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8월 주민세 28만 4290건에 대해 총 71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주민세는 매년 7월 1일 기준으로 1년에 한 번 부과되는 지방세로, 개인분과 사업소분으로 구분된다. 먼저 개인분은 전주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 및 1년 이상 체류지를 둔 외국인에게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만 2500원이 과세된다. 사업소분은 △개인사업자 기본세액 5만 원 △법인사업자 기본세액 5~20만 원이 부과된다. 여기에 지방교육세(기본세액의 25%)와 사업소 총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경우 1㎡당 250원이 가산된다. 사업소분은 원칙적으로 납세자가 직접 신고해야 하지만 납세 편의를 위해 지난 11일 발송된 납부서에 기재된 금액을 기한 내 납부하면 정당하게 신고·납부한 것으로 인정된다. 다만, 납부서를 받지 못했거나 과세 내용이 현황과 다를 경우에는 위택스, 우편·팩스 등을 통해 별도로 신고해야 한다. 납부방법은 △가상계좌·지방세입계좌 △위택스 또는 스마트위택스 △인터넷지로 △CD/ATM(타행기기 이용시 수수료 별도 발생) △ARS(142211)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모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오는 9월 1일 오후 6시까지 외식 창업을 꿈꾸는 창업자 육성을 위한 ‘전주역세권 맛집창업교육관 시범운영 공모사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창업 운영 기회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주시·완주군에 거주중인 청년창업자, 여성창업자, 실버창업자, 재창업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공간 제공 △기본 주방 기기 일부 및 테이블 등 사용 △메뉴 개발 △운영 홍보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모집 대상을 기존 전주시뿐만 아니라 완주군민까지 지원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이는 완주군청과 약 7.5km 거리, 차량으로 편도 15분 내외로 소요되는 전주역세권과 인접한 완주의 예비 청년 창업가들도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힌 것이다. 사업 취지를 고려해 전주시·완주군에 거주중인 청년(18세 이상 39세 이하) 및 전주역세권 거주자일 경우 면접 심사에서 가산점이 있으며, 메뉴 심사를 끝으로 오는 9월 5일 최종 2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창업을 하고 싶지만 여러 이유로 고민이 많은 전주시·완
[전주시민신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전북 가상융합 투자유치 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운영사인 ‘와이앤아처(주)’와 선정기업 ‘㈜펀잇’과 ‘올모스트올웨이즈’, 진흥원이 협력해 지역 가상융합 산업의 투자유치와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주)펀잇’과 ‘올모스트올웨이즈’는 지난 7월 3주간의 모집공고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펀잇’은 첨단 AI 비전을 활용한 실시간 평가시스템과 실감형 XR 군훈련 시뮬레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동아시아(태국·말레이시아) 방위산업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며, ‘올모스트올웨이즈’는 ‘케이타운걸즈’ 글로벌 K드라마 제작과 AI기반 드라마·영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기업별 1:1 현장 진단 및 전문가 매칭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투자유치 멘토링 △IR 스피칭 트레이닝 △IR DECK 제작 지원 △1~3차 IR 데모데이 발표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기업의 콘텐츠 및 시드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한다. 이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도시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데이터 기반의 도시 혁신을 통한 스마트도시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 무주군, 순창군이 선정되어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스마트 도시안전망은 범죄, 화재 등 각종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에 CCTV영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범죄 예방 및 재난 대응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그리고 전북자치도를 중심으로 도내 모든 시군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어, 각 시군의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광역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에 수집하고, 수집된 다른 시군 데이터를 상호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망 기반이 마련된다. 또한, 군산시는 2025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에 선정돼 총 24억 원(국비 12억, 지방비 12억)의 예산을 투입, 2026년까지 스마트 횡단보도, 실시간 신호제어·신호개방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교통혼잡 해소와 보행자 안전 강화를 목표로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집중 구축한다. 이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정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전문가 사전컨설팅과 국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18일, 신재생에너지 혁신 거점인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 및 기관을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새만금 2공구(군산시 새만금산단3로 33)에 위치한 종합지원센터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허브로, 기술 컨설팅, 제품 상용화 지원,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개소한 종합지원센터는 총 5층 규모로, 1층에는 기업 전시실과 휴게실, 2층에는 회의실 및 구내식당, 3층에는 운영사무실과 세미나실이 위치하며, 4~5층은 입주기업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이번 입주 모집 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 M70(연구개발업), M72(엔지니어링 및 기타 과학기술 서비스업) 업종을 영위하는 에너지 및 연관 산업 분야 기업·기관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입주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최대 7년간 입주 가능하다. 