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최형열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주5)이 11일 제414회 임시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인구정책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은 인구영향평가 실시 근거를 마련하여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것에 있다. 최형열 의원은 “정책 및 사업 등의 수립과 시행이 전북특별자치도민의 일상적 삶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인구영향평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인구영향평가 실시를 위한 후속 조치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음 행사가 열렸다. ‘제25회 전주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및 문화행사’가 전주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복지관 체육관에서 열렸다. 전주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육경기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투호, 훌라우프, 신발 양궁, 공 많이 넣기, 고리걸기, 전자다트 등 종목별 체육경기가 펼쳐졌다. 이어진 2부 행사는 난타 공연과 장애인복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 기념행사, 노래자랑 등 화합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영재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이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땀 흘리며 한마음으로 체육 경기를 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면서 “장애인들이 차별과 편견 없이 체육 활동에 동등한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다양성과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에 대해 깊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달 제414회 임시회 기간 중 11일 진안교육지원청의 현안 사업 진행 상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국한방고등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상황과 시설 현황을 둘러보는 현지의정활동을 진행했다. 의원들은 먼저, 진안교육지원청이 특색사업으로 진안군,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협력하여 추진 중인 ‘진안교육협력지구 모델 구축 공모사업’의 세부 내용을 점검했다. 교육협력지구 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1:1 대응투자를 통하여 해당 지역의 특색에 맞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지역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의원들은 △진로·진학 박람회 운영 △학습지도 관심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을 활용한 마을 기초학력 지도강사 양성 △퇴직교원을 활용한 교육봉사단 운영 △진안군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마을 체험처 발굴 등 진안교육지원청의 다양한 노력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이러한 사업추진들이 진안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장래 성공적인 진로 선택 및 사회 진출,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발전까지 연계되는 실질적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의원들은 2027년
[전주시민신문] 도내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급식을 지원하여 아동의 건강한 심신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오현숙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아동급식 지원 조례안'이 10일 해당 상임위(농업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오현숙 의원은 “'아동복지법'제35조는 아동의 건강 증진 및 체력 향상을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에 관해 명시하고 있다”라며, “사각지대 없이 도내 모든 아동이 건강한 영양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북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18세 미만의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을 지원대상으로 ▲아동급식에 관한 계획 수립 및 시행 ▲지원 대상 규정 및 지원방법 ▲아동급식위원회 설치 및 기능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오현숙 의원은 “우리 사회의 외적인 경제성장과는 달리 취약계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가족해체 현상의 심화와 맞벌이가구 증가에 따라 결식아동에 대한 지원 및 공백 해소에 대한 문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제414회 임시회 기간 중인 11일 현지의정활동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여성가족재단 및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했다. 이번 현지의정활동은 도내 여성정책과 노인복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북여성가족재단과 노인복지회관의 운영현황과 주요 현안 업무를 청취하고 관련시설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간담회를 통해 시설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기관 방문을 통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복지서비스의 상당 부분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승식 농업복지환경위원장은“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지원 및 고령화시대에 발맞추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초점을 맞춰달라”고 말했으며, 또한“우리 도의 노인복지, 여성·가족정책의 일선 기관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0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농업인단체연합회와 농업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도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간담회에는 농복환위원회 임승식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 소속 의원들과 농업인단체연합회 노창득 회장 외 14명의 농업인단체 회장, 전북자치도청 농생명축산산업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업인 단체들은 “쌀값 폭락에 따른 대책으로 쌀가격 안정 지원 조례 제정, 농자재값 상승에 따른 쌀 경쟁력 제고사업 보조비율 인상, RPC 개보수 시설 자금 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한 “기후위기로 인한 농업 부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후재난 대응 기금을 미리 확보하고, 친환경 저탄소 인증면적 확대, 축산농가 폭염 대응 시설 등 지원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농가 단위 공익수당을 농민 단위로 지원을 확대하고 특히, 여성농업인의 영농활동 편의를 위한 여성농어업인 편의장비 지원 및 생생카드 지원 예산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노창득 농업인단체연합회 회장은 ”도의회 차원에서 농업 위기 극복을 위한 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슬지 의원(비례·기획행정위원회)이 지난 10일 표류하고 있는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기 도의원(부안군), 박현규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 이지형 교육협력추진단장(이상 전북자치도), 한긍수 정책국장, 채선영 정책기획과장(이상 전북도교육청) 등이 참석해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관련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김슬지 의원은 ‘430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가 지난 6월 준공됐지만, 마땅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고 지적하며 ‘빠른 문제해결을 위해 도의회-전북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기 의원은 ‘잼버리의 유산인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를 긍정적으로 활용해 나가는데 전북도와 교육청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서로가 WIN-WIN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박현규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활용 방안이 조속히 결정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적극 소통하겠다’밝혔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의 지역 간담회와 현장교사 평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은 사랑의열매와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경계선 지능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현장교사가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되어 아동의 특성에 맞춘 교육과 발달 지원을 제공하며, 현재 전북 내 40개소 지역아동센터에서 160명의 아동이 참여하고 있다.