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설 명절을 맞아 2월 한 달간 전주지역 착한가격업소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시는 전주시 착한가격업소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9개 카드사와 협력해 환급(캐시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현재 고물가 시대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44개소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월 중 착한가격업소에서 신한·롯데·비씨·삼성·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회당 2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앞서 지난해에는 신한카드만 이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 1일부터 혜택을 제공해온 신한·KB국민카드에 이어 8일부터는 NH농협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1회당 2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최대 1만 원까지 제공된다.
나머지 카드사들도 2월 중 계획을 확정해 캐시백과 청구할인, 포인트 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월별 할인 혜택 제공 횟수 등은 카드사별로 다를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이와관련 2월 현재 전주시 착한가격업소는 총 44개소로 외식업 35개소, 이·미용업 7개소, 세탁업 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올해도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신규 착한가격업소 모집을 통해 물가안정도 꾀하기로 했다.
이영숙 전주시 민생경제과장은 “많은 분들께서 고물가 속에서도 ‘착한가격’으로 운영 중인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해달라”면서 “전주를 방문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며 새해 청룡의 기운 가득한 행복한 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