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법'제64조에 따른 새만금 고용특구 지정 추진을 위한 발전방향 포럼을 29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새만금 고용특구의 미래 발전 방향과 인력수급 방안을 논의하고, 고용특구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고용노동부 전주고용지청과 군산고용지청,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 도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용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새만금 고용특구의 실질적 운영 방안과 발전 전략을 토론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서는 ‘새만금 고용특구 기본계획과 주요 과제’를 주제로 지역산업경제연구원의 주무현 원장이 발표했다. 주 원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인력 수요 전망에 따라 생산직 인력 수요가 전체의 2/3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경제적 합리성과 노동시장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고용특구 지정 범위의 명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수 인력 확보와 중·저숙련 인력양성을 위한 전담 지원체계 구축과 체계적인 외국인력 관리체계를 통해 정주 여건 개선 및 인력 정착 지원이 필요함을 제안했다. 정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정읍시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로 선정된 ‘GMP기반 농축산용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 구축사업’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송금현 정읍부시장, 김대혁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GMP 기반 미생물 산업화 지원시설의 개소를 축하했다. GMP기반 농축산용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은 총 100억 원(국비 50억, 도비 15억, 시비 35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1,539㎡의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미생물 배양, 정제, 농축, 건조, 제형화 장비 등 GMP 인증을 위한 모든 주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고기능성 미생물 제품의 개발부터 효능 평가, 분석 및 인증, 제조 공정 표준화가 가능해지며, 국내 미생물 관련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국, 동남아, 중남미 등 해외 시장에서 GMP 인증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흐름을 반영하여, 해당 시설이 국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사)교사크리에이터협회 전북지회가 창의적인 교육홍보 콘텐츠 제작과 디지털 우수 교사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전북교육청은 29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서거석 교육감과 교크협 강경욱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교육 현장 요구를 반영한 교육 및 연구, 홍보 분야에서 양 기관이 협력해 전북 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 및 연구 활동 교류 △행정력·인력·기반시설의 상호 연계 및 활용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교크협 전북지회는 전북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현장의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나누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영상, 집필, 연수 및 프로그램 제작, 인공지능(AI) 활용, 유튜브 운영 등을 통해 교사가 직접 만드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듀테크와 교육 콘텐츠 분야의 질적 발전이 기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북근로자건강센터가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증진 활동과 안전보건교육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교육청과 근로자건강센터는 29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노경숙 학교안전과장과 이현주 부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업업무종사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증진과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직업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효율적인 안전보건교육 진행을 위한 지원 △직무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심리 상담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전북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운동처방사의 전문적인 교육 등으로 실질적인 건강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노경숙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직무스트레스와 직업 트라우마 관리를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현업업무종사자의 심리적 건강 관리도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증진과 직업병 예방 등 산업보건을 증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9일 도청 4층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 13차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2차 협약 이후 한 달여 만에 13차 협약을 체결하여 상생협력사업의 보폭을 지속해서 넓혀 가고 있다. 이로써 도와 함께 양 시‧군이 발굴해 추진하기로 한 상생협력사업은 모두 28건으로 늘어났다. 