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우범기 시장은 10일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리는 전북대학교와 전주한옥마을 일대를 직접 돌아보며 대회 준비 상황을 철저히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방문객 맞이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마지막 준비 과정으로, 전주시가 주관하는 다양한 정비와 관리 작업 현황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 시장은 먼저 전북대학교 신정문에서 불법주정차 단속과 도로 정비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대회 기간 차량 혼잡을 줄이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교통 관리 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시는 이번 대회 기간 덕진공원에서 전북대 인근 3개 구역에 교통 단속 차량을 집중 배치하고, 10여 명의 교통 봉사자를 덕진공원 입구에서 전북대 예술대까지 4개조로 배치해 참가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차 관리와 이동 주차 계도에 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원활한 주차장 운영을 위해 13개소 1755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전주시 직원 250여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기의원(부안 선거구)이 발의한 '경찰청 중심지역관서 제도 폐지 촉구 건의안'이 지난 4일 열린 도의회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중심지역관서는 지구대 및 파출소와 같은 소규모 지역경찰관서 두 곳 이상을 묶고 이 중 거점으로 지정된 경찰관서를 말한다. 범죄 발생이 빈번한 지역을 집중 순찰하기 위해서 거점 기능을 하는 중심지역관서를 지정해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중심지역관제는 사실상 복수의 지구대 및 파출소를 통폐합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어서 주민들의 반발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심지역관서를 운영하게 되면 소규모 지역경찰관서에는 일반 민원을 담당하는 최소한의 인력만 남기고 나머지 인력은 중심지역관서로 배치되기 때문이다. 전북의 경우 중심지역관서제 시행 대상이 되는 시군은 14개 시군의 절반인 7개 군지역인데, 모두 초고령화와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중심지역관서제를 시행함으로써 가뜩이나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농어촌지역이 치안공백까지 더해져 지방소멸 위기가 가속화될 우려가 있는 것이다. 건의안을 발의한 김정기의원은 “주민밀착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0일 전북자치도에서 제출한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관리계획 대상지 3곳을 방문하여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이날 기획행정위원들은 금마 및 장수 119안전센터 신축예정 부지를 찾아 관련 부서로부터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축예정 부지가 출동 여건, 경제성 등을 고려한 최적지인지에 대해 꼼꼼히 살폈다. 이후 전북도립미술관을 방문해 별관 증축 및 본관 리모델링이 도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19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해야 할 정도로 꼭 필요한 사업인지 점검했다.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은“공유재산은 도민의 공적 재산으로 취득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사업의 필요성 및 부지의 적정성에 대한 현장 확인이 꼭 필요하며, 이번 현장 확인을 통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이차전지 연구인프라 구축 부지매입’등 4건으로 오는 11일에 심사할 예정이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한 도 소방당국은 그동안 지하주차장 전기화 화재 예방에 대해 선제적으로 안전대책을 추진해 온 것이 지난 9일 공동주택 내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화 화재에서 인명과 추가 재산피해를 막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자치도와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전주시 혁신도시내 한 공동주택의 지하 4층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1시간만에 진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8월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를 계기로 전북자치도는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주관 전담팀을 구성해 9월 관련부서 합동 전기차 화재안전대책을 마련한 뒤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것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또한 지난 8월 26일 행정부지사가 직접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오피스텔을 방문해 전기차 화재안전시설 등을 점검하고 모의훈련을 하는 등 화재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사전 현장점검활동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전기차 화재는 평소 소방관서 및 관계인이 참여하는 합동소방훈련으로 관계인에 의한 빠른
[전주시민신문] 전주 온누리안과병원 정영택 병원장이 2024년 10월 10일,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인재육성을 위한 5백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평소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우수인재 양성이 지역발전의 첫걸음이라는 기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루어졌다. 정영택 병원장은 “우리 전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부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이현웅 원장은 “정영택 병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기부는 지역 사회의 교육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앞으로도 뜻있는 기업과 개인의 장학후원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인후1동은 10일 인후1동에 위치한 안골노인복지관에서 노인 40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과 문화공연, 건강 돌봄 등 나눔 실천의 장인 ‘사랑의 희망열차 전문이동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랑의 희망열차에는 행복한 밥상 푸드봉사단, 사랑의 울타리 봉사단 등 4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일손을 거들었다. 