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ESG의 핵심 개념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ESG 가치를 확산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북교육청은 26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ESG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SG란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9월 2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ESG 교육 및 실천 조례’를 공포, 시행했다. 이번 연수 역시 위 조례에 근거를 두고 공공교육기관의 ESG 실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연수는 ESG 컨설팅 전문가 신지현 작가를 초빙해 ‘공공기관 리더부터 실무자까지 알아야 하는 『How to ESG』’를 주제로 진행됐다. 신 작가는 ESG의 개념과 의의, ESG의 중요성, 공공기관에서의 적용법과 실천 사례 등을 제시했다. 전북교육청은 지속 가능한 미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26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AI·디지털로 열어가는 전북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2024 에듀테크 활용수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전북교육청의 2024년 에듀테크 지원 주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열렸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에듀테크 활용 촉진 및 정책 안착을 위해 올해 △AI‧정보교육 중심학교 △디지털 선도학교 △에듀테크 시범학교 △에듀테크 연구회 △에듀테크 멘토링제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지원단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첫째 날은 디지털 선도학교와 에듀테크 시범학교의 성과발표가 진행됐다. 창오초 배기웅, 지평선중 김혜원, 전주효문중 고경숙, 다솜학교 박세윤, 호남고 박정교 교사가 참여해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성과와 사례를 발표했다. 에듀테크 시범학교는 영선고 오병학 교사는 에듀테크 시범학교 발표를 통해 에듀테크 활용의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둘째 날 오전에는 특별 강연을 통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생성형 AI의 교육적 활용 방안과 전북미래교육 수업혁신의 방향성을
[전주시민신문] 전북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회 전북 수업혁신 발표대회’ 본선 경연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전주더메이호텔 마제스틱볼룸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수업 혁신 사례를 공유·확산하고, 학생들의 자발적 수업참여를 촉진하는 수업으로의 변화를 꿈꾸는 전북지역 초중고 교사들의 수업 성장기 발표의 장이다. 올해 대회는 학생의 학습 능력과 수준을 고려한 효과적인 AI코스웨어를 적용한 수업,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세계시민성을 기르기 위한 프로젝트 수업, 개념기반 탐구학습등 교실 수업을 개선하고 실천한 사례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본선 경연에는 수업혁신에 대한 의지와 실천 과정을 보고서와 수업 동영상 심사, 학교 현장 실사 및 면접 등 예선을 거쳐 선정된 9개 팀, 20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9개 팀은 이날 수업 강연 심사, 참관객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업혁신 대상’ 2팀, ‘수업혁신 우수상’ 7팀을 시상하며, 각각 교육감 표창과 수업연구지원금이 수여된다. 본선에 오른 부안중학교 최호석 교사는 “수업 경험과 사례들이 많은 선생님들과 함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 공연장에서‘2024년 하반기 행동강령책임관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각급 학교와 기관의 행동강령책임관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행동강령책임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참여해 △행동강령책임관의 역할 △직무상 갑질 금지 관련 규정 등 반부패 법령 및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또한 지난 8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제정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갑질 근절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규정’훈령에 담긴 △교육감과 교직원의 책무 △갑질전담책임관 지정 △갑질 예방교육 실시 △상호 존중 행위의 정의 △상호 존중의 날 지정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교육은 행동강령책임관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기반으로 공정과 신뢰를 세우고,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는 조직문화 정립을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더 청렴한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5. 3. 1.자 정기인사 추진을 위한 중등교원 인사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내 중등학교와 교육행정기관 중등 인사담당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정기인사를 위한 주요 업무 및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개정된'중등교원인사관리기준'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도서․벽지, 농어촌학교 이외의 학교 규모별 승진가산점 △신설학교 및 전환학교 근무 경력 승진가산점 적용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로 인사업무담당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서거석 교육감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업무 추진은 공교육 신뢰도를 제고하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출발점”이라며 “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내실 있는 인사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이 외국인에게 처음 수여됐다. 