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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진안교육지원청 등 현지의정활동 실시

진안교육지원청의 진안군, 지역주민 등과 협력사업 추진 상황 점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달 제414회 임시회 기간 중 11일 진안교육지원청의 현안 사업 진행 상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국한방고등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상황과 시설 현황을 둘러보는 현지의정활동을 진행했다.

 

의원들은 먼저, 진안교육지원청이 특색사업으로 진안군,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협력하여 추진 중인 ‘진안교육협력지구 모델 구축 공모사업’의 세부 내용을 점검했다.

 

교육협력지구 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1:1 대응투자를 통하여 해당 지역의 특색에 맞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지역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의원들은 △진로·진학 박람회 운영 △학습지도 관심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을 활용한 마을 기초학력 지도강사 양성 △퇴직교원을 활용한 교육봉사단 운영 △진안군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마을 체험처 발굴 등 진안교육지원청의 다양한 노력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이러한 사업추진들이 진안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장래 성공적인 진로 선택 및 사회 진출,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발전까지 연계되는 실질적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의원들은 2027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착공 전 사전절차를 추진 중인 진안수학체험센터와 진안학생복지관 건립 사업에 대한 보고를 듣고 그간의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들여다봤다.

 

진안교육지원청에 이어 한국한방고로 자리를 옮긴 의원들은 1969년 건축된 노후 본관동의 개축 공사 예정 부지를 둘러보고, 2026년 6월 준공 완료까지 학생 등 안전사고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전용태 부위원장(진안)은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들을 향해 “사업의 추진 결정에는 많은 절차와 단계, 예산과 노력이 소요된다”면서 “이후 사업의 진행 과정 중에도 사전에 의회와 주민들에게 약속한 내용들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주문했다.

 

진형석 위원장(전주2)과 교육위원들은 전북교육과 지역 발전을 위해 의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