이번 13차 협약에서는 ‘완주‧전주 원예 농가 공동선별비 지원’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전주 원예농협에 소속되어 계약재배를 하고 있는 완주군 원예 농가는 전주시에서 제공하는 공동 선별비, 물류비, 출하 수수료 등 일부를 지원 해주는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완주군 원예 농가까지 그 지원 대상을 확대했고, 이상 기후에 따른 생산량 감소 등 원예 농가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동선별비, 물류비, 출하수수료 등을 원예 농가에 일부 지원하여 농가 부담이 경감되고 원예 농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은 ‘22년 11월부터 이번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임용(예정) 교감 및 교육전문직원 5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공문서 작성법 with GPT’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사회의 각 방면에서 폭넓게 적용되고 있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데이터 분석 및 처리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문서 및 보고서 작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총 6시간으로 구성됐으며,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과정 3시간, 공문서 작성법 3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연수원은 지난 7~8월에도 임용 예정 교육전문직원 및 교감을 대상으로 정책 및 보고서 작성 연수를 각각 60시간, 100시간 진행한 바 있다. 민완성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를 조성하고, 교육행정 업무의 전문성이 한 단계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실사구시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지난 28일 전주평화의전당 유항검홀에서 초등교장 320여 명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는 교장 역할’을 주제로 ‘초등 교장 리더십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 연수는 전북초등교장단 협의회(회장 양병중), 전북교육청 미래교육과, 유·초등특수교육과가 함께 했다. AIDT(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설명으로 여는 마당을 열었다. 이호 교수는 법의학 관련 다양한 학생 진로 안내 등으로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생생한‘오늘’의 삶을 살아가는 교장선생님들에게 ‘미래’ 삶에 대한 의미 부여를 해 주었다. ‘교육감과의 더 특별한 대화’시간에는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교장 선생님들이 느꼈던 문제들에 대해 솔직한 질문과 대답이 오가면서 분위기가 한껏 훈훈해졌다. 연수를 주관한 정혜영 운영부장은 “현장 교장선생님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연수를 열게 되어 기쁘다”면서“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학교문화를 위해 더 특별한 연수를 기획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4일에는 ‘중등교장 리더십 강화연수’가 진행될 예정으로 중등 교장 선생님들의 기대감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2024년산 공공비축미 1962톤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올해 배정된 매입물량은 지난해 매입량보다 30톤 감소한 1962톤으로, 시는 △건조포대벼 1488톤 △산물벼 76톤 △가루쌀 398톤을 매입할 예정이다. 올해 전주지역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지난해의 98% 수준이지만, 향후 ‘쌀 재배면적 조정 감축 협약’을 이행한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물량이 추가되면 전년 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동별 매입량 및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총 4개 권역별로 나눠 매입하고, 매입한 미곡은 전주시 정부양곡관리창고(3개소)에 분산해 비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신동진 △참동진 △해품 등 일반벼 3품종과 가루쌀 1품종(바로미2)이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되며, 농업인에게는 우선 공공비축미 출하 직후 포대(40㎏ 조곡 기준)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한 후 12월 말 최종정산 금액을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단, 매입품종이 아닌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공모사업에 농기계와 푸드테크 등 2개 분야가 선정돼 국비 90억원을 확보했다.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는 산업부가 인구구조 변화와 생산성 저하 등 제조업의 난제를 해결하고 미래 산업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된 신(新)산업정책이다. 인공지능(AI) 자율제조는 로봇과 장비 등을 제조공정에 결합해 생산의 고도화와 자율화를 구현하는 미래 제조환경을 의미한다. 공모에 선정된 첫 번째 사업은 ‘농기계 다품종 유연생산 인공지능(AI) 자율제조 기술개발’ 사업으로 도와 익산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기술실용화본부과 ㈜티와이엠 등이 함께 추진한다. 특히 트랙터 제조 공정에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농기계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 사업인 다품종 소량 유연 포장 공정의 생산성 향상 위한 자동화 운영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은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캠틱종합기술원, ㈜팜조아 등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와 전주지역 주요 3개 병원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하는 등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확대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주시는 28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대자인병원과 전주병원, 전주다솔아동병원 등 전주시 상생발전기업으로 선정된 지역병원 3곳과 ‘지역먹거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는 지역경제 선순환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추진된 것으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병관 대자인병원장, 김종준 전주병원 의료원장, 김주형 전주다솔아동병원장 등 지역병원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역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병원에서의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병원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병원 급식에 적극 활용해 환자와 직원의 건강을 도모하고, 지역먹거리의 소비 촉진에 앞장서게 된다. 3개 협력병원의 급식인원은 2700여 명으로 연평균 급식재료 구입비는 31억 원 규모이다. 시는 행정과 병원, 공급기관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