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 남원시 운봉읍 소재 舊 가축유전자센터 부지가 경찰청이 추진하는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선정 공모에서 3배수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 부지는 지난 2019년 11월 경남 함양군으로 가축유전자센터가 이전한 후로 현재까지 적절한 용도없이 유휴지로 남겨진 상태다. 경찰청은 현재 충북 충주시 소재 중앙경찰학교와 별개로 제2중앙경찰학교를 신축, 신임경찰관 전문교육을 포함해 연간 최대 5,000명을 대상으로 현장 전문성 강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달 7월 한 달 동안 10개 시도 47개 시군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이날 심사를 통해 3개 후보군으로 압축했는데 남원시 구가축유전자센터 부지가 포함된 것이다. 경찰청은 9월말에서 10월초 3개 후보지에 대한 현지 실사와 기관 면접을 거쳐 11월중 입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에서는 앞으로 있을 경찰청의 현지실사에서 부지 대부분이 기획재정부 소관 국유지로 토지매입 부담이 없기에 정부의 긴축정책기조에 부합한다는 점을 부각할 예정이다. 아울러 풍수지리적으로 조선시대에 저술된 정감록에 운봉읍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는 9월 20일 영상회의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3개 시·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주요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실무협의회’는 지난 7월 4일 합의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공동선언과 우선 추진사업에 대한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추진하기 위해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구성·운영된 조직체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우선 추진사업인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 추진 ▲호남 관광문화 주간 공동 개최 ▲호남 RE100 메가시티 조성에 대해 3개 시·도가 협의한 발굴과제를 논의하고 추진 방법, 향후 계획 등에 대해 협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3개 시·도는 지난 8월, 우선 추진사업에 대한 상호 사전협의를 거쳐 사업별로 시·도의 각 담당 부서가 참여한 분과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3개 시·도는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첫 번째,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 추진을 위해 고흥~광주, 광주~전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의 언어인 수어로 함께 소통하는 문화축제가 열렸다. 전주시와 전북농아인협회 전주시지부 전주시수어통역센터는 21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수어를 통한 소통과 나눔의 축제인 ‘제8회 전주시 수어문화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전주시 수어문화제는 수어를 통해 문화와 예술을 공유하고, 농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농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수어는 어울림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올해 축제는 농인과 비농인이 함께 어울리며 농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농인의 인권 증진과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수어 발표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수어 공연과 체험 부스의 경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수어를 배우고 농인들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현석 전주시수어통역센터장은 “이번 문화제는 농인과 비농인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는 21일 덕진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전주시 국공립어린이집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보육 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2개 전주시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470여 명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필례 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문을 연 이날 한마음대회는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보육인으로서의 결의를 다지는 △유공자 표창 △대회사 △격려사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석한 보육교직원들은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을 다지고, 전주시 국공립어린이집 보육인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보육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육 지원 및 맞춤형 정책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저출산, 유보통합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보육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는 보육환경 개선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20일 오후 2시 30분 집중호우에 대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14개 시·군과 유관 부서들의 대응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최 부지사는 "각 시군과 유관기관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북 지역에는 호우 정체 전선과 열대 저압부로 약화된 태풍의 영향으로 50~100mm, 특히 북부 지역은 1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서해안의 군산, 부안, 고창 등은 대조기 기간인 21일까지 저지대 침수, 산사태, 지반 침하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호우 취약 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선제적인 주민 대피를 지시하고, 저지대, 침수 위험 하천, 산사태 위험 지역뿐 아니라 기존 호우 피해 응급 복구 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둔치주차장, 하상도로, 하천변 산책로 등의 침수 위험시설에 대한 점검과 지하차도의 선제적 통제, 도로변 빗물받이와 맨홀 점검, 배수펌프장 정상 가동 여부 확인도 지시했다. 특히 재해 약자 보호에 대해서도 특별히 강조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60명을 ‘제1기 전북특별자치도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SNS 활용도가 높은 유학생들 중 대학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개인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전북자치도와 도내 대학 생활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서포터즈들은 전북에서의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공유해 도의 국제적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특히 오는 10월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CEO 시그니처 강의, 기업 전시 및 창업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며, 10월 25일 전주기전대학이 주관하는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에도 참가해 유학생들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질 계획이다. 이어 11월에는 무주 태권도원에서 태권도를 체험하며, 12월에는 농촌진흥청과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등 전북의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을 탐방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서포터즈가 전북의 주요 기관과 기업을 직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0일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에서 진우석 여행작가를 초청해 ‘트레킹 이야기’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진우석 작가는 EBS 세계테마기행과 생방송 MBN 뉴스 등 다양한 여행 관련 방송에 출연하고, 강원도인재개발원과 경희대학교, 아주대학교 등 여러 기관에서 여행 및 트레킹 관련 강연을 진행해온 트레킹 전문 여행작가이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트레킹 가이드 △해외 트레킹 바이블 △푸르고 관능적인 지중해 인문여행 등이 있다. 진 작가는 오는 27일을 포함한 총 2차례의 강연을 통해 △등산과 트레킹의 차이 △트레킹 여행의 기초 정보 △국내 및 해외 트레킹 명소 소개 등 트레킹 여행의 기초와 노하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와 관련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은 올 한해 세계 여러 나라의 여행 이야기는 물론, 궁금하지만 잘 알지 못했던 새로운 분야의 여행 이야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여행 관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앞으로도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만의 차별화된 여행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라며 “전주시민
[전주시민신문] 전주지역 청년들이 나눔·호혜·상생·협동의 사회적경제 가치를 알리는 서포터즈로 활동한다. 전주시는 20일 전주소통협력센터에서 청년 서포터즈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주시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는 선서를 통해 패기와 열정으로 전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또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교육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활동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전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탐방하고, 기업의 생산품 및 서비스(공연)를 체험한 후 그 후기를 작성해 SNS에 포스팅하고 공유하게 된다. 또한 시가 주최하는 사회적경제 박람회와 기업행사 등 각종 사회적경제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등 사회적경제 홍보대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시는 서포터즈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수료증 발급 △활동 실비(교통비 및 식대) △SNS 포스팅 수당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성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헌 옷의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헌옷수거함 관리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0일 전주지역 헌옷수거함 관리자 6명과 ‘효율적인 헌옷수거함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체계적인 헌옷수거함 관리 운영을 위해 관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주시 헌옷수거함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헌옷수거함 운영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공유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헌옷수거함 운영·관리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바탕으로 향후 전주지역 헌옷수거함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현황을 파악하여 관리번호 등을 재정비하고 조례개정을 통해 체계적인 헌옷수거함 운영·관리의 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대선 전주시 청소지원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효율적인 헌옷수거함 운영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깨끗한 도시환경과 자원재활용을 위해 헌옷수거함 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를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인권도시로 만드는 데 앞장설 ‘제5기 전주시 인권위원회’가 출범했다. 전주시는 20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인권 보장 및 증진을 위한 활동에 나설 ‘제5기 전주시 인권위원회’의 신규위원 위촉식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제5기 전주시 인권위원회는 이날 위촉된 신규위원 6명과 당연직 위원(감사담당관, 생활복지과장) 2명, 전주시의원 1명, 기존 위촉위원 5명을 포함한 총 14명으로 구성·운영된다. 이들은 앞으로 ‘전주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민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주요 사항에 대해 심의·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인권위원들은 전주시 인권 문제에 대해 총괄하고 쟁점 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시민의 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시책에 대해서는 개선을 권고하게 된다. 특히 △노동 △노인 △장애인 △여성 △이주민 △아동·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인권위원들은 인권 취약계층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모든 시민의 인권이 보호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n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