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10일 전주 인후3동 다함께돌봄센터를 찾아 각종 운영 사항 점검 등 현장 활동을 펼쳤다. 김윤철 위원장 등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해당 시설의 운영 상황 점검과 함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각종 협조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만 6 부터 12세 아동에 대한 돌봄 활동을 통해 각종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는 전주지역에 18곳이 운영 중이며, (사)기독교청소년협회가 위탁 운영 중인 인후3동 센터는 20명 정원으로 운영 중이다. 김 위원장은 “어린이들의 다양한 체험과 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운영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의정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10일 노송동 천사마을 희망문화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좋은이웃들 봉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좋은이웃들 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좋은이웃들 사업과 봉사자 역할에 관한 기본교육과 더불어, 봉사자의 전문성을 키우고 향후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용 및 채무자 구제제도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김형석 회장은 “좋은이웃들 봉사자들은 지역사회 내에서 대상자와 밀접하게 소통하며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봉사 단체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소외되는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단은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의 상시적 운영으로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회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사업 수행기관인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와 지역 대학, 산업계가 손잡고 전북의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전북자치도-전북테크노파크(JB지산학협력단)는 10일 더메이 호텔에서 지역 대학과 도내 특화산업 주요 기업, 기회발전 특구 앵커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 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산·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전북 라이즈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공청회에서 전북자치도는 라이즈 추진 현황과 향후 기본계획 방향을 공유하며, 대학과 산업계가 직면한 어려움과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업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통해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상호 협력을 통해 발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지역 산업계는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된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과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개발(R&D) 지원을 요청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지난 8일 전주완산시민경찰연합회와 시의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각종 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 준법의식 확산, 청소년 선도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협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연합회에서 시행하는 각종 행사의 질서 유지와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에 대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성완오 전주완산시민경찰연합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범죄예방을 위한 중요한 한걸음이었다”며 “앞으로 시의회와 함께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관우 의장은 “우리 사회에서 범죄를 뿌리 뽑고 준법의식을 확산하기 위해서는 민간 단체의 역할을 매우 크다”며 “범죄예방을 위한 각종 지원을 통해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민신문] 조선시대 전주에서 치렀던 과거시험 ‘전주별시(別試)’가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재현된다. 전주별시는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기에서 구할 인재를 뽑기 위해 실시했던 과거시험으로, 문과 9명과 무과 1000여 명을 뽑은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 9일 전주전통문화연수원과 경기전, 전라감영 등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제7회 ‘1593 전주별시’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재현행사는 △과거시험(국궁, 한글 글짓기-동시/시조, 한시) △축하공연 △방방례(시상식) △급제자 유가행렬(遊街行列), △사은숙배(謝恩肅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과거시험의 경우 성인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성인부는 한글 글짓기(시조)와 한시 지상백일장이 사전 심사로 진행되며, 청소년부는 국궁과 한글 글짓기(동시) 두 과목이 행사 당일 치러진다. 국궁(國弓)은 개인전(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등부)과 단체전(초·중등 혼합팀)으로 실시되며, 궁도 교육을 이수한 전국의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글 글짓기 초등부 동시’ 부문은 전
[전주시민신문]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10월을 맞아 전주동물원이 화사한 가을꽃으로 물들었다. 전주동물원은 가을철을 맞아 동물원 곳곳에 대한 제초 작업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단체 관람객들을 위한 생태해설을 운영하는 등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동물원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전주동물원은 지난 2015년부터 노후 동물사 시설개선 등 동물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아왔으며, 올해 초에는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맹금류 천연기념물 보존관도 생겼다. 특히 전주동물원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국화와 일일초, 아스타, 남천, 맥문동 등 가을꽃과 수목 5000여 본을 관람로 일대에 식재하기도 했다. 전주동물원은 또 10여 명의 생태해설사들이 오는 12월까지 사전 해설 예약신청을 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각각의 동물들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놀이공원 부근에 위치한 편의점과 커피 판매점 외에 사슴사 주변에도 음료 및 간식을 판매하는 매점을 신규로 설치해 이달부터 운영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의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2024-20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며,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중심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10월 11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인 접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10월 11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절기 예방접종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 백신이 사용된다. 2024-2025 절기 접종은 1회 접종으로 완료되며, 12세 이하 면역저하자의 경우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1회 이상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 도민들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접종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한 뒤 충분한 휴식을
[전주시민신문] 동부 산악권인 장수군에는 ‘장수트레일레이스’라는 행사가 있다. 장수군에 귀촌한 청년 트레일러너가 만든 대회다. 2022년 1회 대회에 150여명이 참여했지만 올해는 2,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회로 성장했다. 자연스럽게 트레일러너들의 체류를 위한 트레일빌리지와 장비, 의류, 기기 등 다양한 산악레저산업이 구축되고 있다. 장소를 기반으로한 체험행사가 산간오지에서 성공한 대표적 사례다. 장인들의 작품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인 ‘프롬히어’나 연안어업을 위한 선장을 육성하고, 그들이 잡은 수산물을 가공해 판매하는 ‘봉선장’도 있다. 이 유형은 장소를 기반으로 한 제조산업의 하나다. 또 장소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사례도 있다. 지역주민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독서 체험을 제공하는 ‘책마을 해리’나 시골라이프 유튜브채널 ‘오느른’은 김제 죽산을 새로운 명소로 부각시켰다. 이들 사례들은 모두 특정한 장소에 가야만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가 배가되는 ‘장소기반산업’을 체험과 제조, 콘텐츠 구축 등으로 활용해 성공시킨 것이다. 전북연구원은 10일 이슈브리핑을 통해 전북 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은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학업에 참여할 제9기(2025~2026) 신입생을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9기 모집 인원은 일반인반 13개 전공과 청년농CEO반 2개 전공으로 구성된 총 15개 전공과목이며, 전공별 20명씩 총 3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일반인반 지원자는 해당 전공 품목을 5년 이상 재배 또는 사육한 경력이 필요하며, 나이 제한은 없다. 반면, 청년농CEO반 지원자는 영농 경력에 상관없이 40세 이하인 농업인이면 지원할 수 있다. 입학원서는 각 시ㆍ군 읍면동 주민센터와 농업기술센터, 3개 캠퍼스(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 전북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교부받거나, 농식품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작성 후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에 입학하면 매주 1회 수업을 수강하며, 이론 및 실습을 통해 전문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또한, 국내외 품목별 우수 농장과 관련 기관을 방문하여 현장 학습을 진행한다. 특히,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되며, 제8기(2023~2024)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고질적인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인근 도시지역 내 유휴인력을 발굴, 알선하며 농가와 도시민들의 상생형 고용지원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전북 농식품 도농(都農) 상생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을 통해 9월까지 완주군을 포함한 도내 7개 군에서 약 4만 8천 명의 농촌 인력을 알선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도시 유휴 인력은 2만 명에 달한다. 이 사업은 올해 3월부터 시작되어 완주, 장수, 무주, 고창, 임실, 진안, 부안 등 7개 군을 대상으로 국비 20억 원과 도·군비 21억 원 등 총 4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농식품 일자리 연계 목표인 3만 8천 명을 초과해 9월까지 4만 8천 명의 인력을 알선하며 목표 대비 1만 명을 추가로 달성, 농가와 구직자들로부터 뜨거운 참여 열기를 불러일으켰다. ‘전북 농식품 도농상생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전북자치도가 완주군 등 7개 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농촌 군지역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지역에 로컬잡(JOB)센터를 구축하여 영농철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