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의원(완주1)은 30일 완주창의예술미래공간 ‘꿈이공’에서 진행된 ‘완주교육한마당’에 참석해 “지역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사를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학교와 지역사회, 환경생태 간의 상생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의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전북교육청의 10대 정책과 미래교육 방향성을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문화예술, 자치활동, 진로체험 등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행사로 이뤄졌다. 윤수봉 의원은 “이번 행사는 완주교육협력지구가 학교와 지역사회, 환경 생태가 하나의 교육공동체로 협력해 학생들에게 풍부한 체험을 제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창의력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 협력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중요한 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내 학생들이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적 기회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의회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더불어민주당)은 10월 30일, 군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서 군산지역 바이오 기업 7개사와 전북자치도 및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해 도내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구 도의원과 전북자치도 윤세영 바이오방위산업과장, 전북테크노파크 김영훈 PS, 영인바이오(유) 대표이사를 비롯한 군산지역 바이오 기업 7개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전북자치도의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김동구 의원은 “바이오산업은 이차전지와 함께 도민의 미래를 책임질 매우 중요한 분야이지만, 아직 우리도 여건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도의회에서는 바이오ㆍ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바이오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느끼는 규제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와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올 하반기에 『전북특별자치도 첨단전략산업 지원 특별위원
[전주시민신문] 영양가 높고 균형 잡힌 학교 급식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맛과 영양이 가득한 급식 꾸러미가 제공됐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정혜선 센터장)는 30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맛있고 영양가 있는 급식 꾸러미를 제공하는 ‘2024년 제3차 꿈드림 딜리버리’ 사업을 전개했다. 이날 제공된 꿈드림 딜리버리는 삼겹살 900g과 상추, 오이고추 등 다양한 채소로 구성된 질 높은 급식 꾸러미로, 가족과 함께 따뜻한 한 끼를 나눌 수 있도록 4인분의 넉넉한 양으로 제공됐다. 센터는 이번 꿈드림 딜리버리가 올해 예정된 마지막 지원인 만큼 복지 평등성을 고려해 2024년 비대면 급식 지원을 받지 않은 청소년과 자립 후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등 총 68명에게 꾸러미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최근 화제를 모은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의 명대사를 인용해 ‘나야, 삼겹살’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급식 꾸러미를 제공받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내가 만든 플레이트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자신이 직접 만든 밥상 사진을 보낸 참여자 중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30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공공급식 지역산 농산물 이용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하여, 공공급식 분야에서 지역 농산물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과 실천 사례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혁신도시 이전기관 구내식당 운영 담당자, 전주시 및 완주군 공공급식 담당자,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및 먹거리위원회 관계자 등 다양한 공공급식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공급식에서 지역 농산물 사용을 강화하고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세미나는 세 가지 주요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먹거리 정책 현황이 소개됐으며, 먹거리 기본 조례 제정,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민관 거버넌스인 먹거리위원회 출범,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등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주요 추진 사항이 설명됐다. 두 번째 주제는 공공급식에서 지역 먹거리 활성화 우수사례로, 도내외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 먹거리 상생협약과 공급 현황, 돌봄 사례 등을 소개하고 지역 농산물 이용의 장점과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세 번째 주제는 전북
[전주시민신문] 대한민국의 일류 특수강 제조회사인 ㈜세아베스틸의 서한석 대표 및 임원 10명이 지역인재 양성에 뜻을 모으고 장학금 600만원을 마련하여 30일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후원했다. 이날 후원금 기탁식에서 서한석 대표는 “기업의 장학금 후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를 육성하여 결국은 기업의 우수한 노동력 확보로 연결되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일”이라며,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이현웅 진흥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후원해 주신 ㈜세아베스틸 대표님과 임원들분께 감사드리며 기업에 필요한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장학금 후원은 타 시도에 비해 열악한 전북지역의 장학사업 현실을 전해 들은 ㈜세아베스틸 서한석 대표 및 임원들이 ESG경영 실천 취지로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참여했으며 ㈜세아베스틸은 매년 이웃돕기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장학사업 및 평생교육사업을 수행하는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는 30일 남원시 쌍교동 십수정 앞 삼거리에서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를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전북도와 임종명 도의원, 남원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사업 타당성을 확인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상습 침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했다. 