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느린학습자 아동들이 사회적 자립과 성장을 이루도록 돕는 것이다. 10일에 진행된 지역간담회에는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에 참여한 40개소 지역아동센터의 종사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사업 성과 보고와 함께 현판 전달식이 있었으며, 각 센터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아동센터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경계선 지능 아동들이 자신의 특성과 발달에 맞춘 지원을 받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11일 앞으로 다가온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제반사항에 대한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전북대학교 일원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기업업유치지원실 실장을 비롯해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현장 점검을 펼쳤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전시관 구축과 관련해 전시부스 배치, 시설 안전‧소방, 전기‧통신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대회 기간동안 마련한 도 자체 연계프로그램을 최종 점검했다. 먼저,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설치되는 기업 전시관은 지난 9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준비된 일정에 따라 구조물이 설치됐으며, 10월 1일부터는 전기, 통신, 공조 설비를 비롯한 내부 시설이 본격적으로 설치되고, 일정에 맞춰 기업 전시 부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9월 중 구축이 완료된 전시관은 대회 전까지 리허설 등을 통해 반복적인 점검을 거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회 기간 동안에는 실내 전시장과 다름없는 공간을 구성해, 참가기업과 참관객들의 참여와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의 지역 간담회와 현장교사 평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은 사랑의열매와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경계선 지능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현장교사가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되어 아동의 특성에 맞춘 교육과 발달 지원을 제공하며, 현재 전북 내 40개소 지역아동센터에서 160명의 아동이 참여하고 있다.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느린학습자 아동들이 사회적 자립과 성장을 이루도록 돕는 것이다. 10일에 진행된 지역간담회에는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에 참여한 40개소 지역아동센터의 종사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사업 성과 보고와 함께 현판 전달식이 있었으며, 각 센터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아동센터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경계선 지능 아동들이 자신의 특성과 발달에 맞춘 지원을 받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최근 발표한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유치와 관련된 계획은 언뜻 보면 역사적 가치 회복을 통한 지역 발전의 모범 사례처럼 보인다. 후백제 도읍지였던 전주가 다시 후백제 역사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는 분명 의미가 있다. 그러나 전주시의 계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러한 역사적 가치 회복보다 관광지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치중된 모습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는 후백제의 역사적 복원이라는 본래의 목표를 흐릴 위험이 있다. 먼저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계획에서 드러나는 전주시의 기조는 명확하다. 역사적 연구와 복원보다는 ‘역사 문화를 관광자원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발굴조사를 통해 밝혀진 후백제 도성벽 복원과 같은 사업이 계획돼 있지만 후백제 유적지 발굴체험, 역사교육 프로그램, 탐방로 정비, 노외 주차장 조성 등 관광 인프라 확대를 주요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한옥마을과의 연계,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 확장 등은 전주시가 후백제의 역사적 유산을 진정으로 보존하고자 하는 의도보다 관광객 유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관광산업의 발전은 분명 중요한 경제적 이득을 가져올 수 있지만, 역사적 가치를 도구화
[전주시민신문]전주종합경기장은 지난 60년 동안 전북특별자치도의 상징적인 체육 시설로 자리 잡아 왔다. 1963년 시민들의 성금으로 건립된 이 경기장은 전주의 중심부에서 여러 스포츠 행사와 문화 축제가 열리며 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전국체전부터 1997 무주·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회를 개최한 이 경기장은 전주 시민의 자부심이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경기장의 낡은 모습과 더불어 새로운 경제적 필요가 대두되었고, 그에 따라 전주시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바로 전주종합경기장을 철거하고, 이곳을 경제적, 문화적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전주시가 추진하는 전시복합산업(MICE) 단지 개발 사업은 전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MICE란 회의(Meeting), 포상(인센티브) 여행(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의미하는 복합산업으로,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이다. MICE 산업은 세계적으로도 각광받는 분야로, 전시와 회의를 위한 인프라가 조성되면 그에 따른 관광, 숙박, 상업적 부가
[전주시민신문]주요 포털을 보면 매시간 쉴새 없이 새로운 기사,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쉽게 접하는 기사 대부분은 서울 아니면 수도권 이야기거나, 그들의 시각으로 풀어내는 지역의 이야기다. 지역의 시각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기사를 찾기란 쉽지 않다. 정보의 홍수에서 살고 있다는 지금,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전주시민신문은 우리 지역의 시각으로 우리 지역의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을 잘 알고 있다. 소위 좋은 기사를 계속 발굴하려면, 지속가능한 수익구조가 필요하고 수익을 위해서는 돈, 자본을 쥐고 있는 권력 앞에서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기 힘든 모순적인 구조가 많은 언론사들이 겪고 있는 현실이다. 더구나 지역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 수준인 전북, 지역 경제를 이끌 산업구조가 부족한 전주의 지역신문을 표방하는 전주시민신문인데 얼마나 험난할까. 또 다른 고민도 있었다. 지난해 6월 미디어오늘에서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발간하는 ‘디지털뉴스리포트’조사 결과를 기사화했다. 우리나라는 조사대상 46개국 가운데 41위. 뉴스를 신뢰한다는 답변보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 비율이 높았다. 언론의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