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선도적인 독서문화 정책을 펼치고, 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점차 정비하는 등 대한민국 책의 도시 명성을 이어가기로 했다. 시는 20일 도서관본부 신년브리핑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전주 도서관’을 비전으로 한 독서문화·도서관·출판 분야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4대 추진전략은 △책 즐기는 독서문화 확산 △시립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전환 △전주 3대 책문화산업 축제 성공적 개최 △미래를 위한 도서관 시설 정비이다. 먼저 시는 시민의 독서율을 올리고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 20’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 및 청년 대상 이벤트를 펼치고, 누리집과 연계해 모바일로 도서를 예약하고 찾아갈 수 있는 예약기능을 추가하는 등 더욱 똑똑해진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고전 100권 함께 읽기 △독서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 △제13회 독서마라톤 대회 등 시민이 독서문화에 친숙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시는 올해 도서관의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지속 추진, 서신·완산·쪽구름도서관 3개 도서관의 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신·완산도서관은 오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강한 경제 전주’ 구현을 위해 시 공무원들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각종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기업 전담 매니저’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주시 기업 전담 매니저’는 기업에 전담 공무원을 1:1로 배치해 정기적인 소통 및 현장 방문을 통해 경영상 애로사항과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 등을 청취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 전담 공무원은 자금과 창업, 고용, 판로개척, 기술지원 등 기업 운영과 기술 개발에 필요한 각종 기업지원 시책도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우선 성장 가능성을 가진 제조기업과 ICT, 탄소, 드론 등 주력산업 기업 등 지역의 중소기업 20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한 중소기업에게는 팀장급 공무원 200명을 전담으로 매칭했다. 이날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총력을 다짐할 수 있는 전담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시는 기업이 제기한 규제·애로사항을 관련 부서와 신속히 검토해 해결책을 마련하고, 고도화된 복합 민원은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적극 해결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병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주시민신문]전주시보건소는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돕고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모바일 헬스케어’의 참여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160명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APP)과 활동량계를 이용해 24주 동안 보건소 전문인력(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참여 희망자에게는 △3회의 보건소 방문검진 △개인별 건강위험요인 확인 △건강실천 모니터링 △비대면 건강상담 등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전주시민 및 직장인이다. 다만, 작년 대상자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 및 약물복용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건소에서는 최초 검진 시 건강 상태와 병력 및 건강위험요인에 근거해 서비스 참여 가능 여부를 결정 후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건강위험요인으로는 혈압과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한다. 참여 대상자에게는 보행 수와 심박수 측정이 가능한 활동량계(시계형 스마트밴드)가 제공되고, 서비스 완료 후 활동 및 개선 정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대상자 모집 기간은 전주시보건소의 경우 오는 29일까지이며, 덕진보건
[전주시민신문]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 문화식)은 지난 16일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평화사회복지관(관장 전길배)에 글로벌 보조금 4700만원(3만6999달러)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이기운 국제로타리 3670지구 총재와 전주중앙 로타리클럽 및 덕진 로타리클럽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주중앙로타리클럽은 또 이날 평화사회복지관, 전북신세계병원, 전북특별자치도 마음사랑병원, 전주시 정신분석&심리상담센터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함께 협력해나가기로 약속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전주중앙 로타리클럽이 전달한 보조금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사회적 고립가구 등 정신건강상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을 위한 심리·정서지원과 정신과 관련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기운 국제로타리 3670지구 총재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회복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이 전달식이 지역주민 정신건강관리에 대한 새로운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길배 평화사회복지관장은 “최근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적절한 예방 및 치료 방안이 부족했다”면서 “
[전주시민신문]전주시 금암도서관은 미술 작품 전시와 강좌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도서관 內 미술관’ 사업의 하반기 전시작가 4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작가모집은 오는 20일부터 3월22일까지이며 선정된 작가는 올해 하반기인 8월~9월, 11월~12월 중 1개월씩 전시활동을 갖는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 중이며 5년 이내 1회 이상의 개인전 또는 단체전 경험이있는 시각예술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지원 서류를 메일(whdtlr1003@korea.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3월22일 오후 6시 이전 도착분까지 인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 누리집 고시 공고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운영한 ‘도서관 內 미술관’ 사업에는 11명의 초청작가 전시와 총 16회의 미술관련 강좌를 운영했으며 시민 241명이 참여했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지난해 평소에 멀게 느껴지던 그림과 조각 등 미술 작품을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공공도서관에서 감상하고 미술 교양 강의와 체험 활동을 접하는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며 “올해는 공모를 통해 실력이 있지만 여러 이유로 전시 기회를 얻지 못했던 지역
