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10일 시청 강당에서 2024년 4단계 공공근로·생활민원 통합전담일자리 참여자 152명 중 현업종사자 105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근로·생활민원 통합전담일자리 현업종사자들의 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업 인력관리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김영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장이 강사로 나서 △안전보건 수칙 필요성 △위험 요인에 대한 대응 방법 △안전의식 고취 및 재해사례 예방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현업 일자리 종사자들은 △주차장 관리 및 각종 환경정비사업 △한옥마을 가꾸기 지원사업 △교량유지관리사업 △불법광고물 정비 사업 등 총 33개 사업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김혜숙 전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공공근로 현업종사자들이 안전한 작업 현장에서 마음 놓고 근무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현업 근무자들이 안전 기본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수시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반영하는 등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인후1동은 10일 인후1동에 위치한 안골노인복지관에서 노인 40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과 문화공연, 건강 돌봄 등 나눔 실천의 장인 ‘사랑의 희망열차 전문이동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랑의 희망열차에는 행복한 밥상 푸드봉사단, 사랑의 울타리 봉사단 등 4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일손을 거들었다. 또한 전북MC협회(한승룡)의 진행으로 초대 가수 공연(김미경)과 생활체조(전주시생활체조지도자회), 하모니카/색소폰 연주(김종칠) 등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흥겨운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이날 봉사활동에는 노인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전문봉사자들인 △온새미로봉사단(발마사지) △나눔서금요법봉사단(서금요법) △귀반사건강봉사단 △경혈요법봉사단 등의 전문봉사자들이 동참하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행복한 밥상 푸드봉사단과 안골노인복지관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맛있는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것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임미영 전주시 인후1동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이 밖으로 나와 공연을 즐기고 맛있는 식사를 하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
[전주시민신문] 전주 온누리안과병원 정영택 병원장이 2024년 10월 10일,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인재육성을 위한 5백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평소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우수인재 양성이 지역발전의 첫걸음이라는 기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루어졌다. 정영택 병원장은 “우리 전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부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이현웅 원장은 “정영택 병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기부는 지역 사회의 교육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앞으로도 뜻있는 기업과 개인의 장학후원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시 제4선거구)은 '전북특별자치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지난 8일 교육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도협의회 사업에 대한 일부개정 △시·군별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근거규정 신설 △의견 개진에 대하여 신설 △지원 및 지도에 대하여 개정 및 신설 등이다. 개정조례안은 전북특별자치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설치 및 지원에 대한 관련 규정을 일부개정함으로써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의 실정과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도 창의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해당 조례를 개정했다. 한정수 의원은“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의 역할이 제고되고 역량 강화 등을 위한 각종 교육이 활성화되어 학교운영의 자율성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하며, “도협의회와 시·군협의회가 교육발전을 위하여 도교육감과 교육장에게 교육현안, 학교현안, 지역현안 등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 제도화됨으로써 학교현장의 의견 등을 전달할 수 있는 적극적인 메신저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북특별자치도 첨단전략산업 지원 특별위원회는 8일 1차 회의를 갖고 위원장에 김동구 의원, 부위원장에 권요안 의원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의회는 이번 10월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특위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안을 의결하면서 특위 활동 계획을 알린 바 있다. 특위 구성은 김동구 위원장, 권요안 부위원장을 비롯해 강태창 위원, 김대중 위원, 김만기 위원, 김이재 위원, 나인권 위원, 서난이 위원, 염영선 위원, 이병도 위원, 이수진 위원 등 11명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첨단전략산업 지원 특별위원회는 최근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5개년 기본계획 수립과 같은 전폭적인 육성 흐름과 발맞춰 첨단전략산업 지원·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동구 위원장은 “첨단전략산업은 충북, 경북과 함께 ‘낙후벨트’로 취급받고 있고, 모든 경제 지표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2∼16위의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전북에게는 절실한 산업으로, 개발의 신속성과 확장성을 완벽하게 갖춘 새만금을 가지고 있는 전북이 첨단전략산업의 거점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10일 아중호수 수변공간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각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 등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아중호수 수변공간 조성 등 호수 정비 사업과 관련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박형배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수변산책로 확장 개선구간과 주차장 조성 현장 등을 두루 점검했다. 박 위원장은 “철저한 계획과 빈틈없는 시행으로 아중호수가 전주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며 “앞으로도 도시건설위원회는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10일 전주 인후3동 다함께돌봄센터를 찾아 각종 운영 사항 점검 등 현장 활동을 펼쳤다. 김윤철 위원장 등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해당 시설의 운영 상황 점검과 함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각종 협조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만 6 부터 12세 아동에 대한 돌봄 활동을 통해 각종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는 전주지역에 18곳이 운영 중이며, (사)기독교청소년협회가 위탁 운영 중인 인후3동 센터는 20명 정원으로 운영 중이다. 