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나인권 의원(김제1ㆍ더불어민주당)은 23일, 김제 호원EPS에서 전북형 스마트 제조현장 혁신활동 선정기업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혁신성과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나인권 도의원과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전북자치도 최재길 이차전지탄소산업과장, 김정국 전북형 스마트공장 멘토 그룹장, 호원EPS 등 김제시 지원기업 대표 6명 등 3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 제조현장 혁신활동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기업의 지원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제지역 기업 관계자들은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로 인해 생산성 향상, 노동자 안전 및 공정 효율화 등 많은 도움이 됐지만 혁신고도화를 위해 연속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나인권 의원은 “스마트 제조현장 혁신활동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생산성 향상과 사업구조 고도화”라며,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이지만, 참여기업의 노력으로 공정과정 개선, 생산성 향상 등 눈에 띄는 혁신성과들을 볼 수 있었다. 기업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보완해서 혁신활동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진형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주2)은 23일 오후 전주완산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석하여 회의를 방청하고 학교운영위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운영위원회와의 소통을 통하여 교육현안·학교현안·지역현안·학교의 애로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소통함으로써 교육위원장으로서의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진형석 위원장은 안건인 2025학년도 완산중학교 인정도서 선정 심의에 대한 생생한 회의를 방청했으며, 학교운영위원회의 회의진행이 공격자와 방어자의 대립 형태보다는 협력자적 관점에서 상호소통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이 보다 바람직할 것 같다며 참석의 소회를 밝혔다. 학교운영위원회의 방청에 이어 바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학교 승강기 설치의 필요성·타당성 여부와 학교폭력 처리 절차 등에 대한 교육현안에 관하여 활발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진형석 위원장은 교육현안이나 교육적 이슈 등에 대하여 학교가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여 반영할 것인가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고, 교육위원회도 바람직한 교육정책의 방향성을 적극적으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원(전주12·더불어민주당)이 24일 '전북특별자치도 외국인노동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을 제정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 의원에 따르면 “도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주민은 2022년 11월 기준 65,119명으로 이들 중 외국인 노동자는 10,705명으로 전체 외국인 주민의 16.4%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보다 1,241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 의원은 “최근 산업현장 인력 부족으로 외국인 노동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역 산업과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내 소재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다양한 근로를 제공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며 제정 취지를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할 도지사의 책무를 명시하고, ▲외국인 노동자의 보호 및 지원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도 소재 각 업종의 일반현황, 근무환경, 처우 등에 대한 실
[전주시민신문] “전북에 오시면, 기업 성공의 문이 활짝 열립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글로벌 한인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투자설명회가 큰 주목을 받았다.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재외 한인 경제인 100여 명이 참석해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 전주의 뛰어난 기업 환경을 소개받았다. 이 자리에서 전북이 제공하는 성공적인 투자 기회들이 집중적으로 소개되며, 글로벌 기업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 김관영 도지사는 예정된 담당 실과장을 대신해 직접 단상에 올라 기업인들에게 전북의 투자환경을 생생하게 설명했다. 김 지사는 과감한 특례 도입과 재정지원을 통해 전북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음을 강조하며, 재외 경제인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김 지사의 진정성 있는 피력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전북 투자 기회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고상구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김점배 아프리카․중동 한상연합회, 윤희 아시아 한상연합회장,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5개월에 걸친 세심한 준비와 철저한 점검을 통해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한인 비즈니스 리더들과 재외동포들이 전북 전주에 모여 글로벌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전북은 완벽한 대회 운영과 철저한 관리로 찬사를 받았다. 김관영 도지사는 대회 기간 전북대학교에 현장 집무실을 꾸리고 ‘야전 사령관’을 자처하며, 전반적인 운영을 지휘했다. 