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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제41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

 

[전주시민신문] 12일 전주시의회 제41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8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김윤철(중앙, 풍남, 노송, 인후3동) 의원은 전주동물원의 신속한 시설 보수 등 관람객 편의 개선을 통한 운영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전주동물원의 편의시설이 개선되지 않아 방문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주시는 긴급예산을 투입해서라도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보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성규(효자2・3・4동) 의원은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학생 자전거 운전 자격증 도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네덜란드와 서울, 부천을 비롯한 국내외에서는 학생 자전거 운전 자격증 도입으로 교통안전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전주시도 해당 자격증 도입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교통 문화 개선으로 선도적인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주만(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 의원은 시민 입장의 합리적이고 편의적인 전기차 보조금 지원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올해 전주시 전기차 보급 물량이 적은데다가 행정편의주의적으로 운영되면서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기 어려운 지자체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면서 “다자녀 추가 지원 및 신청· 접수 지원 여부 확인 등 시민 중심의 합리적인 지원 체계로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채영병(효자2・3・4동) 의원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적극적인 전주시 물 절약 정책 추진을 요구했다.

 

채 의원은 “2022년 전주시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지만 절수설비 설치 현황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기본 현황 조사, 설치 지원 방안 마련 및 홍보, 사후 관리와 절수 효과 모니터링 방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병하(우아1・2, 호성동) 의원은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안전한 주거지 조성 방안 마련을 제언했다.

 

이 의원은 “전라선을 기준으로 동쪽은 농촌 지역으로 점점 낙후되어가며 서쪽 지역과 생활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며 “전주시는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하는 등 농촌 지역 생활 여건 개선 사업을 통해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병익(완산, 중화산1・2동) 의원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전주 관광캐시백도입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전주시는 2023년 역대 최대인 1,536만명의 관광객이 한옥마을을 방문하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했지만, 낮은 숙박률과 관광 소비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장 의원은 머무르고 소비하는 도시 전환을 위한 숙박 연계 캐시백, 소상공인 매출 증대 캐시백, 디지털 지역화폐 시스템 구축 등 관광캐시백 도입을 촉구했다.

 

김정명(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 의원은 장애인과 시민 모두를 위한 첨단 기술 활용한 체험공간인 상상누림터 유치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상상누림터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들 모두 참여 할 수 있는 실감 콘텐츠와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체험 공간”이라며 “행정이 적극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상누림터를 유치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넓고 깊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윤미(효자2・3・4동) 의원은 전주 대표 관광지 자리매김을 위한 완산벙커 운영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개관 후 한 달 만에 3만1000여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둔 만큼 전주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기 위한 전략과 보완책 마련이 요구된다”며 체험형 콘텐츠 확대 등 재방문 요소 강화, 단체 관광객 등 수요 증가에 따른 대비, 접근선 개선, 굿즈 가격합리화 등 개선방안과 홍보 방안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