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많은 비로 인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총력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면서 최대한 신속하게 비상조치를 취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7일 오전 10시께 진기마을(덕진구 진기길 47 일원)을 찾아 만경강 수위 상승으로 용소중학교로 대피 중인 현장 상황을 직접 지휘하고, 철저한 대응과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성윤(전주을) 국회의원과 이국·이보순 시의원 등도 진기마을과 용소중학교를 찾아 주민들의 피해상화 및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우 시장은 만경강의 현재 수위 상황과 마을 인근에 설치된 배수로의 상황 등 종합적인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마을주민의 대피상황과 대피시설, 구호물품 등을 일일이 챙겼다. 진기마을 주민들이 대피한 용소중학교에는 최대 138명이 수용가능하고, 현재 20여명의 진기마을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시는 이날 오전 8시 7분부터 공무원 20여명을 동원해 진기마을 주민들의 대피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가가호호 방
[전주시민신문] ‘평산책방지기’인 문재인 전 대통령의 깜짝 방문으로 더욱 특별한 책 축제로 거듭난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전주시는 5일 전주한벽문화관 일원에서 ‘책의 도시 전주’를 전국에 소개하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전주페스타와 전주독서대전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 200여 명이 대단원의 시작을 함께했다. 행사는 사회자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개막선언 및 개회사, 축사, 책과 연관된 다양한 곡 합주를 통해 행사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전주가 책을 통해 시민의 삶이 바뀌고 책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8회까지 이어진 독서대전이 독서공동체와 독서생태계가 함께 발전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는 점과 지역의 책 축제를 넘어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개막식이 열린 행사 첫날에는 평산책방지기인 문 전 대통령이 깜짝 방문해 축제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행사장에 마련된 평산책방을 찾아 자신과 관련된
[전주시민신문] 최근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전주 발전을 이끌 신규사업을 포함해 총 2조 원 대의 전주시 예산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일 국회에 제출된 72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지난해 정부안 반영액 대비 1262억(6.2%) 늘어난 총 2조 1630억 원 정도 규모의 전주시 관련 국가예산이 반영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대변혁을 통한 새로운 전주’에 한발 더 나아갈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정치권과 탄탄한 삼각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심의 단계별 시기적절한 관련 부처 방문과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내년도 정부예산안에는 396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 국비 예산이 포함됐다. 이들 신규사업의 경우 향후 연차적으로 총 5544억 원 정도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인 만큼 시는 전주 대변혁을 뒷받침할 단단한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미래 신산업이 역동하는 강한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한 경제·산업 분야 예산으로는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플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여성단체 등 시민들과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도시 전주’를 함께 만들어 가기로 했다. 시와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온은아)는 5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윤동욱 부시장과 온은아 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 등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주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도시 전주’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는 △기념식 △양성평등 실천 결의 낭독 및 퍼포먼스 △홍보영상 상영 △양성평등 인식 개선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여성의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실현·확산에 모범을 보인 시민과 단체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여성친화기업 등 11명이 양성평등주간 기념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또한 참석자들은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남녀 평등 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양성평등 메시지를 담은 우산을 펼쳐 보이는 퍼포먼스를 통해 그 의미를 확산시켰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및 4대 폭력 예방 홍보부스 △여성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건강보험공단 및 34개 동 실무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5일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건강보험공단 전주북부·남부지사 관계자와 예수병원 관계자, 34개 동 주민센터 통합돌봄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4차 의료-돌봄 통합지원 업무공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시범사업 동향 및 사업별 추진사항 공유 △건강보험공단 전주북부·남부지사의 건보공단 협조 사항 안내 △예수병원 공공보건의료본부의 ‘노인 암환자 주요 위험증상 및 대처방법’을 주제로 한 특강 등으로 꾸며졌다. 또한 34개 동 담당자들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질의응답 및 애로사항를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관련 지난해까지 노인 중심으로 제공되던 전주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올해부터 65세 이상 고령장애인을 포함해 대상이 확대됐으며, 지난 2월부터는 통합판정조사가 새롭게 도입되기도 했다. 통합판정조사는 욕구 조사를 통해 의료·돌봄 필요도를 판단하고, 요양병원·장기요양·전문의료·지자체돌봄 4가지 영역 중
