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언론, 대학, 산업계 등 지역혁신기관들이 모두 모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내 전북특별자치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도민일보, 전북연구원, 전북대가 주관하고 원광대와 국립군산대, 전주대가 후원하는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도민일보 주최 ‘지역-대학 동반성장 포럼’이 22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열렸다. 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내년 본격 추진을 앞둔 대학재정지원사업의 대전환인 라이즈 체계내에서의 전북의 산업육성 및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등 지역 및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라이즈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와 지역의 인적‧물적 집약체인 대학이 협력해 지역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체계다. 그간 교육부 주도의 획일적 대학지원에서 벗어나 지역의 수요를 조정하는 지자체에게 예산 및 권한을 위임‧이양함으로써 지역문제 해결, 인구소멸 및 대학의 공동위기 극복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목표로 한다. 이날 포럼은 ▲지역소멸 시대와 대학혁신 전략 ▲라이즈 체계 성공방안 ▲라이즈 체계 전북특별자치도 및 대학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화재대비 민방위 훈련을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청사 내 화재 발생 시 직원들의 초기대응 능력을 점검·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훈련은 누전으로 도교육청 건물에 정전과 화재 발생 메시지를 전달받은 뒤 경보 발령 및 화재신고 → 대피유도 → 대피 후 초기진화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과 같은 실전 훈련으로 진행, 대응력을 높였다. 특히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위치 및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전기차 화재에 대한 경각심 높이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소방 훈련을 통해 모든 직원과 방문객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완주군에서 열린 ‘정책소풍(Saw-風)’을 통해 수소산업의 미래 비전을 도민과 함께 설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정책소풍(Saw-風)’은 전북자치도가 도내 각 시군을 방문해 현장을 직접 보고(Saw), 도민과 함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즐겁게(So Fun), 지역에 변화의 바람(風)을 일으키겠다는 목표로 추진 중인 소통형 정책 프로젝트다. 이번 완주 정책소풍은 ‘대한민국 수소경제 중심지 도약’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완주군이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핵심 지역으로 자리 잡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완주군 전북테크노파크 스마트융합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문성철 완주군 부군수, 김규성 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수소기업 임직원 및 관련 R·D 기관 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과 현장 의견 청취가 이루어졌다. 전북자치도와 완주군은 이날 행사에서 테크노파크 내 수소도시 통합운영 안전관리센터를 둘러보며, 완주군의 수소산업 육성 비전과 주요 사업들을 소개했다. 특히,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산업단지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단지 재난안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도 및 산업단지 관할 소방서, 시군 재난안전 부서, 유관기관, 산업안전지킴이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산업단지 재난안전 예찰단 유공 표창 △2024년 산업재해 예방 추진활동 및 대책 발표 △중대재해처벌법 특강 △재난안전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되며, 산업단지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공유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 산업안전지킴이단 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산업재해 예방에 헌신한 공로를 치하했다. 이어 전북자치도가 발표한 2024년 산업재해 예방 대책에는 주요 사업장 현장행정 강화, 산업재해 예방교육 실시, 사업장 점검 확대, 산업재해 예방 홍보 등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이 진행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특강’은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의식을 고취하며, 법적 준수사항과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위험물 및 화학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핵심 기반인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연관산업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2일 익산시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기업지원관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 강영석 익산부시장, 입주기업 대표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은 ㈜우진비앤지, 미라클스코프(주), ㈜디바바이오, ㈜진셀바이오텍 등 4곳이다. 전북자치도는 동물용의약품 연관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기 위해 꾸준히 환경을 조성해 왔으며, 이번 기업 유치는 도와 기업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결과로 성사됐다. 특히, 입주기업들은 지난 6월 도가 주최한 연관기업 간담회에 참석하며 전북의 비전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전북자치도는 2020년부터 익산시를 중심으로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작년 12월 완공이후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평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평가센터는 동물용의약품 품목 허가를 위해 필수적인 전문시험실시기관으로, 입주 기업들과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민원의 날’을 맞아 고객지원실 방문객들에게 선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민원의 날’은 민원에 대한 이해와 인식 및 민원 처리 담당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날로 매년 11월 24일이다. 이날 전북교육청은 ‘민원인 한 분 한 분을 24시간 섬긴다’는 ‘민원의 날’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고객지원실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상호 존중의 문구가 적힌 홍보물품과 간식을 제공했다. 홍공숙 총무과장은 “‘민원의 날’ 행사를 통해 민원인과 업무 담당자 간의 상호 존중하는 민원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민원 응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학교를 포함한 모든 교육기관의 산업안전업무 담당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연수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전주·김제·완주지역을 시작으로 20일 정읍·순창·부안·고창지역, 21일 군산·익산, 22일 남원·진안·무주·장수·임실지역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 연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고, 산업안전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해 현장에서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운영됐다. 특히 기관(학교) 위험성평가를 현업업무종사자에서 2025년부터는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확대·시행하기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안전관리 전문기관이 참여해 마련한 '정기 위험성평가 예시안'을 안내했다. 위험성평가는 근로자에게 부상이나 질병을 초래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고,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수립·실행하는 과정을 말한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에서는 공공기관의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전북교육청은 모든 교직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교직원의 사무환경, 실험·실습실, 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에서 ‘2024년 하반기 인성교육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도내 인성교육 중점학교 담당교원과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 연수는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전북교육청의 인성교육 내용 체계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연수는 전북교육청 비전인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전북 인성교육 핵심덕목과 하위요소를 이해하고, 교육과정 중심의 인성교육 운영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중점을 뒀다. 전주양현초 정민수 수석교사가 전체 강의를 통해 ‘책임, 존중(배려), 세계시민성’ 등 전북 인성교육 핵심 덕목과 개발자료 내용 체계를 안내했다. 이와 함께 인성교육 개발자료를 활용한 분임별 강의도 진행됐으며, 인성교육 중점학교 운영 사례 나눔을 통한 교육과정 적용 우수사례 공유해 2025년부터 시행될 1학교 1인성브랜드 정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인성교육 중점학교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명상수업, 학년별 인성 중심 교수학습자료 제작·보급 등의 사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EBS가 공동 주관으로 ‘2025학년도 학습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도교육청 창조나래 3층 시청각실에서 도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위해 ‘학년별 수학 학습전략’과 ‘수시와 정시 입시 지원 전략’을 제공하는 설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EBS 대표 강사들이 직접 참여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후 2시에는 EBS 수학 영역 대표강사인 심주석 인천 하늘고등학교 교사가 ‘학년별 수학 과목 학습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저서로는 ‘주석 쌤의 수학광(狂)!’,‘주석쌤의 개념 狂(광) 수학Ⅰ’,‘2024 수능개념’, ‘2024 수능특강’등이 있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EBS 입시대표 강사인 한양대 사대부고 윤윤구 교사가 강사로 나서 ‘수시와 정시 입시 지원 전략’에 대해 강의한다. 대표 저서로는 ‘입시 컨설팅 솔루션 전형별 전략 특강’,‘입시 Q·A 100’, ‘REAL 면접’, ‘EBS 월간입시’ 등이 있다. 입시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전주시민신문] 순창교육지원청은 20일 순창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지역 발전 및 상생을 위해 순창군에 300만원을 기탁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마음의 고향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개인이 자발적으로 기부를 통해 지역의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제도로, 순창교육지원청의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의 교육적, 문화적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상길 교육장은 “순창교육지원청 교육 가족 모두가 순창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작은 힘을 보태고자 기탁을 결심했다”면서 “앞으로도 순창교육지원청은 지역 발전과 학생들의 성장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