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북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국회 예결위 예산심사(11.7~11.29)를 10일 앞두고 한 발 앞서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회의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이원택 의원(군산시김제시 부안군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김윤덕 의원(전주시갑), 이성윤 의원(전주시을), 정동영 의원(전주시병), 신영대 의원(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 이춘석 의원(익산시갑), 한병도 의원(익산시을), 윤준병 의원(정읍시고창군), 박희승 의원(남원시장수군임실군순창군), 안호영 의원(완주군진안군무주군)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소통에 중점을 뒀던 당초 조찬과는 다르게 진행됐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의원들의 바쁜 일정을 감안해 조찬을 생략, 바로 회의 진행을 요청했고 의원들도 흔쾌히 받아들였다. 주요 현안 및 예산과 관련된 논의 시간을 늘이겠다는 김 지사의 생각에서다. 김 지사는 또한 이전 회의가 통상적으로 실국장들이 모두 참석했다면 이번에는 정무수석, 기획조정실장으로 제한, 불필요한 보고 시간을 줄이는 등 긴박한 현재 예산정국상황을 실감케
[전주시민신문]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아동 보호와 안전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협력을 촉구했다. 31일 전주시정연구원에 따르면 박미자 원장은 이날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SNS를 통한 인증과 참여자 지목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며 긍정적인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 원장은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 오성현 전주소통협력센터장과 임선미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북부지사장을 지목했다.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아동은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서 폭력 없이 건강하게 자라야 한다”면서 “연구원은 앞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정책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허대중)와 전주교육지원청은 31일 전주교육지원청 일대에서 ‘전주, 미래교육을 열다’를 주제로 교사와 마을교육공동체 등 지역 내 다양한 교육 주체들과의 만남의 장인 전주교육나눔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형태의 지역사회 교육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육활동을 공유하고, 소통과 연대를 통해 지역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주교육나눔한마당에는 시와 전주교육지원청,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전주시학부모연합회가 협력해 다양한 지역교육 강연이 마련됐으며, 총 36개의 체험 및 전시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박문규 로이심리연구소 MD 소장의 ‘MBTI로 배우는 자녀소통법’을 주제로 한 강연이 펼쳐졌으며, 지역사회 교육기관 및 공동체의 활동 및 정보 공유 등 소통과 연대 강화를 위해 보이는 라디오도 운영됐다. 체험 및 전시 부스에서는 전주다움배움터와 학교밖 늘봄, 마을교육공동체 등 총 36개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모로공방의 ‘하바리움 체험’ △우리아이요리스토리의 ‘푸드마일리지 수업’ △그린숲의 ‘탄소중립 실천요리 및 비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아중지구와 서신동, 서곡지구 등 조성된 지 20년 이상 경과한 대규모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올해 대규모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광역적·체계적 정비를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기본계획을 마련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와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및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용적률 상향 △건축물 높이 제한 완화 △안전진단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 정비를 유도하기 위해 제정됐다. 전주지역에서 시행령에 따라 법령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한 곳은 △아중지구 △서신1·서곡지구 △서신2지구 △삼천·효자지구 4곳이 해당된다. 해당 요건은 조성이 완료된지 20년이 경과하고 단일택지의 면적 또는 연접한 다수 택지 면적의 합이 100만㎡ 이상인 지역이거나, 단일택지 80만㎡ 이상으로 인접지 포함하여 100만㎡ 이상인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1월 중 국토교통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인 ‘노후계획
[전주시민신문] 노후주택이 밀집한 전주시 우아동 왜망실마을 일대가 안전한 마을로 탈바꿈된다. 전주시는 인구 고령화와 범죄예방시설 부족, 기존 시설물의 노후화로 생활 환경이 열악한 왜망실마을 일원에 대한 생활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는 농촌지역 중 주거지 환경이 취약해 치안 불안감이 높고 생활안전 개선이 시급한 노후주택 밀집구역 중 범죄예방시설 설치 및 노후화된 안전시설물의 교체가 필요한 구역을 개선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노후주택 밀집 취약구역 생활안전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도비 5600만 원 등 총 1억8700만 원을 투입해 △CCTV(지주식) 및 로고젝터 설치 △LED가로등 교체 △도로 정비 △안전휀스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범죄로부터 취약한 청소년과 고령자를 위해 불안 요인을 해소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주민들이 원하는 안전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 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지역사회 구성원
