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사)전국한우협회 전북자치도지회(회장 정윤섭)는 도내 호우피해 지역에 전달해달라며 한우곰탕 3천개(1천7백만원 상당)을, (사)대한한돈협회 전북자치도협의회(회장 이남균)에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돼지고기 3,100㎏(3천만원 상당)을 전북자치도에 기탁했다. 29일 전북특별자치도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정윤섭 (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 진택섭 부회장, 그리고 이남균 (사)대한한돈협회 전북자치도협의장, 김정기 부회장, 김성두 사무처장, 김송규 진안군지부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효경 모금사업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호우피해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주민을 위로하고, 힘든 상황을 극복해 나가길 바라는 한우협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지역의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에게 ESG 지역사회 공헌나눔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기부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고자 하는 한돈협회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추진하게 됐다. (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현재까지 장학금과 한우고기 나눔행사를 통해 7억원을, (사)대한한돈협회 전북자치도협의회는 소외계층 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도 출연기관인 (재)전북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의 제2대 원장에 서양열 현 원장을 재임명했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9일, 서양열 원장과 새롭게 선임된 비상임 임원(이사 11명, 감사 2명) 등 총 1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임원 선임은 사회서비스원 임원 임기 만료에 따른 것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후보자 서류 및 면접 심사, 결격사유 조회 등 엄격한 검증 절차를 이행했다. 이번에 재임명된 서양열 원장은 초대 전북 사회서비스원장으로서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재임명됐다. 신임 이사진은 학계와 사회복지 관련 단체, 각 영역별 현장 전문가로 고르게 구성됐으며, 회계 전문가인 회계사 및 세무사가 감사진에 포함되어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서양열 원장의 임기는 2027년 10월 27일까지 3년이며, 비상임 임원의 임기는 2026년 10월 27일까지 2년이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은 도민들에게 더 나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종사자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군산4)이 29일, 충남 보령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서 지방재정 운용 여건 개선을 위한 지방교부세 교부 방식 개편을 촉구했다. 지방교부세는 국가가 재정적 결함이 있는 지자체에 재정 불균형 해소 등을 목적으로 차등 지원하는 재원으로, 이 중 보통교부세는 해당 연도 내국세 총액의 19.24%의 97%를 차지하며, 해마다 기준재정수입액이 수요액에 미치지 못하는 지자체에 그 미달액을 기초로 교부한다. 최근 정부는 세수 재추계를 통해 올해 국세 수입이 지난해보다도 수조 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으며, 이는 지난해 56조 원이 넘는 세수 결손에 이어 올해 예산 대비 29조 6,000억 원가량의 대규모 세수 부족으로 이어져 전북과 같이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는 재정 운용에 직격탄을 맞은 상황이다. 더욱이, 정부는 지난해 56조 원 규모의 세수 결손시 보통교부세 7.1조 원을 불용 처리하고 교부하지 않아 지방교부세 임의 삭감 문제로 위헌 논란까지 일으킨 바 있다. 올해 또한 기재부에서 교부세 삭감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져, 현재 전북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재난ㆍ안전 행정 선진화 방안 연구회는 지난 28일과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재난안전 정책 우수 답사를 위해 경남도청과 부산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재난 예방 및 현장중심의 대응체계 구축, 매뉴얼 정비, 재난안전산업 육성 등 재난안전 정책 우수 기관을 방문하여 전북자치도 재난안전 행정체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연구회 위원들은 경남도청을 방문해 경남 재난안전 정책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경남도는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6월 재난상황과를 신설했고, 사전 대응 중심으로 매뉴얼도 모두 손 봤다. 특히, 재난 발생 후 복구 위주의 재해대책본부 조직체계를 선제적 예방과 현장중심의 대응체계로 전면 개편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 경남도는 지난해 중앙안전관리위원회에서 지자체 안전정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올해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를 개소한 부산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를 찾아 관계자로부터 센터현황, 주요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재난안전 관련 기술과 제품 등을 연구 개발하고, 재난안전
[전주시민신문] 대한민국 대표 정원문화산업 축제인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이끌어갈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 전주시는 29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에 착수했다. 이 자리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20명의 조직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2025년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조직위원들은 회의를 통해 조직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각 분과의 역할을 분담하며 박람회의 기본 방향을 논의했다. 조직위원회는 정원 분야 전문가와 정원산업체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획총괄 △전시사업 △운영의 세 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각 분과는 박람회 기본계획 수립과 참여업체 및 작가 정원 선정, 시민 참여 프로그램 기획 등 박람회의 전 과정에 걸쳐 자문과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조직위원들은 참여업체 모집 방식과 산업전 규모를 포함한 2025년 박람회의 기본 구상을 논의하며 향후 준비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nb