[전주시민신문]현대 정원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4회 정원산업박람회에 녹여낼 세계적인 정원작가들이 총괄코디네이터와 초청정원작가, 특별 초청작가로 각각 참여한다. 전주시와 전주정원산업박람회조직위원회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오는 5월2일부터 6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열릴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의 총괄코디네이터로 김종호 남도정원연구소 대표를, 초청작가로 박정아 ㈜디알에이디자인그룹 대표와 조동범 전남대학교 조경학과 명예교수를, 특별 초청작가로 황지해 정원디자이너를 선정했다. 임충환 녹지정원과장 등 관계자와 박병모 박람회조직위원장이 함께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참석자들은 올해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전주의 정원 문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 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전주월드컵광장의 공간별 현장 자문 및 초청작가정원 조성 장소 답사를 통한 최종 조성 위치 확정 등의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와관련, 특별 초청작가로 참여키로 한 황지해 정원디자이너는 영국 첼시플라워쇼에서 3회에 걸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미취업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올해도 활동 수당을 지급키로 했다. 전주시는 지난 14일부터 3월12일까지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의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은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감소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구직의욕을 높이고, 사회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구직활동 비용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올해 총 892명의 청년에게 이 같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1400여 명의 신청자 중 892명을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전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18세~39세 사이 미취업 청년(1984~2005년생)으로, 가구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건강보혐료 소득판정기준)여야 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들은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신용(체크)카드 연계 포인트 방식으로 수당을 지급 받아 구직활동에 필요한 교육비, 자격증 응시료, 면접준비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사업 기간 중 취(창)업에 성공한 경우에는 3개월 근속 시 취업 성공금 50만
[전주시민신문]세계 최고의 명문 대학으로 손꼽히는 하버드대학교 학생 100여 명이 전주를 찾는다. 전주시는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arvard Radcliff Orchestra, 이하 HRO)가 오는 3월1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클래식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HRO는 미국 하버드 래드클리프 대학교의 클래식 음악공연 단체로, 지난 1808년에 창단돼 2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북미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오케스트라 단체이다. 현재 페데리코 코르테제가 지휘를 맡고 있으며 약 120명의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하버드대학교 학부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3월9일부터 18일까지 방한해 서울과 전주, 통영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HRO의 전주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주시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카이야 사리아호(Kaija Saariaho)의 겨울 하늘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차이코프스키(P.I. Tchaikovsky)의 5번 교향곡이 연주된다. 차세대 글로벌 리더가 될 HRO 단원들은 또 전주에서 한국과 전주의 전통문화도 체험할 예정이다. 하버드-래드클리
[전주시민신문]전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성기선)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아름다운 음악으로 전달하기 위한 공연을 펼친다. 전주시는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전주시립교향악단의 환경음악회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의 제266회 정기연주회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2번 ‘몰다우’ △조두남의 ‘산촌’ △변훈의 ‘명태’ △테오도르 코트라우의 ‘산타루치아’ △베토벤의 교향곡 6번 ‘전원’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시립교향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바리톤 우주호와 협연하며, 자연을 주제로 한 곡들을 연주함으로써 관객들과 함께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특히 전주시립교향악단은 공연장 로비에 대형모니터를 설치해 생태예술단체 ‘에코오롯’ 정은혜 작가의 ‘플라스틱 만다라’ 영상과 전주시 탄소중립 정책 캠페인 홍보 영상도 상영할 예정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연은 관객과 함께 환경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경 보존을 실천하는 계기를 갖고자 마련하게 됐다”면서 “전주시립교향악단이 들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야심차게 출시한 전주형 택시호출앱의 점유율을 전체 호출건수의 절반까지 끌어올려 단숨에 시장 점유율을 60%대로 진입해 카카오택시를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전주사랑콜의 가입 차량이 초기 1800대에서 현재 2300여 대로 증가하며 시민들의 택시 이용 수요에 부응하고, 호출 건수도 출시 첫 주 3800여 건에서 지난주 5400여 건으로 42% 증가하는 등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경기 불황과 학생들의 겨울방학 등 택시 수요가 급감한 현실을 고려하면 양호한 성적이라는 것이 택시업계의 설명이다. 전주사랑콜 이용자들이 꼽은 장점은 배차가 빠르다는 것이다. 빠른 배차는 전주사랑콜에 가입한 택시가 늘면서 충분한 택시공급량을 확보한 데다, 서비스 요금에 따라 호출 배정을 구분하는 기존 대형플랫폼과는 달리 동일한 서비스로 모든 차량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해 손님과 가장 가까운 거리의 차량을 배차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주사랑콜에는 목적지를 지정하지 않고도 현재 내 위치로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기존 플랫폼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특별한 기능도 있다. 이는 일부 기사들이 손님의 목적지를 보고 골라서 호출을 받는 폐해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