[전주시민신문] 미래 감염병 전문가를 꿈꾸는 13개 국가의 연수생들이 전주시보건소의 감염병 관리 노하우를 배웠다. 전주시는 5일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전문가과정 연수생들이 전주시보건소를 방문해 감염병 관리 현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주관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제6대 사무총장을 지낸 고(故) 이종욱 박사의 정신을 계승해 2007년 개설된 해외 보건의료인력 역량 강화 초청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문은 9주간 진행되는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전문가과정의 일환으로, 캄보디아와 방글라데시, 가나, 우간다, 탄자니아 등 아시아 및 아프리카 13개국 33명의 보건의료인력 연수생들은 감염병 대응 우수보건소인 전주시보건소를 방문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연수생들은 전주시보건소의 감염병관리과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감염병 대응 경험과 주요 사례 등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받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전주시보건소는 지난 2020년 8월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해
[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 전주의 위대한 도약과 대변혁을 위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대장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5일 서서학동 주민자치회관에서 서서학동 주민들과 만나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서학동 통장과 주민자치위원회, 자생단체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민선8기 4년차 ‘준비된 변화! 힘차게 뛰는 전주!’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주민들과 공유했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K-한지마을 조성 및 운영 △학산 치유의 숲 조성 및 운영 △서학동 예술마을 및 예술광장 활용 방안 등 서서학동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와 생활 속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적극 해결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의 대변혁과 위대한 도약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주시민신문] 재단법인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은 청소년의 학업 지속 및 교통 복지 실현을 위해 저소득가정 고등학생 100명에게 통학비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둔 저소득가정 고등학생 중 통학 거리가 2㎞ 이상이며, 등하교를 위해 대중교통 또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이다. 재단은 앞서 지난 상반기에도 학생 1인당 12만 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부터는 지난 8월부터 인상된 청소년 시내버스 요금을 반영해 지원액을 13만 5000원으로 확대했다. 이로써 학생 1인당 연간 지원액은 총 25만 5000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에 앞서 전주시복지재단은 지난 2023년부터 저소득가정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등교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저소득가정 청소년 통학비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554명의 청소년에게 통학비를 지원했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교통비 부담 때문에 학업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면서 “버스 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통학비 지원이 학생과 가정에 확실한 보탬이 되고, 통학길이 곧 꿈을 향한 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 마감일이 도래함에 따라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의 조속한 신청을 당부했다. 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오는 12일 마감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된 1차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은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전주지역 총 지급대상자 62만 4527명 중 61만 6537명이 신청해 약 98.7%의 신청이 완료됐다. 총지급액은 약 1231억 원이다. 이번 1차 신청을 통해 일반시민 18만 원, 차상위·한부모계층 33만 원, 기초수급자 43만 원이 각각 지급됐으며,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시민은 오는 12일까지 신청해야 해당 금액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차 신청 지급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기준일(6월 18일) 이후 출생이나 해외 체류 후 귀국 등 사유로 새롭게 지급 요건에 포함된 경우에는 1차분 지급이 가능한 만큼 반드시 오는 12일까지 국민신문고 또는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이의 신청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6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드림스타트 이용 가정 71명과 가족뮤지컬 ‘넘버블록스’를 관람했다. 이번 공연 관람은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아동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가족간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이고, 가족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숫자 캐릭터가 등장하는 뮤지컬로, 온 가족이 문화적 경험을 넓히는 동시에 재미와 교육적 요소를 모두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시는 이번 공연 관람을 통해 △아동의 문화예술 접근 기회 확대 △부모와 자녀 간 정서적 유대 강화 △가족문화의 날 의미 확산 등을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문화의 날 행사가 아동과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이 되고, 일상에서 문화를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중심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 관리와 보건, 보육, 복지 분야의 맞춤형 통합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