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매력과 고창의 힐링을 담아낸 특별한 여행상품이 출시됐다. 전주시는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출시한 시·군 연계 관광 브랜드인 ‘MYMY TRAVEL’의 전주-고창 연계 상품이 3월부터 본격 판매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전주시와 고창군을 연계한 2박 3일 일정으로, 전북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이다. 특히 3월에는 한국관광공사의 ‘여행가는 달’ 전용 상품으로 선정돼 한 달 동안 특별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할인 혜택은 G마켓을 통해 예약 시 적용되며, 정상가격(25만 원)에서 5만 원 할인된 20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여행코스는 서울에서 출발해 전주와 고창을 여행하는 2박 3일 일정으로, △전주 수목원 관람 △스타셰프와 함께하는 전주 한정식 쿠킹클래스 △전주 덕진공원 야경 관람 △전주 한스타일 체험 △고창웰파크시티에서의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액티비티와 전통 체험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전주에서 고창까지 이어지는 이 여정은 전북의 풍부한 문화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상품은 오는 7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출발하며, 20명 이상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3월부터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주 4일 출근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저출생 문제 대응과 가정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로,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대상은 만 2세 미만(23개월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으로, 주 4일은 출근하고 1일은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해당 직원들은 근무일 중 하루를 재택근무로 지정해 사무실 출근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는 직원들이 가정에서 자녀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면서도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만족도 조사와 업무 효율성 분석 등을 바탕으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미 전주시 총무과장은 “주 4일 출근제가 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제도를 시행한 후 직원들의 반응과 업무 성과를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025년 독서동아리 함께 읽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혼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주제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로, 올해 1분기에는 ‘과학’을 주제로 선정해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6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서 참여한 시민들은 두 차례에 걸쳐 △문과남자의 과학공부(유시민) △코스모스(칼 세이건)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토론은 이경애 독서동아리 길잡이가 진행을 맡고 있다. 참가자들은 오는 6일 3차시에는 △코스모스(칼 세이건)를 읽고 두 번째 독서토론을 진행하며, 마지막인 오는 20일 4차시에는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창)를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분기별로 새로운 주제로 독서동아리 함께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올해는 주제별 4회 연간 총 16회의 독서토론이 계획돼 있다. 오는 2분기에는 ‘역사’를 주제로 4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오는 5월부터 격주 목요일마다
[전주시민신문]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시가 전주의 음식 이야기를 담은 음식전문 매거진 ‘전주맛’ 5호를 발간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창간된 ‘전주맛’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의 음식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전문잡지로, 이번에 발간된 ‘전주맛’ 5호는 전주음식 역사 문화의 전반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흥미와 이해를 돕기 위해 쉬운 주제의 글과 재미있는 사진, 일러스트 등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그간 발간된 ‘전주맛’이 전주음식 명인과 노포 등 전주음식의 역사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5호에는 젊은 세대가 만들어가는 전주음식의 현재 모습을 담아냈다. 구체적으로 ‘전주맛’ 5호에는 △미슐랭 등 전주출신 셰프들이 만드는 음식 소개 △유명 맛칼럼니스트 박상현과 홍신애가 바라보는 전주음식 이야기 △문화가 있는 밥상: 관찰사 다담상 문화체험, 전주미식회 등의 내용이 소개됐다. 또한 이번 ‘전주맛’에는 ISSN(International Standard Serial Number, 국제표준연속간행물번호)가 부여돼 연속간행물로서의 의미를 더하게 됐다. 이번 ‘전주맛’ 5호는 관
[전주시민신문] 관광거점도시인 전주시가 관광 분야의 민관 협력사업을 잘 수행한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됐다. 시는 4일 서울 롯데호텔 가넷스위트홀에서 열린 ‘2024년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시상 및 성과워크숍’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으며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한 5개년차 관광거점 민관 협력 육성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한 DMO 육성지원 사업은 지역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내 다양한 거버넌스(공공, 민간, 지역주민 등) 협력을 통해 자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DMO는 관광 분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연계망을 통해 지역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지역관광 현안 해결 및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관광전문조직으로, 시는 지난 2021년부터 민간법인인 ㈜전주관광마케팅을 DMO 사업자로 선정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구체적으로 전주시 DMO는 지난해 △전주필경 △아트워크앳나잇 △전주맛집 투어패스 △자전거여행 페달투어 등 인기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쳐 생활인구 유입증대와 관광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자생할 수 있는 관광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이바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4일 의원들의 각종 의정 활동 내용을 담은 ‘전주시의회보’에 대한 무료 우편 발송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회보 무료 우편 발송 서비스는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전주나 전주시의회에 관심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의회 홈페이지 ‘전주시의회 의회보 구독 신청하기’ 코너를 통해 1인당 2부 이내에서 가능하다. 