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완주 창의예술 미래공간 꿈이공[꾸미:공]에서 동아리 학생들의 제빵나눔 활동을 가졌다. 꿈이공[꾸미:공]은 지난해 12월 개관하여 학생의 창의성 및 예술 감수성 역량 강화·더불어 사는 공동체의식 함양을 목표로 청소년 동아리 활동과 다양한 창의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발표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운영해 왔다. 나눔 활동을 펼친 제과제빵동아리 ‘꿈빛파티시엘’은 완주 관내 중학생 12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제과제빵 수업을 성실히 배워왔다. 수업을 마무리하며 동아리 학생들이 지도강사에게 빵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주자고 제안했고 학생들은 토의를 통해 아동·청소년 시설로 나눔의 대상을 정하고 청소년들이 즐겨 먹을 수 있는 피자빵과 쿠키를 만들어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주말 휴일임에도 오전 9시에 꿈이공 요리실에 모인 학생들은 강사의 지도 아래 그동안 배운 실력을 쏟아 4시간여 동안 피자빵 100개와 쿠키 100개를 만들어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다현(동아리 회장, 완주중 2학년
[전주시민신문] 전주교육지원청은 전주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09명 및 지도교사 9명을 대상으로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 해외문화역사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문화역사 탐방에서는 Global Indian International School과 One World International School 등 두 곳의 국제학교를 방문하여 노래, 댄스, 태권도 격파 시범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현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뿐만아니라 딱지치기, 팽이치기, 비석치기 등 한국 어린이들의 놀이 문화를 소개하고 약과 등 한국 간식을 선물하며 싱가포르 학생들에게 한국의 맛과 멋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탐방에서는 국제학교뿐만 아니라, 싱가포르국립대학, 현대자동차 이노베이션 센터 등 학생들의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기관을 방문했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리틀인디아, 아랍스트리트 등 싱가포르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면서 글로벌 마인드 및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해외문화탐방 인솔에 참여한 한 선생님은 “대규모의 학생들이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여준 학생들이 기특하다.”고 했고, 탐방에
[전주시민신문] 전라북도교육청은 지역사회와 교육협력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제3기 교육거버넌스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거버넌스위원회 당연직 3명, 공무원 위원 5명, 도의회 추천 위원 3명, 공개모집 위원 11명, 외부 위촉위원 18명 등 40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10월 7일까지 공개위원 11명 모집한다. 공개모집 위원은 14개 시·군의 인구 구성 비율에 따라 선정할 예정으로 전주 3명, 익산 2명, 군산 2명, 정읍고창·남원임실순창·김제부안·완주 진안 무주 장수 각각 1명씩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도내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주민이어야 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15일 전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며, 임기는 2024년 11월 1일부터 2026년 10월 31일까지 2년 간이다. 교육거버넌스 위원으로 위촉되면 교육복지 개선에 관한 사항 , 기관·민간단체별 또는 교육분야 사업별 관련 업무 제도 개선, 기관·민간단체와 연계한 교육협력 관계의 제도화 등의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교육과 관련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 전주의 매력을 알리는 글로벌 홍보 활동에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야관관광 특화도시 전주의 인지도 강화 및 글로벌 브랜드 구축을 위한 관광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7일 미주 중앙일보, 미국 현지 인바운드 여행사(삼호관광), ADVUE(애드뷰), KOREAN AMERICAN CENTER와 야간관광 특화도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시와 협약 참여기관들은 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시와 연계된 야간관광 상품개발 및 판매 △미주 중앙일보를 통한 홍보 마케팅 추진 △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크 구축 및 전주시 야간관광 콘텐츠 홍보를 위한 광고매체 발굴 △재외동포 나이트 프렌즈 육성 등 전주시 야간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 중 해외 홍보 마케팅 예산을 활용해 전주를 1박 이상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모색하고,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 연계 상품개발 및 지원 방안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재)완주문화재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이 어린이취타대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서거석 교육감과 유희태 완주군수, 유영대 원장은 28일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열린 완주군 어린이취타대 창단식에 참석해 ‘어린이취타대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어린이취타대 창단은 전북에서 최초로, 이날 업무협약은 관계 기관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전북교육청과 (재)완주문화재단은 어린이취타태 참여 학생 모집과 교육, 국내외 공연활동에 협력하는 등 어린이취타대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립국악원은 어린이취타대에 필요한 악기와 의상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완주 지역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취타대는 전통 취타음악 및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 확산과 전통예술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2024년 1월부터 창단을 준비해왔다. 어린이취타대는 이날 행사에서 아리랑과 풍년가를 연주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학교육원은 28일 ‘상상을 현실로! 