전북자치도는 공공외교활동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가 일본 이시카와현 이나무라 타케오 의원에게 명예도민증을 지난 22일 수여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전북자치도 명예도민증 수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나무라 타케오 의원은 지난 2001년부터 전북과 이시카와현이 문화, 청소년, 의회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는 기반에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직접 명예도민증을 수여하며 “앞으로도 양 지역간 교류가 한일 양국 관계를 이끄는 풀뿌리 교류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며, “양 지방정부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가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나무라 타케오 의원도 “한일 및 전북과 이시카와현의 관계를 위해 노력해온 시간이 40년이 넘었다”며, “전북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을 수여하게 돼 다시 태어난 마음으로 전북과의 교류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공공외교활동에는 하세 히로시 이시카와현지사, 이시카와현의회 한일우호촉진연맹, 이시카와현 한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7월 수해’로 피해를 입은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상가당 200만 원씩 총 53억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이 7월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데 따른 조치로, 해당 지역에서 시장·군수가 피해 사실을 확인한 침수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요건은 '중소기업기본법' 및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피해사실이 인정된 경우에 해당한다. 각 시군은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비용 부담기준에 따라 수해 피해 신고를 접수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는 9월 말 종료됐으며, 군산시 1,515곳, 익산시 1,032곳, 완주군 96곳 등 총 2,643곳의 소상공인 상가가 지원 대상에 확정됐다. 전북자치도는 침수피해 소상공인들에게 상가당 200만 원씩 지급해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지원금은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하루빨리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학생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수련원은 남원·임실·순창의 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2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원 이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12일까지 17개 학교, 21기에 걸쳐 500여 명의 초등학생이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은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 중 생활안전과 응급처치 교육이 중심이며, 특히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은 모든 학생이 빠짐없이 체험하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수련원의 안전교육은 2015년부터 10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교육 요원이 실습용 심폐소생술 애니(인형)와 자동심장충격기 등 교육 장비를 가지고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체험을 제공한다. 강양원 원장은 “백 번 듣는 것보다 한번 해보는 것이 낫다는 말처럼 안전을 몸으로 익혀서 생활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나아가 타인의 생명까지 지킬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주시민신문] 정읍학생복지회관은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과 진로체험 프로그램'모두 업(UP)! 고(GO)! 놀자!'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세계적 비보이 댄스 그룹 ‘진조크루’의 공연이 12월 3일 오전 11시 정읍 연지아트홀 실내공연장에서 열린다. 약 200명의 학생이 관람할 이번 공연에서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화려하고 역동적인 브레이킹 댄스 퍼포먼스와 학생들이 참가해 함께 춤출 수 있는 참여형 공연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진로체험은 11월 27~29일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전북과학대학교에서 학과 교수들과 연계해 운영한다. 호텔조리제과제빵과에서 교수진과 함께 서양요리 실습을 통해 미래의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뷰티앤디자인과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뷰티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메이크업 기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황신택 관장은 “고3 수험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도교육청 2층 강당 및 앞마당에서 2024년 청소년 흡연·마약류 등 유해 약물 예방 ‘노담노마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학생과 교사가 흡연·마약류 등 유해 약물을 주제로 전문가와 함께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유해 약물 예방 교육을 펼치고자 마련했다. 식전행사에서는 흡연 예방 금연 실천 놀이터, 플래시몹(전주평화중), 신나는 댄스(이리남성여중) 등이 선보였다. 본 행사는 △이성규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장과 함께하는 전문가 토크 ‘흡연 예방, 무엇이든 물어보세요’△학생, 교사, 전문가 패널이 참여해 유해 약물사용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솔직토론 △가수 남태현과 함께하는 유해약물 예방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남태현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래를 통해 사람들에게 회복과 재기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이번 노담노마 토크콘서트가 흡연 및 마약 예방에 대한 청소년의 현실적인 생각을 듣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우리 교육청에서도 학생들이 평생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