의회보는 1년에 두 차례 발행하고 있으며, 의회 연혁부터 의원·원구성 현황, 각 상임위원회·의원연구단체 활동 사항, 청사 안내, 회기 운영 계획 등 다양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남관우 의장은 “전주시의회보 무료 우편 발송을 통해 시민들이 의회에 더 관심을 갖고 효과적인 소통이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3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3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해 △2025년 사업계획 △지역사회 내 복지욕구 해결방안 △지역자원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재 35개 동에는 548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내 알리고, 보살피는 인적안전망 구축으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전석진 연합회장은 “임원진과 함께 3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상호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특화사업 추진과 다양한 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알리는 중요한 조직”이라며 “시민이 일상에서 누리는 신바람 복지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강연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4일 덕진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치매 환자 가족과 돌봄 종사자,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도시 구현을 위한 문화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지난 1월 열린 강연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치매 주제의 특별강연이다. 이날 강연에는 박종일 전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올바른 치매의 이해 및 예방’을 주제로 △치매의 정의 및 유형 △진단 방법 △인식 현황 및 문제 △위험요인 및 예방수칙 등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 박종일 교수는 “치매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뇌의 기능이 손상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인지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면서 “치매의 초기 증상을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오인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강연에는 돌봄과 봉사 업무를 추진하는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 문화예술과 전통문화 등 지역문화진흥을 위해 설립된 (재)전주문화재단과 한국전통문화전당의 기능이 통합된다. 동시에 시는 전주 관광산업을 이끌 새로운 출연기관인 ‘전주관광재단’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문화 분야 출연기관 조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문화·관광 분야 거점기관들과 함께 힘찬 새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출연기관 혁신방안 및 실태조사를 거쳐 지난해 4월 전주문화재단과 한국전통문화전당의 기능을 통합하고, 관광 사업 대폭 확대에 따른 관광재단 설립의 필요성에 따라 배경으로 전통문화전당을 관광재단으로 전환하는 문화 분야 출연기관 조정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지난해 12월에는 해당 내용을 담은 조례 제·개정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전주문화재단은 기능 통합을 위한 정관변경 등의 사전절차를 거친 후 지난 2월 이사회를 열어 조직 개편과 운영 규정을 정비하고, 등기 변경 등을 통해 통합 준비를 마쳤다. 이로써 전주문화재단은 3월부터 기존의 문화예술과 생활문화분야 진흥뿐만 아니라 전통문화 보존과 진흥 기능까지 확대해 지역문
[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 전주의 위대한 도약과 대변혁을 위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대장정을 이어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4일 평화2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의 일정으로 평화2동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에 나섰다. 이날 평화2동 방문은 우 시장이 올해 35개 동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 전주의 위대한 도약과 대변혁을 위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대장정 중 여섯 번째 일정이다. 평화2동은 도·농 복합동으로 현재 △전주교도소 이전·신축사업 및 작지마을 이주단지 조성사업 △남부권 체육센터 건립사업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은혜 평화2동장의 동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시정운영방향 공유 △시민과의 대화 등 순으로 약 1시간 정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2025년 시정 목표인 ‘확실한 변화! 함께 여는 전주의 큰 꿈!’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민생경제 위기 극복(민생) △미래 광역도시 대전환(도시) △강한 경제 일자리 도시(경제) △글로벌 으뜸 문화산업(문화) △일상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최근 발표한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유치와 관련된 계획은 언뜻 보면 역사적 가치 회복을 통한 지역 발전의 모범 사례처럼 보인다. 후백제 도읍지였던 전주가 다시 후백제 역사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는 분명 의미가 있다. 그러나 전주시의 계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러한 역사적 가치 회복보다 관광지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치중된 모습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는 후백제의 역사적 복원이라는 본래의 목표를 흐릴 위험이 있다. 먼저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계획에서 드러나는 전주시의 기조는 명확하다. 역사적 연구와 복원보다는 ‘역사 문화를 관광자원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발굴조사를 통해 밝혀진 후백제 도성벽 복원과 같은 사업이 계획돼 있지만 후백제 유적지 발굴체험, 역사교육 프로그램, 탐방로 정비, 노외 주차장 조성 등 관광 인프라 확대를 주요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한옥마을과의 연계,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 확장 등은 전주시가 후백제의 역사적 유산을 진정으로 보존하고자 하는 의도보다 관광객 유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관광산업의 발전은 분명 중요한 경제적 이득을 가져올 수 있지만, 역사적 가치를 도구화
[전주시민신문]전주종합경기장은 지난 60년 동안 전북특별자치도의 상징적인 체육 시설로 자리 잡아 왔다. 1963년 시민들의 성금으로 건립된 이 경기장은 전주의 중심부에서 여러 스포츠 행사와 문화 축제가 열리며 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전국체전부터 1997 무주·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회를 개최한 이 경기장은 전주 시민의 자부심이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경기장의 낡은 모습과 더불어 새로운 경제적 필요가 대두되었고, 그에 따라 전주시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바로 전주종합경기장을 철거하고, 이곳을 경제적, 문화적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전주시가 추진하는 전시복합산업(MICE) 단지 개발 사업은 전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MICE란 회의(Meeting), 포상(인센티브) 여행(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의미하는 복합산업으로,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이다. MICE 산업은 세계적으로도 각광받는 분야로, 전시와 회의를 위한 인프라가 조성되면 그에 따른 관광, 숙박, 상업적 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