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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조국, 태조 이성계 어진 앞에서 "중전마마에 대한 수사부터!"

황현선·이중선 전 행정관 동행
"한동훈 잡을 조국"..."특검부터 받고 왈가왈부해라"

[전주시민신문]신당을 창당한 지 불과 10일째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3일 천만 관광지 전주한옥마을에서 표심 공략에 기세를 올렸다.

 

이날 오후 2시55분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앞에 도착한 조국 대표는 "윤석열·한동훈 국민의힘이야말로 김건희 방탄을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중전마마에 대한 수사부터 하고 저에게 왈가왈부하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포문을 열었다.

 

조 대표는 "지금의 핵심은 윤석열 정권의 황태자인 한동훈 위원장"이라며 "황태자와 제가 정면으로 맞서야겠다고 판단했다"며 '한동훈 특검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동훈 특검법’을 첫번째로 발의하겠다"며 1호 법안으로 계획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돈도 조직도 부족한 상황이지만, 의지와 결기밖에 없다"며 "가장 앞서 싸우고, 가장 끝까지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조국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첫째는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과 무능함, 무책임함을 심판하려고 한다"며 "범민주진보진영과는 언제든지 항상 협력하고 연대해서 이 과제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호남지역 전초기지가 될 전주에서 하루밤을 묵고 14일에는 광주·전남 순천·여수를 찾는다. 

 

한편 지난 3일 검찰독재 정권의 종식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정식 창당한 조국혁신당은 창당 후 처음으로 호남지역 전초기지가 될 전주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오는 15일 오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전주한옥마을을 찿아 한옥마을 내 카페에서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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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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