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총연장 55.1km)가 오는 11월 21일 개통식을 시작으로 11월 말 개통될 예정이다. 2010년 착공 이후 15년 만이다. 총사업비 2조 7,424억 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완주에서 새만금까지 기존 76분에서 33분으로 단축시켜 43분이나 줄어든다. 이 도로는 4개 분기점과 3개 나들목, 2개 휴게소를 갖췄다. 특히 도로 이용객들을 위해 김제 흥사동에 들어서는 김제휴게소는 대지면적 3만 6,218㎡ 규모로 140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전기차 충전소 7대를 포함한 친환경 시설을 갖춘다. 서해안선, 호남선, 순천완주선, 익산장수선 등 4개 고속도로와 연결돼 국가 간선도로망의 핵심축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새만금과 내륙 간 접근성이 개선됨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23일 군산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주한핀란드대사관을 초청한 ‘노르딕 3국 만찬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달 24일까지 열리는 ‘2025 새만금 이차전지 국제콘퍼런스(I.B.T.F. in Saemangeum)’의 공식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전북자치도와 핀란드·스웨덴·노르웨이 등 노르딕 3국 간의 이차전지 산업 협력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 대사, 스웨덴·노르웨이대사관 수석상무관, 김명환 한국화학연구원 이차전지전략연구단장 등 국내외 배터리 전문가 및 도내 기업·연구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현황을 소개했다. RE100 기반의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한 친환경 배터리 산업 육성 가능성을 제시하며, 새만금이 글로벌 이차전지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전북과 노르딕 3국 간 지속가능한 배터리 산업 생태계 구축,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추진, 글로벌 투자 유치 연계 등의 협력 방안도 제시했다. 노르딕 3국은 풍부한 자원과 청정에너지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푸드테크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중동시장 진출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푸드테크 중동지역 신시장 개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내 혁신 푸드테크 기업 4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의 푸드테크 산업은 중동시장에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도의 팁스(TIPS) 운영사 ㈜크립톤과 협력해 추진됐다. 크립톤은 투자 유치 가능성이 높은 도내 유망 푸드테크 기업 4곳(제너럴바이오, 조인앤조인, 소이프트바이옴, 진스마트팜)을 선정해 중동 현지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및 IR(기업설명회)을 지원했다. 21일 두바이에서는 UAE 투자사 HITI(Healthy Innovation Technology Investment)와 GEWAN Holding 관계자들을 만나 투자 미팅 및 기업별 IR을 진행했으며, 현지 미래식품 혁신기업 NOVEL FOODS를 방문해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22일에는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전북 기업들의 기술력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3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 육성 세미나'를 개최하고, 도에서 마련한 산업 육성계획(안)에 대해 기업인과 연구자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도가 수립 중인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 중장기 육성계획’을 더욱 내실 있게 다듬고, 관련 신규사업 기획 시 현장의 수요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함소아제약, 하림산업 등 도내외 케어푸드 기업, 농생명 연구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북도의 산업육성 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기업 수요조사 결과 공유, 맞춤형 케어푸드 육성 실행사업 설명과 함께 산업계 의견수렴과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참석한 기업인들과 연구자들은 전북도의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 육성 방향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R&D 지원 확대, 제품 실증 인프라 강화, 규제 대응 및 인증 지원 등 구체적인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도는 이날 제안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사업계획과 정책 추진방향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전북도는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3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2025 전북 외국인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 지역에 체류·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들에게 도내 우수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약 300여 명이 참가해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됐다. 행사는 ▲기업 채용존 ▲취업 역량 강화존 ▲글로벌 커넥트존 ▲펀&케어존 등 4개 존, 28개 부스로 구성되어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업 채용존에는 도내 12개 우수기업(호텔서비스업 등 6개 업종)이 참여해, 외국인 35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취업 역량 강화존에서는 증명사진 촬영, 메이크업 및 퍼스널컬러 컨설팅, 이력서 클리닉, 노무 상담 등 실질적인 역량 향상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글로벌 커넥트존에서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과 유학생 지원제도를 안내했으며, 펀&케어존에서는 지문적성검사, 캐리커처, 통역지원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박람회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 현장에서 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10월 23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2025 전북상품 유통채널 상품기획자 초청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경진원이 주관한 행사로 도내 중소기업의 국내 유통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42개 중소기업과 10개 대형 유통채널의 MD 17명이 참여해, 기업별로 최대 3개 채널의 MD와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100여 건의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졌다. 참여 기업들은 제품의 특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입점 전략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유통채널 진입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올해는 현대백화점, 컬리, 하나로마트 등 신규 대형 유통채널사가 참여해 상담회 전문성과 실효성이 한층 강화되어,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성장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전북도는 이번 상담회 이후 대형 유통채널 입점 성과를 높이기 위한 후속 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설문조사와 상담 결과 분석을 통해 입점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후속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는 10월 23일부터 10월 24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2025년 I.B.T.F (International Battery Tech Future) in 새만금」 국제 콘퍼런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새만금의 이차전지 산업육성 콘퍼런스를 국제적인 규모로 격상하여 개최되며, 새만금이 글로벌 이차전지 사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념비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성과 에너지를 위한 배터리 혁신(Battery Innovation For Mobility and Energ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7개국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20개 세션을 통해 이차전지 글로벌 시장 동향과 산업발전 전략, 정책 지속가능성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통합 스마트제조와 공급망 관리,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저명 연사들이 참여하여 EU 배터리사업 현황(일까 호마넨, Ilkka Homanen), ESS기술과 배터리 소재 최신 동향(알레이샤 장, Alasia Zhang), 차세대 배터리 역할(김명환 한국화학연구원단장),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2025년 전북 청년 창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가 주최하고 ㈜콜즈다이나믹스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년의 꿈, 연결로 현실이 되다(Connecting Ideas, Creating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과 교류를 지원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2회를 맞은 올해는 전통문화와 K-콘텐츠가 공존하는 전주 한옥마을과 스타트업 라운지 키움공간을 활용해 지역 전통문화와 AI 창업 인프라를 결합한 '전북형 창업 생태계'를 구현하고, 실질적인 네트워킹 및 투자 연계를 강화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위원, 청년창업 관련 협회 및 유관기관, 청년 창업가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년 창업기업 제품 전시 ▲네트워킹 ▲투자유치 등 3개 축으로 구성됐다. 제품 전시는 기술, 테크, 플랫폼, 식품, 디저트 5개 분야로 나뉘어 대사습청 일원에서 30개 사가 부스를 운영했다. 쇼호스트 신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