또한 전북MC협회(한승룡)의 진행으로 초대 가수 공연(김미경)과 생활체조(전주시생활체조지도자회), 하모니카/색소폰 연주(김종칠) 등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흥겨운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이날 봉사활동에는 노인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전문봉사자들인 △온새미로봉사단(발마사지) △나눔서금요법봉사단(서금요법) △귀반사건강봉사단 △경혈요법봉사단 등의 전문봉사자들이 동참하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행복한 밥상 푸드봉사단과 안골노인복지관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맛있는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것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임미영 전주시 인후1동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이 밖으로 나와 공연을 즐기고 맛있는 식사를 하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10일 시청 강당에서 2024년 4단계 공공근로·생활민원 통합전담일자리 참여자 152명 중 현업종사자 105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근로·생활민원 통합전담일자리 현업종사자들의 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업 인력관리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김영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장이 강사로 나서 △안전보건 수칙 필요성 △위험 요인에 대한 대응 방법 △안전의식 고취 및 재해사례 예방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현업 일자리 종사자들은 △주차장 관리 및 각종 환경정비사업 △한옥마을 가꾸기 지원사업 △교량유지관리사업 △불법광고물 정비 사업 등 총 33개 사업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김혜숙 전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공공근로 현업종사자들이 안전한 작업 현장에서 마음 놓고 근무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현업 근무자들이 안전 기본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수시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반영하는 등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북특별자치도 첨단전략산업 지원 특별위원회는 8일 1차 회의를 갖고 위원장에 김동구 의원, 부위원장에 권요안 의원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의회는 이번 10월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특위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안을 의결하면서 특위 활동 계획을 알린 바 있다. 특위 구성은 김동구 위원장, 권요안 부위원장을 비롯해 강태창 위원, 김대중 위원, 김만기 위원, 김이재 위원, 나인권 위원, 서난이 위원, 염영선 위원, 이병도 위원, 이수진 위원 등 11명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첨단전략산업 지원 특별위원회는 최근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5개년 기본계획 수립과 같은 전폭적인 육성 흐름과 발맞춰 첨단전략산업 지원·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동구 위원장은 “첨단전략산업은 충북, 경북과 함께 ‘낙후벨트’로 취급받고 있고, 모든 경제 지표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2∼16위의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전북에게는 절실한 산업으로, 개발의 신속성과 확장성을 완벽하게 갖춘 새만금을 가지고 있는 전북이 첨단전략산업의 거점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시 제4선거구)은 '전북특별자치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지난 8일 교육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도협의회 사업에 대한 일부개정 △시·군별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근거규정 신설 △의견 개진에 대하여 신설 △지원 및 지도에 대하여 개정 및 신설 등이다. 개정조례안은 전북특별자치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설치 및 지원에 대한 관련 규정을 일부개정함으로써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의 실정과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도 창의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해당 조례를 개정했다. 한정수 의원은“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의 역할이 제고되고 역량 강화 등을 위한 각종 교육이 활성화되어 학교운영의 자율성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하며, “도협의회와 시·군협의회가 교육발전을 위하여 도교육감과 교육장에게 교육현안, 학교현안, 지역현안 등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 제도화됨으로써 학교현장의 의견 등을 전달할 수 있는 적극적인 메신저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10일 전주 인후3동 다함께돌봄센터를 찾아 각종 운영 사항 점검 등 현장 활동을 펼쳤다. 김윤철 위원장 등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해당 시설의 운영 상황 점검과 함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각종 협조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만 6 부터 12세 아동에 대한 돌봄 활동을 통해 각종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는 전주지역에 18곳이 운영 중이며, (사)기독교청소년협회가 위탁 운영 중인 인후3동 센터는 20명 정원으로 운영 중이다. 김 위원장은 “어린이들의 다양한 체험과 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운영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의정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