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는 11일 센터 이웃사촌방에서 전주시에 등록된 자원봉사단체 회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전주시 자원봉사 단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의 역량 강화와 평등한 활동을 위한 ‘자원봉사와 민주시민 인권이야기’와 ‘재난·재해 자원봉사 사례별 대응 방법’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센터는 참석한 자원봉사 단체 회원들에게 봉사활동 관련 제도를 안내하기도 했다. 먼저 ‘자원봉사와 민주시민 인권이야기’ 특강은 △시민, 인권의 시작 △인권침해 △차별금지, 혐오표현 △자원봉사와 인권이야기 등 민주시민으로서 ‘더불어 사는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진 두 번째 강의에서는 해마다 발생하는 재난·재해시 자원봉사활동 사례별 공유와 대응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산불 및 화재로 인한 재난시 자원봉사활동 △수해발생시 분야별 봉사활동 △이재민을 위한 급식활동 및 구호활동 등 재난별 대응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의 방향과 그동안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최이천 전주시자원
[전주시민신문]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11일 혁신동주민센터에서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기능성 화장품과 이취제거용 비누 시제품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전주시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는 ‘전주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구원은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고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연구원은 이날 행사에서 시제품 나눔뿐만 아니라, 피부 주름 개선 및 이취제거, 저속노화 관련 교육 활동도 함께 진행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정보를 전달했다. 이와 관련 연구원은 전주지역 농생명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연구와 이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류 개발에 힘써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 관련 특허 소재도 다량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고령 인구의 위생 및 생활 환경 개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남 연구원장은 “전주지역 농생명 자원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 지역 농식품의 가치를 높이고, 건강한 노화를 통한 전주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기술 개발을 더
[전주시민신문] 전주지역 탄소복합재 전문기업인 ㈜데크카본이 전주시가 추진하는 전주형 착한 소비자 운동 ‘함께장터’ 프로젝트에 동참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이끄는 소비와 나눔잔치’를 펼쳤다. ㈜데크카본은 11일 장애인시설인 한국장애인부모회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60여 명과 함께 지역 식당을 방문해 식사를 나누며 따뜻한 지역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경제공동체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동시에 복지시설 이용자들과의 소통과 연대를 실천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특히 시는 ‘골목상권 살리기’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러한 행사를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 시민, 소상공인이 연대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크카본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주체와 협력해 착한 소비와 나눔 문화가 일상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장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학력신장 지원을 위해 주요 과목에 대한 중점학교를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수학중점학교, 과학중점학교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수학중점학교는 △수학교과중점학교 △수학활동중점학교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수학교과중점학’는 수학 교과 비중을 확대하고 학생 중심의 탐구 수업과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 수학 학습의 질적 개선을 도모한다. 운영 기간은 3년이며, 선정 학교에는 5,000만 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 ‘수학활동중점학교’는 학생 활동 중심 탐구 수업 및 특색 있는 수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초·중·고를 대상으로 공모하며, 운영 기간은 1년, 교당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과학중점학교 역시 과학교과중점학교와 과학활동중점학교로 운영된다. ‘과학교과중점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특화된 과학·수학 교과 교육과정과 심화 탐구활동을 중점 운영한다. 학생들은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심도 있는 학습을 할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융합교육(STEAM) 선도학교’를 운영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의 융합교육(STEAM) 모델을 개발·운영하는 지역 중심 학교로서 인근 학교로 융합교육을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초 5개교, 중 5개교, 고 7개교 등 총 17개교에서 융합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학교는 △STEAM 클럽 동아리 운영 △교육과정 내 융합교육 운영 △타 학교 및 본교 교사를 위한 수업 나눔 실시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융합교육 여건 조성을 위한 환경 및 인프라 구축 등을 핵심 이행 사항으로 추진한다. 실제 2024년 융합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한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의 경우 교육과정과 연계한 융합교육 프로그램 9종을 개발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전북교육청은 내년에도 융합교육(STEAM) 선도학교는 총 18개교(초 6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11일 이틀간 순창 쉴랜드에서 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업무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결산업무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 연수는 결산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2024회계연도 결산 결과를 공유․환류함으로써 다음연도 결산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결산업무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예산회계 및 재무회계 결산 절차 △결산서 작성 시 유의사항 안내 △2024회계연도 결산 결과 공유 및 환류 △AI를 활용한 결산 데이터 분석 기법 실습 등이다. 최선자 재무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결산업무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뿐 아니라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결산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 및 정보 교류 기회를 마련해 교육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11일 전주 솔내고등학교 송향관에서 이 학교 1~2학년 재학생 52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문융합 진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진로 콘서트는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청소년들이 인문학적 사고와 예술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정해진 길은 없어’를 주제로 열린 이날 콘서트에는 지역 독립영화 커뮤니티인 ‘무명씨네’의 이하늘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청소년들에게 삶과 진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강연을 펼쳤다. 이하늘 대표는 국어교육과에 진학해 교사가 되려 했던 자신의 첫 진로 선택부터 영화와 커뮤니티 활동으로 방향을 바꾼 인생 여정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풀어냈다. 또한 자신이 대표로 있는 ‘무명씨네’의 활동과 △공포·스릴러 상영회 ‘빛이 없는 밤’ △영화 글쓰기 모임 ‘유명씨네’ △영화 살롱 등 지역과 함께하는 영화 문화 실천 사례를 공유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진로는 하나로 정해진 길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에 도전하는 과정’임을 강조했다. 이하늘 대표는 “길은 하나가 아니며 실패와 우회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우범기 전주시장의 소통 행보인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시장과의 대화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일정을 잠정 연기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 효자5동을 시작으로 제21대 대선 일정으로 중단된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재개했으나, 최근 2주간 전북지역 전역에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지속되고 온열질환자가 속출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우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폭염 기간 잠시 멈춘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는 오는 8월 19일부터 재개될 예정으로, 우 시장은 재개 이후 11월까지 매주 2~4개 동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우 시장은 전주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민과의 대화는 잠시 멈추더라도 폭염 기간 무더위쉼터와 경로당 등을 순회하면서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동시에 시정 홍보 강화를 위해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전주지역 34개 동장들과 함께 ‘2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