김 위원장은 “어린이들의 다양한 체험과 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운영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의정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10일 노송동 천사마을 희망문화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좋은이웃들 봉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좋은이웃들 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좋은이웃들 사업과 봉사자 역할에 관한 기본교육과 더불어, 봉사자의 전문성을 키우고 향후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용 및 채무자 구제제도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김형석 회장은 “좋은이웃들 봉사자들은 지역사회 내에서 대상자와 밀접하게 소통하며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봉사 단체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소외되는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단은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의 상시적 운영으로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회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사업 수행기관인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와 지역 대학, 산업계가 손잡고 전북의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전북자치도-전북테크노파크(JB지산학협력단)는 10일 더메이 호텔에서 지역 대학과 도내 특화산업 주요 기업, 기회발전 특구 앵커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 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산·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전북 라이즈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공청회에서 전북자치도는 라이즈 추진 현황과 향후 기본계획 방향을 공유하며, 대학과 산업계가 직면한 어려움과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업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통해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상호 협력을 통해 발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지역 산업계는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된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과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개발(R&D) 지원을 요청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지난 8일 전주완산시민경찰연합회와 시의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각종 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 준법의식 확산, 청소년 선도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협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연합회에서 시행하는 각종 행사의 질서 유지와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에 대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성완오 전주완산시민경찰연합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범죄예방을 위한 중요한 한걸음이었다”며 “앞으로 시의회와 함께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관우 의장은 “우리 사회에서 범죄를 뿌리 뽑고 준법의식을 확산하기 위해서는 민간 단체의 역할을 매우 크다”며 “범죄예방을 위한 각종 지원을 통해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최근 발표한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유치와 관련된 계획은 언뜻 보면 역사적 가치 회복을 통한 지역 발전의 모범 사례처럼 보인다. 후백제 도읍지였던 전주가 다시 후백제 역사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는 분명 의미가 있다. 그러나 전주시의 계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러한 역사적 가치 회복보다 관광지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치중된 모습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는 후백제의 역사적 복원이라는 본래의 목표를 흐릴 위험이 있다. 먼저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계획에서 드러나는 전주시의 기조는 명확하다. 역사적 연구와 복원보다는 ‘역사 문화를 관광자원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발굴조사를 통해 밝혀진 후백제 도성벽 복원과 같은 사업이 계획돼 있지만 후백제 유적지 발굴체험, 역사교육 프로그램, 탐방로 정비, 노외 주차장 조성 등 관광 인프라 확대를 주요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한옥마을과의 연계,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 확장 등은 전주시가 후백제의 역사적 유산을 진정으로 보존하고자 하는 의도보다 관광객 유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관광산업의 발전은 분명 중요한 경제적 이득을 가져올 수 있지만, 역사적 가치를 도구화
[전주시민신문]전주종합경기장은 지난 60년 동안 전북특별자치도의 상징적인 체육 시설로 자리 잡아 왔다. 1963년 시민들의 성금으로 건립된 이 경기장은 전주의 중심부에서 여러 스포츠 행사와 문화 축제가 열리며 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전국체전부터 1997 무주·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회를 개최한 이 경기장은 전주 시민의 자부심이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경기장의 낡은 모습과 더불어 새로운 경제적 필요가 대두되었고, 그에 따라 전주시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바로 전주종합경기장을 철거하고, 이곳을 경제적, 문화적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전주시가 추진하는 전시복합산업(MICE) 단지 개발 사업은 전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MICE란 회의(Meeting), 포상(인센티브) 여행(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의미하는 복합산업으로,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이다. MICE 산업은 세계적으로도 각광받는 분야로, 전시와 회의를 위한 인프라가 조성되면 그에 따른 관광, 숙박, 상업적 부가
[전주시민신문]주요 포털을 보면 매시간 쉴새 없이 새로운 기사,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쉽게 접하는 기사 대부분은 서울 아니면 수도권 이야기거나, 그들의 시각으로 풀어내는 지역의 이야기다. 지역의 시각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기사를 찾기란 쉽지 않다. 정보의 홍수에서 살고 있다는 지금,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전주시민신문은 우리 지역의 시각으로 우리 지역의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을 잘 알고 있다. 소위 좋은 기사를 계속 발굴하려면, 지속가능한 수익구조가 필요하고 수익을 위해서는 돈, 자본을 쥐고 있는 권력 앞에서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기 힘든 모순적인 구조가 많은 언론사들이 겪고 있는 현실이다. 더구나 지역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 수준인 전북, 지역 경제를 이끌 산업구조가 부족한 전주의 지역신문을 표방하는 전주시민신문인데 얼마나 험난할까. 또 다른 고민도 있었다. 지난해 6월 미디어오늘에서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발간하는 ‘디지털뉴스리포트’조사 결과를 기사화했다. 우리나라는 조사대상 46개국 가운데 41위. 뉴스를 신뢰한다는 답변보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 비율이 높았다. 언론의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