[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주시 경제사절단이 강한 경제 구현을 위한 새로운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베트남 출장길에 오른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와 박닌, 호치민 등 3개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전주에서 열린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발판 삼아 글로벌경제 중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동남아의 경제 중심이자 전주시 수출국 6위 국가인 베트남을 찾게 됐다. 우 시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 일정 중 식품·미용·바이오 등 전주지역 경제인 대표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과 함께 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주시 경제사절단은 출장 첫 일정으로 KOTRA 하노이 무역관을 방문해 베트남 경제 현황을 청취하고, 전주시 기업의 진출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한인 경제인들을 초청해 기업 경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베트남과 전주시의 공동 성장을 위한 논의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오는 5일에는 지역 우수기업 8개사가 참여하고, 현지 바이어 3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지난 29일 청년이음전주에서 ‘2023년 전주기업반 취업지원사업’의 이수생 11명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신설된 ‘전주기업반 취업지원사업’은 청년취업 지원 강화를 위한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대학교와 지자체, 지역기업이 협력해 지역인재를 위한 정주여건을 마련하고 최종적으로는 청년이 모이는 활력있는 도시를 만드든 것이 핵심이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도 전주기업반 취업지원 사업의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전주기업반 이수생으로서 지역기업에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의 사업 참여 소감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이 처음 시행된 지난해에는 전주비전대학교가 첫 번째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이공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리눅스 실무 입문 등 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총 12개 특별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했다. 그 결과 30명의 전주기업반 참여 학생 중 27명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했으며, 이 가운데 11명이 ICT 분야의 협약기업에 취업해 취업장려금을 지원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기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오는 11월 5일까지 시민참여 집수리학교 일반과정 3회차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 집수리학교는 간단한 실습 위주의 집수리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집을 고쳐 쓰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일반집수리과정 2회와 욕실집수리과정 1회, 주말특강과정 2회에 이어 마지막 교육 일정인 일반집수리과정 3회차만 남겨두고 있다. 교육은 오는 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총 4일 과정으로 하루 4시간 진행되며, 전주시에 거주지 등록된 시민이라면 전주시 주거복지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시민참여 집수리학교 일반집수리과정에서는 집수리 경력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매주 △집수리 공구 사용법 △씽크(문) 경첩 수리 △생활 전기 △생활 도배를 배울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주거복지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시민참여 집수리학교는 교육 외에도 수강생과 강사진들이 함께 수시·정기로 지역의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도 추진하고 있어 교육으로 끝나는 단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올해 7월 1일 기준 1376필지(완산구 442, 덕진구 934)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11월 29일까지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전체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는 정기분과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토지에 대해 7월 1일을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는 수시분으로 나뉘어 정해진다. 수시분 개별공시지가는 이날 결정·공시됐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 후 전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으며, 전주시 누리집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모바일 앱 등을 이용해 열람하거나, 완산·덕진구청 민원지적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가격과 이의신청 사유 등을 적은 이의신청서를 완산·덕진구청 민원지적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제출하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의원(완주1)은 30일 완주창의예술미래공간 ‘꿈이공’에서 진행된 ‘완주교육한마당’에 참석해 “지역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사를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학교와 지역사회, 환경생태 간의 상생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의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전북교육청의 10대 정책과 미래교육 방향성을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문화예술, 자치활동, 진로체험 등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행사로 이뤄졌다. 윤수봉 의원은 “이번 행사는 완주교육협력지구가 학교와 지역사회, 환경 생태가 하나의 교육공동체로 협력해 학생들에게 풍부한 체험을 제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창의력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 협력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중요한 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내 학생들이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적 기회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의회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