쌍교동 일대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와 인근 상가 및 주택이 침수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남원시는 해당 지역에 빗물 저장 및 방류 기능을 가진 ‘우수유출저감시설’의 필요성을 검토 중이다. 이 시설은 집중호우 시 지하에 빗물을 임시 저장했다가 비가 그친 후 천천히 하천으로 방류해 침수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군산 지역에 이어, 2026년도 행정안전부 국비 지원 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쌍교동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는 현재 시비 5억 5백만 원을 투입해 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우수유출저감대책’ 용역을 진행 중이며, 올해 12월 최종 결과가 도출될 예정이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전북도와 남원시는 국비 50%, 지방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의 단가 조정을 위해 오는 11월 15일까지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며, 내년도 정확한 수요를 예측해 친환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무항생제 축산물 등의 공급 단가를 사전에 협의해 합리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 사업에서는 2개월마다 품목, 단가, 품질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왔으나, 무항생제 축산물 공급단가 조정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도는 공급업체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내년에는 임산부들에게 고품질의 무항생제 축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실제로, 2024년 친환경농산물(채소류 등)은 전자상거래보다 평균 12% 저렴하게 공급된 반면, 무항생제 축산물(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등)은 전자상거래보다 평균 15.5% 높은 가격에 제공됐다. 이는 무항생제 축산물의 등급 차이와 제한된 수요층(임산부 2,652명) 때문에 발생한 구조적 요인으로 파악된다. 이와관련, 2024년 기준 임산부 꾸러미 지원액은 1인당 연간 48만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가 30일 태권도와 수영, 사이클, 배드민턴 등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들에게 격려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전달한 격려금은 최근 전주시의회를 방문해 직장운동경기부에 지원해달라며 재미(在美)대한체육회 대표단이 기탁한 것이다. 재미대한체육회는 지난 5월 전주시의회 미국 공무국외출장단의 성과로 최근 경남 일원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행사 후 전주를 방문한 바 있다.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은 “직장운동경기부 감독과 선수단의 열정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전주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올해 전국대회에서 6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주시의 스포츠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그간 켜켜이 축적해온 영상문화산업 역량 위에 창의성과 첨단기술을 입히고, 관련 기업 유치와 장기체류 로케이션을 확대하는 등 영화영상산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기존 영화영상 촬영도시에서 기획·제작·투자까지 이뤄지는 영상산업도시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전주권 5개 거점별로 특화단지를 조성해 연결하는 ‘영화영상산업 펜타곤 벨트’를 구현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30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주시 2034 영화영상산업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K-영상콘텐츠가 세계를 사로잡고 있으며, 그 파급력은 산업의 경계를 넘어 음식, 음악, 문화까지 제2의 한류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전주는 방대한 문화콘텐츠의 원형을 지닌 도시로써 한국영화사 100년 역사를 간직한 영화 도시의 저력과 세계적인 전주국제영화제를 만들어온 예술문화의 힘, 촘촘한 영화영상 인프라 등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영화영상산업의 수도’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오는 2034년까지 10년간 총 5750억 원이 투입되는 전주시 2024 영화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10년 앞을 내다본 영화영상산업 비전을 내놓은 것은 단순 촬영도시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기획·제작·투자까지 이뤄지는 명실상부한 영상산업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로 대표되는 독립·대안영화뿐 아니라 대한민국 주요 상업영화, 나아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영화가 촬영되는 도시로 만들어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로 연결되도록 만들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대한민국 K-영상콘텐츠의 중심이자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중심지를 꿈꾸고 있다. △전주, 명실상부 ‘대한민국 영화의 도시’ 전주는 충무로의 역사가 담긴 서울과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부산 등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의 도시로 손꼽혀왔다. 이는 전주에서 해마다 ‘부산국제영화제’, ‘부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 대한민국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지난 2000년 시작돼 디지털·대안·독립이라는 온전한 색깔을 지켜온 전주국제영화제는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와 전세계가 주목하는 영화제로 성장했다. 올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는 한국영화 공모에 1513편, 국제경쟁부문 공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