창의성을 키우는 메이커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전북 메이커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메이커페스티벌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보는 기회의 장이자 단순한 체험을 넘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능력을 키우는 행사다. 강영호 교육연구사는 “메이커교육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지역 발명센터, 과학교사연구회, 교사 발명동아리 등 50여 개의 발명 및 메이커 관련 체험 부스를 모집하고, 보다 쉽고 재미있게 메이커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텐세그리티 만들기, 3D프린터 체험, 디지털 드로잉,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코딩 활동, 메타퀘스트3를 활용한 가상현실 체험 등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의 가능성을 엿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미래사회를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과학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친환경 수소 트럭을 개조해 만든 이동과학교실(E.S.C./ Edu Science Car) 오픈식도 함께 열렸다. 이날 첫선을 보인 이동과학교실은 도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하나은행 및 서울보증보험과 전북특별자치도 공무직근로자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명순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 신동범 전북공무직노조연맹 부위원장, 도영창 전북자치도 공무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해 도 공무직근로자에게 개선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 공무직근로자를 위한 금융상품 개발과 금융서비스 제공 ▲도 공무직근로자의 생활안정자금 대출 시 보증보험 발급 ▲안정적인 협약추진 및 관리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필요사항 등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소속 직원에 대한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해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로, 기존보다 개선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공무직근로자의 후생 복지를 위한 좋은 정책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최근 은행권의 가계대출 억제를 위한 금리 인상 등 조치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으로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전주시민신문] 도내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들이 만든 우수 제품이 백화점에서 판매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교기업 제품 판매 행사’를 27~29일 롯데백화점 전주점 6층 행사장에서 개최한다. 학교기업은 마이스터고·특성화고 교육과정과 기업 운영을 연계해 아이디어부터 완성제품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판매하는 기업으로,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과 창업 마인드 함양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기업으로 선정·운영 중인 군산기계공고 ‘우토리’, 남원용성고 ‘나무소리’2개교가 연합으로 진행한다. 2012년 교내 자율 목공동아리에서 출발한 ‘우토리’는 나무를 소재로 기계공업이라는 학생들의 전공을 살려 만년필, 수성펜 등 세상에서 하나뿐인 수준 높은 우든펜을 제작·판매한다. 2016년부터 운영된 ‘나무소리’는 목기와 옻칠이 유명한 지역 특성을 살려 명품도마와 옻칠그릇 등 목공예 제품을 제작·판매한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과정을 통한 창업능력 배양 및 마케팅 전략 습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민신문] 전북지역 초등학생 10명 중 8명 이상은 생존수영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생존수영 교육의 효과성을 살펴보고, 향후 수상안전교육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수상안전교육 만족도 및 효과 분석’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지난 7월 전북 14개 시·군 초등학생 645명, 교사 322명, 학부모 1,073명 등 총 2,040명을 설문 조사후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7.6%가 ‘생존수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학부모의 92.1%, 학생의 85.7%, 교사의 75.5%가 생존수영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학생 응답자의 84.7%는 ‘생존수영 실기교육이 즐거웠다’고 답변해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존수영 교육 이후에 물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는지’ 묻는 질문에 71.9%가 ‘그렇다’고 응답해 수상안전 교육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생존수영 실기교육의 효과성을 알아보기 위해 사전·사후 생존수영능력과 수상안전의식을 조사한 결과 생존수영능력 기초는 3.66에서 4.50으로, 생존수영능력 응용은 2.95에서 4.03으로, 수상안전의식은 2.89에서 4.03으로 각각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 찾아가는 과학축전’을 운영해 과학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북과학축전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과학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소통·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과학문화 확산 및 융합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했다. 지난 8월 16일 남원여자고등학교에서 시작한 찾아가는 과학축전은 27일 백화고등학교까지 고창, 남원, 무주, 부안, 순창, 장수 등 6개 시·군 30개교에서 운영했으며, 참여학생 수는 3,000여 명에 달했다. 찾아가는 과학축전은 과학공연, 과학체험, 과학과 만난 진로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과학공연은 공연 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배우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과학체험은 과학적 사고능력과 탐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험중심 탐구활동으로 운영됐다. 과학과 만난 진로체험에서는 과학 관련 직업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미래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됐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찾아가는 과학축전은 과학문화 취약 지역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