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이 24일 전주를 방문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완주·전주 통합 주민투표 추진 촉구 결의안을 전달했다. 전주시의회는 앞서 22일 열린 제42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해당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행정안전부장관 등에게 전달키로 한 바 있다. 남 의장은 대한민국사회적경제박람회 참석을 위해 이날 전주를 방문한 윤 장관에게 결의안을 전달하며 “완주‧전주 통합은 행정 효율성 제고를 넘어, 전북의 성장 거점을 완성하기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정부가 양 지역의 통합을 위해 주민투표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과 협력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남 의장은 특히 “완주와 전주는 생활권, 경제권, 문화권을 이미 공유하고 있는 하나의 공동체”라며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의 실현을 위해 통합 논의가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달한 결의안은 남 의장이 지난 임시회에서 직접 발의한 것으로 ▲행정안전부의 즉각적인 주민투표 권고 ▲정부의 갈등 해소를 위한 실질적‧구체적 방안 마련 ▲지방시대위원회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 수립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 본청 5층 회의실에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로부터 문학․그림책을 기증받는 도서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식은 전북 지역 아동의 기초 학력 및 문해력 향상을 지원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굿네이버스는 (주)바이오스마트에서 기부한 시공사 도서 총 2만4,492권(63종)을 기증했다. 기증받은 도서는 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6개 학생교육문화관과 14개 시․군 지역아동센터에 배부해 학생들이 양질의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전북지역 학생들을 위해 귀한 도서를 기증해주신 굿네이버스와 (주)바이오스마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교육기부를 발굴·활성화해 모든 학생이 교육 현장에서 양질의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주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장은 “이번에 전달된 도서가 전북지역 아동들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북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 아동들의 교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는 24일 시민의 건강 증진과 체육 복지 향상을 위해 전주어울림국민체육센터 등 송천동 체육시설에 대한 점검 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 활동에는 박혜숙 위원장을 비롯한 문화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전주어울림국민체육센터, 인라인롤러경기장, 실내게이트볼 전용구장, 송천배수지 소규모 체육시설 등 주요 생활체육 시설을 방문해 시설 및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의원들은 장애인 체육 프로그램이 운영 중인 전주올림픽국민체육센터에서 시설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안전 관리, 시민 이용률 등을 세밀히 점검했다. 박혜숙 위원장은 “생활체육시설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공공 인프라”라며 “장애인과 어르신, 청소년 등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보완과 운영 지원에 각별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해외문화체험학습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30명이 참여하는 하반기 해외문화 체험학습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특수교육 10대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학생 중심 특수교육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해외문화체험학습은 전북교육청 특수교육 정책을 토대로 장애학생 눈높이에 맞는 배움과 도전 기회를 제공해 장애학생의 세계 시민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3박 5일 동안 국립박물관, 센토사섬, 조류 공원 등 싱가포르 랜드마크 곳곳을 누비며 평소 장애로 인해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형태의 배움에 참여한다. 특히 특수교육 기관 방문을 통해 현지인들의 교육 프로그램을 참관, 소통하며 다양한 특수교육활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 해외문화체험학습은 우리 학생들이 낯선 곳에서의 새로운 만남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학생의 장애가 삶의 장애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
[전주시민신문] 우주를 향한 전북 학생들의 힘찬 도전이 시작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중학교 1학년 학생 24명이 ‘2025 나사(NASA) 글로벌 캠프’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프는 과학적 사고력 배양과 이공계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들이 선진 과학기술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다. 참가 학생들은 오는 11월 1일까지 7박 9일간 미국 현지에서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첫째 날은 나사 고다드 우주센터(NASA Goddard Space Center)를 방문해 위성 개발, 우주탐사, 지구환경 관측 등 실제 우주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연구진과 교류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스미소니언 국립항공우주박물관과 조지타운대학교를 탐방하며, 미국의 첨단 과학문화와 대학 교육환경을 체험한다. 워싱턴 D.C.의 주요 역사·문화 명소를 둘러보는 문화체험 활동도 병행한다. 이후 앨라배마주 헌츠빌로 이동해 본격적인 나사 스페이스 캠프(NASA Space Camp) 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채선영)은 24일 영재교육원 일원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2025. 전주교육나눔한마당’을 개최했다. 전주교육나눔한마당은 학생중심 수업 방향 설정과 수업 혁신을 위한 수업 나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깊이 있는 교실 수업 공개와 우수한 교육활동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실력챙김, 마음챙김’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1부는 마음챙김 전체 특강으로, HD행복연구소장 최성애 박사가 ‘교사의 마음 건강 챙김, 행복한 교육의 시작’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원의 내면 회복력을 키워 행복한 교실을 함께 만들어가는 내용을 담았다. 2부 실력챙김 사례 나눔에서는 △놀이중심 교육과정 △개념기반 탐구수업 △학교자율시간 △전북미래학교 △IB교육△AI·에듀테크 활용 수업 등 유치원 2팀, 초등 8팀, 중등 8팀 총 18팀의 학교 교육활동 및 수업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를 ‘교육활동 나눔’기간으로 운영해 학교 밖 교사 간 대화와 소통으로 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은 24일 정읍 내장산 및 목재문화체험장 일대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지방공무원(사무운영) 25명을 대상으로‘2025 지방공무원(사무운영)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청렴 문화 확산과 전북교육 10대 정책을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 참가자들은 청렴 교육과 함께 목재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부정청탁 차단, 청탁금지법 준수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을 중점적 진행해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또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직원 간의 심도 있는 대화와 정보 공유가 이루어지는 등 소통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채선영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단순한 직무 교육을 넘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간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사기를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4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성규 의원(효자2‧3‧4동)이 대표 발의한 장애인유권자의차별없는참정권보장을위한공직선거법개정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의원은 건의안에서 “장애인 유권자들이 투표소 접근부터 정보 제공, 공보물 이해까지 전 과정에서 불편과 차별을 겪고 있다”며 “단순히 투표할 수 있는 권리만이 아닌, 정보 접근과 자기결정권을 온전히 행사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각·청각·발달장애인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를 고려한 맞춤형 선거정보 제공과 투표편의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비서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보건복지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은 23일 전북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 공은태 연합회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 연합회 공은태 회장과 완산 송미숙‧최영관 회장, 덕진 강정석‧김선희 회장 등이 참석해 의용소방대의 현장 활동 여건과 안전 장비 확충, 복지 향상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공은태 회장은 ㅡ“재난 대응과 화재 예방은 물론,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의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제도적 지원에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관우 의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주시의회도 의용소방대가 보다 안정적인 여건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독도의 날(10월25일)을 맞아 초등학생용 역사 보조교재 영상 콘텐츠 ‘우리 땅, 독도’를 제작·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영상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독도가 우리 땅임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영토 주권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캐릭터와 실사 영상, 사진·삽화를 결합한 다큐멘터리 형식과 애니메이션 스토리로 구성됐다. 특히 일본의 왜곡된 독도 교육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증명하는 역사적·지리적 근거와 독도의 가치 및 중요성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고한다. 영상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최재일 유초등교육과장은 “독도의 날을 계기로 학생들이 우리 땅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균형잡힌 역사관과 올바른 시민의식을 함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역사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