김 지사는 조찬부터 본행사까지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틈틈이 기업전시관을 방문해 참가 기업의 수출 상담을 독려하며 전북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세계 각국에서 온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과의 만남을 통해 전북과의 경제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의 경제적 잠재력과 글로벌 비즈니스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또한 대회의 성공적 운영에 큰 역할을 했다. 그는 5월 27일부터 매일 아침 대회 준비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서신도서관은 24일 지난 7월부터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된 ‘2024년 지혜학교’의 수료식을 가졌다. ‘지혜학교’는 서신도서관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것으로, 인문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로 삶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는 대학 교양 수준의 인문 심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서신도서관은 반덕진 우석대학교 명예교수와 함께 지난 7월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총 12회에 걸쳐 ‘시민의 교양과 지혜를 위한 고전 산책’을 주제로 한 강연을 이어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매회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일리아스’의 아킬레우스부터 ‘신곡’의 단테까지 고대와 중세 문학 작품을 심도 있게 탐구했다. 이번 지혜학교에는 매회 3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총 12회의 강연 중 9회 이상 출석한 수강생 20여 명에게는 수료증도 전달했다. 서신도서관 지혜학교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소중한 후기는 수업을 잘 갈무리할 수 있는 소감문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가 전주지역 각 통장협의회와 각종 의견 수렴을 통한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24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남관우 의장은 지난 22일과 23일 각각 덕진구통장협의회, 완산구통장협의회와 간담회를 통해 시정 방향과 행정업무를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행사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지원방안도 모색했다. 남 의장은 “전주시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의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24일 지역 문화예술계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전주시의회 온혜정(우아1·2, 호성동), 이성국(효자5동) 의원 주최로 지난 23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전주시 문화예술의 현재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안선우 초빙교수의 ‘전주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발제로 시작됐다. 또 김미진 전북도민일보 문화교육부장(좌장), 문화예술교육공간 오이아 이소정 대표, 클럽죠조 조예찬 대표, 물결서사 임주아 대표, 김주희 전주문화재단 예술놀이팀장, 이한수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교육문화팀 차장 등이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현실적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해 다각적 토론을 펼쳤다. 온혜정 의원은 “이번 토론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공공기관과 기획자, 예술가 사이의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특히 지역 문화예술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써 의미가 깊었다”고 평가했다. 이성국 의원은 “전주 문화예술의 미래를 위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완산구가 노후화된 평화1동 주민센터를 청소년센터와 다목적강당 등의 기능을 포괄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로 했다. 완산구는 올 연말까지 건축설계공모 심사를 거쳐 평화1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을 위한 설계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오는 2027년까지 완산구 평화동 1가 500-6번지 일원에 총 278억 원 예산을 투입해 건립되는 평화1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6200㎡ 규모로 조성되며, 행정·주민자치·청소년 복지 활동이 가능한 지역 복합 거점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현재 타당성조사 용역과 투자심사 등 사전행정 절차를 완료했으며, 건축기획용역 및 건축기획 심의를 완료했다. 구는 설계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조성 공사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구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완료되면 세대를 아우르는 모든 계층이 함께할 수 있는 쾌적한 복합문화공간이자, 주민자치 활성화와 청소년 복지지원 등을 이끄는 공공시설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완산구가 도심 속 거점 공원에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맨발걷기 길을 확대 조성키로 했다. 완산구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민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총 4200만 원을 투입해 효천지구 백로공원과 태평동 태평어린이공원 등 도심 공원 두 곳에 맨발걷기 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구는 대상 공원의 기존 산책로를 재정비하는 등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먼저 백로공원의 경우 노후화된 야자매트를 철거한 후 맨발로 걷기 편한 길로 바꾼다. 또, 기존에 있는 퍼걸러를 맨발걷기길 노선에 포함시켜 시민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또한 태평어린이공원은 이용도가 낮은 산책로를 활용해 마사토 산책길과 첨벙구간(황톳길)을 일부 조성하고, 인근에 세족장과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기로 했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해에도 중화산동 선너머공원과 완산구청 인근 효자공원 등 2곳에 맨발걷기 길을 조성한 바 있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도심 내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