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의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협력이 본격화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전북연구원)는 15일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도-시군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 특성에 맞춘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각 시군이 도의 탄소중립기본계획과 연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은 올해 4월 탄소중립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이에 따라 각 시군은 내년 4월까지 도 계획과 연계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군 탄소중립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계획 수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도 및 시군 담당자, 탄소중립지원센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사, 한국환경공단(탄소중립ACT센터) 등 관련 기관의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한국환경공단 전영록 과장은 지자체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설명하며, 탄소중립ACT센터의 역할과 지원 사항을 상세히 안내했다. 전
[전주시민신문] 전북의 미래 에너지를 이끌어갈 청사진이 확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제5차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에너지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에너지위원회에는 학계, 유관기관, 시민단체, 기업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해 제5차 지역에너지계획을 심의하고, 에너지백서 발간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지역에너지계획은 국가 에너지기본계획의 효율적인 달성과 지역특성에 맞는 에너지 시책을 수립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적의무사항으로, 전북의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 전략이 담겼다. 제5차 지역에너지계획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와 함께 도민 참여형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됐으며, 이번 계획에는 5대 전략과 35개의 세부실행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비전은 ‘모두 같이, 탄소중립 가치, 전북 RE100’으로, ▲수요관리 효율개선 ▲에너지 공급전환 ▲에너지 복지교육 ▲에너지 혁신산업 ▲공적관리 이행기반 등 5대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획의 큰 특징은 도민 참여다. 8월에 두 차례 도민워크숍이 개최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와 경기 안성시의회가 15일 상호 교류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을 비롯한 4명의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전주시의회를 찾아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또 방문단 일행은 한옥마을과 전주문화재단을 찾아 지역 특성을 갖춘 관광 정책을 체험하고, 안성시에 접목할 수 있는 요소를 두루 살폈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은 “안성시의회 방문은 상호 효과적 의회 운영과 양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 시·군과의 교류를 활성화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강태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1)이 지난 14일 군장대학교 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계철 총장은 “평소 강태창 의원은 지역사회와 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교육환경 개선 특히 학교법인 광동학원 발전에 기여한 바가 컸다”며, “이에 학원설립 74주년 및 군장대학교 설립 30주년을 맞아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태창 의원은 “지역 발전, 특히 지역 교육 환경 발전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데 이렇게 감사패를 전달받아 감사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태창 의원은 지난 22년 7월 도의회에 입성한 이후 전반기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전북특별자치도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통일교육 활성화ㆍ청소년 참여 활성화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바이오엔진은 15일 전주시를 찾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물품인 바이오스프레이 1만2480개(9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날 후원한 바이오스프레이는 입안에 뿌리는 면역력 강화 유산균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환절기 건강관리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일 ㈜바이오엔진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관내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바이오엔진에 감사드린다”면서 “전주시도 저소득 취약계층이 보다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엔진은 전주시 덕진구 장동에 위치한 농업회사 법인으로,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제조 등에 주력해왔다. 지난 12월에는 이 업체의 제품이 전주시가 품질의 우수성을 인증한 바이전주우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개선하고, 누락된 재산을 찾기 위해 공유재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공유재산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위해 행정안전부 총조사와 연계한 공유재산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가 보유 중인 공유재산은 △토지 3만2785필지(2639만8000㎡) △건물 636건(78만6000㎡) 등으로, 이 중 현재까지 사용허가·대부료 부과 건수는 △사용허가 576건(1억8505만1000원) △대부료 215건(3억709만5000원)이다. 또, 공유재산을 무단점유한 경우 등 25건에 대해서는 변상금(6685만5000원)을 부과했다. 이와 관련 시는 공유재산 총조사에 앞서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각 부서 공유재산 담당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공유재산 관리의 중요성과 관리방법, 조사에 따른 후속조치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토지 및 건물의 실제 현황과 각종 공부 대장 비교 및 수정 △누락재산 공유재산 대장등재 △현장조사를 통한 공유재산 무단사용 현황 파악 △불법 시설물 설치 및 대부 재산의 목적 외 사용 확인 등이다. &nb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전주지역 도의원들이 14일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전주시 선정기업 현장간담회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전북형 전담 멘토가 사전에 발굴한 과제들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자치도의회 이병도(전주 1), 김이재(전주 4), 서난이(전주 9) 의원을 비롯해 도 이차전지탄소산업과장, 전북테크노파크(TP) 스마트제조혁신단장, 전북형 제조혁신 멘토그룹장, 나눔정밀 및 전주시 내 참여기업 대표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제조현장 혁신활동을 중심으로 과제발굴 및 개선방향 보고, 강평, 그리고 공정개선 사례를 소개하는 현장투어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기업 관계자들과 전북자치도의회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병도 의원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도내 제조업체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전북형 제조혁신 프로젝트를 더욱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으며, 김이재 의원은 “도내 기업들의 스마트 제조 전환을 적극 뒷받침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병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 제7선거구)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 유효성 검증 조례안'을 발의했고, 지난 8일 교육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교육감의 책무 △적용범위 △정책 유효성 검증 △정책 유효성 검증 기준 △정책 유효성 검증위원회의 설치 및 구성 등 △의견 청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은 도교육청에서 시행하는 교육정책등이 교육환경의 변화 및 교육수요자의 요구사항 변경 등으로 인하여 그 실효성이 현저히 떨어져 실익이 없을 경우 이를 폐지하여 예산 낭비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교육행정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이바지하고자 제정됐다. 이병철 의원은“도교육청의 교육정책등에 행정적 생명력을 고양시키고, 주요 교육정책등에 대하여 정책 유효성 검증 기준을 도입함으로써 그 현실적합성과 구체적 타당성 등을 제고함으로써 교육정책등의 실효성과 효율성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한 이 의원은 “정책 유효성 검증 조례안이 통과되어 조례의 제정 목적이 조속한 시일 내에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견지할 예정이고, 도교육청에서 정책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명연 의원(전주10)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채식환경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0일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17일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일상생활에서부터 감축하기 위해 당초 '전북특별자치도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채식환경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환경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로 개정했다. 조례안의 주요 개정사항은 저탄소 식생활 교육 홍보를 위해 △ 푸드 마일리지를 줄인 로컬 식재료 사용하기 △ 공공기관 등의 채식의 날 지정 운영 △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은 채식하기 △ 저탄소 인증을 획득한 농축산물 소비하기 등을 명시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지속가능한 녹색사회 실현을 위해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고 있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산업부문 뿐 아니라 비산업부문 및 일상생활 속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할 것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대변인실 광고비 집행 및 갑질 등 비위사건」 에 대한 감사결과를 10. 15.(화)에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전북자치도(대변인실)에서 추진한 도정 행정광고 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 및 직원 복무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여 개선방안을 모색했고, 이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2024. 10. 10. 감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했다. 감사결과 대변인실 및 관련자 7명에 대하여 도정 행정광고사업, 복무 등 3개 분야에서 총 9건의 위반사항이 확인 됐다. 첫째, 대변인실은 관련 법령에서 의무화된 광고 시행에 대한 연간 계획 수립을 소홀히 했고, 광고 업무를 위한 사전 예산집행 품의를 이행하지 않았으며, 대변인의 퇴직에 따른 사무인계인수를 미이행하는 등 도정 행정광고비 집행에 대한 공공기관의 신뢰성을 훼손하고 회계 질서를 문란하게 했다. 이에 따라 대변인실에 대하여 합리적인 연간계획을 수립하도록 제도 개선을 통보하고, 유사 사례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기관경고 및 기관주의 조치했다. 둘째, A는 퇴직을 앞둔 부서장 E가 3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