[전주시민신문] 전북지역 시·군 의회 의원과 직원들의 화합과 업무 협조체계 강화를 위한 ‘제18회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 한마음대회’가 29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전주시의회 주관으로 도내 14개 시·군 의회 소속 의원과 직원 등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펼쳐졌다. 전주시의회 김정명, 온혜정 의원의 대표선수 선서로 시작된 행사는 깍지윷놀이와 신발양궁, 색판뒤집기 등 체육경기와 장기자랑 등 화합한마당,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주민의 복리 증진과 의정 활동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의원 19명에게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과 전북지방의정봉사상을 수여했다. 또 각 시·군의회 소속 28명의 공직자는 유공공무원 표창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남관우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북지역 시·군의회가 새로운 정치문화를 선도하는 주역이 됐으면 한다”며 “시·군의회가 한뜻으로 노력하고 마음을 모아 전북 발전을 견인하는 든든한 선도자가 되자”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강원도 원주시 공무원들이 전국 우수사례로 평가받는 전주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배우기 위해 전주를 찾았다. 시는 29일 전주시 소통협력센터에서 원주시 공무원들을 상대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전반에 대한 현장 방문 활동을 지원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신승희 복지국장과 윤석재 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한 원주시 복지국 직원 8명과 신승훈 원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를 비롯한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전주시 통합돌봄 정책에 대한 정보과 각 분야별 사업 내용을 청취했다. 또한 △건강의료안전망 △75세 이상 노인 전수조사 △노인일자리사업을 활용한 통합돌봄서포터즈 등 전주시 특색 사업에 대한 세부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원주시 공무원들은 이어 전주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찾아 현장을 견학하고, 우수사례를 청취하기도 했다. 김현옥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노인 의료-돌봄 우수지역으로 전주시를 찾아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돌봄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최주만(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 부의장과 김원주(중앙, 풍남, 노송, 인후3동) 운영위원장이 평소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9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최 부의장과 김 위원장은 이날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 한마음대회’에서 각각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과 전북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것으로 인정됐다. 최 부의장과 김 위원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라는 지역민의 선택을 받은 의원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시민과 소통을 더 강화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민신문] 전주를 나눔과 온정이 넘쳐나는 ‘천사도시’로 만드는 데 앞장서 온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졌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2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30여개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등록 봉사단체 회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0회 전주시자원봉사자 화합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그간 자원봉사에 힘써온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 단체 간 화합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전주시 자원봉사 문화의 확산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 현장의 최일선에서 봉사를 실천해온 자원봉사자들의 화합을 위해 △공동체게임 △기차릴레이 △판뒤집기 △신발양궁 △줄다리기 등 다양한 종목의 명랑운동회가 진행됐다. 또한 단체별 장기자랑의 시간에는 그동안 숨겨왔던 봉사자들의 숨은 재능이 맘껏 발휘되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최이천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한마음대회가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더 따뜻한 전주를 만들고자 다짐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천사의 도시 전주를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동참할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가을철 시민들의 산책을 방해하는 들개를 포획해 안전한 산책길을 만들기로 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가을철 선선한 날씨 속에 산책 등 야외활동을 나서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주요 산책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들개 관련 민원도 증가함에 따라 오는 11월 한 달 동안 시민 안심 산책길 조성을 위한 들개 집중포획에 나설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주로 유실·유기견이 야생화된 들개는 도심지와 야산에 무리 지어 다니고 있으며, 사람에 대한 경계와 반려동물에 대한 공격성이 강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전주지역에서 야생 들개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은 기린봉과 완산칠봉 일대, 팔복동 공단 지역 등으로, 시는 들개 피해로부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산책길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들개포획반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들개포획반은 완산·덕진소방서와 협력해 포획틀과 포획장 등을 이용해 들개 포획에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시는 야생화된 들개의 경우 넓은 이동 반경과 야간에 활동하는 특수성으로 인해 수색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포획 장비 등을 추가 확보하고, 포획단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