종합지원센터가 위치한 새만금 2공구는 ‘에너지 국가종합실증단지’, ‘수상태양광 종합평가센터’,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보훈누리공원 내 전북지역 독립운동추념탑에서 독립운동의 뜻을 기리는 참배행사를 거행했다.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김관영 도지사, 문승우 도의회 의장,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독립유공자 후손,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 묵념 등을 통해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인 순국선열을 기리고, 고귀한 희생정신과 숭고한 애국심을 되새겼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국권 회복과 민족의 자유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깊이 기리며, 그 고귀한 뜻을 계승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엄중한 책임임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며 “앞으로도 전주시는 순국선열에 대한 예우와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복절은 대한민국이 일본 제국주의의 압제에서 광복을 되찾은 날인 1945년 8월 15일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베트남 호찌민시 과학기술부(DST)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협력을 바탕으로 28개 혁신기관 및 대학*이 공동 주관하는 ‘2025 메가어스 엑스포(MEGA US EXPO 2025)’가 지난 8월 14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엑스포는 지난해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4,4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 250건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며, 한국-베트남 간 대표적인 창업·스타트업 교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과 베트남의 스타트업 150여 개사가 참여해, 8월 16일까지 3일간 전시, 투자 상담, 네트워킹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중소기업 전시 부스(K-Beauty, K-Food, K-Life, K-Tech&Content) ▲ 한-베 대학생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유니브 스타(Univ. Star)’ ▲스타트업 투자IR ‘벤처스타(Venture Star)’ ▲한-베 기관 간 네트워킹 행사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지역 공동체의 중심인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14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활동가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도서관학교’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스토리엔’ 대표이자 한국생산성본부 홍보마케팅 전임교수인 김태욱 강사가 ‘AI 시대의 작은도서관 홍보 실무’를 주제로 △도서관 홍보(PR)의 이해와 홍보 소재 △AI와 함께하는 PR 업무 ABCD △AI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강의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도서관학교’를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생성형 AI의 기본 활용법을 다뤘으며, 하반기에는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홍보 중심의 심화 교육으로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김건수 전주시 사립작은도서관협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작은도서관 홍보의 방향을 더욱 명확히 알게 됐다”면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홍보 전략이 앞으로 관내 작은도서관들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고립·은둔 및 가족 돌봄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돕기 위한 ‘함께금융 아카데미’를 열었다. 시는 14일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립·은둔 및 가족돌봄 청년 등 1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 힘을 주는 자립금융’ 첫 회차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모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금융교육인 ‘함께금융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함께 힘을 주는 자립금융’을 구상했다. 이날 ‘함께 힘을 주는 자립금융’은 한국금융인재개발원 금융교육센터장 김혜선 강사가 초청돼 ‘금융 기초 상식 및 자산관리법’을 주제로 첫 회차 교육을 열었다. 강사는 고립·은둔 및 가족 돌봄 청년들에 자립 기초지식이 될 금융의 기본 개념, 올바른 저축과 투자를 위한 금융상품 바로 알기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앞으로 시는 △디지털 금융과 변화하는 금융생활(21일) △맞춤형 상담 및 컨설팅(28일) 등 총 3회차 과정으로 ‘함께 힘을 주는 자립금융’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대상자들이 금융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한편, 변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제80회 광복절’을 앞둔 14일 풍남문광장 평화의 소녀상에서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위로하며 추모하는 헌화 행사를 열었다. 제9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연 이날 헌화 행사는 전주 평화의소녀상건립 시민추진위원회(대표 방용승) 위원들과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온은아) 회원 등 시민 2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제강점기 큰 고초를 겪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기 위해 국화꽃을 헌화하고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자신의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로, 정부는 지난 2017년 12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했다. 시는 이후 지난 2015년 8월 건립된 전주 평화의 소녀상에서 매년 기림의 날을 기념해 헌화 행사를 진행해 왔다. 3·1절과 8·15 광복절, 수요 집회 등 주요 행사 때마다 평화의 소녀상에서 추모 행사를 열고 있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서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