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술혁신 기업의 이노비즈 인증 지원에 나선다. 이노비즈 인증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사업모델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제공되는 인증으로 세무조사 유예, 납부기한 연장 등 금융세제 혜택과 R&D, 판로, 수출 등의 지원, 정부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게된다. 도의 지원내용은 ▲이노비즈 인증 취득 비용 지원 ▲이노비즈 인증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이며, 지원대상은 도내 3년이상 소재한 이노비즈 인증 취득에 부합하는 중소기업이다. 먼저 이노비즈 인증 취득 비용 지원은 9월 20일까지 접수하며, 50개사를 대상으로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노비즈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 접수기간은 8월7일까지로, 60개사(일반과정 50, 심화과정 10)를 지원하게 된다. 이노비즈 컨설팅 일반과정에 선정되면 이노비즈 인증취득 사전점검과 전문가 현장 컨설팅 받게되고, 심화과정은 인증취득 평가 준비 및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 기술수준 평가 대응을 위한 컨설팅을 받게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R&D종합정보시스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오후 5시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서거석 교육감 주재로 ‘전북교육 반부패·청렴정책 추진단’제2차 회의를 개최한다. 교육감, 부교육감, 국장, 감사관, 부서장, 교육지원청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총 51명으로 구성된 ‘전북교육 반부패·청렴정책 추진단’은 교육청 전체의 청렴 시책 실행력을 강화하고 청렴도 우수기관 도약 및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자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전략을 보고하고, 청렴도 향상 및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및 협의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개선 전략과제는 △참여형 의사결정과 소통 강화로 창의적이고 청렴한 조직문화 혁신 △청렴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계약 제도·관행 발굴(조사)·개선 △지속 가능한 전북교육청형 청렴생태계 구축·운영 등이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은 교육감인 저를 비롯해 간부님들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청렴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문화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한다.
[전주시민신문]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15일 ㈜엘에스과학기술원과 ‘농업부산물 및 천연물을 활용한 농자재 산업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주시 농산물의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한 자원 순환형 복합비료 및 토양개량제 등 친환경 농자재 개발과 양 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홍연철 ㈜엘에스과학기술원 대표는 “기술원은 해양심층수의 활용 기술 및 비료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쟁력이 향상된 농자재 개발과 산업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상남 연구원장은 “매년 발생하는 농업부산물이 친환경 농자재로 환원됨으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농업의 선순환 구조를 제시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연구원의 기술이 기업과 농민의 동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와 공공기관, 기업들이 미래 신산업으로 급부상한 XR(가상융합기술)과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5일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에서 전북·전주 XR·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4 전북·전주 XR·메타버스 산업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그룹 출범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XR·메타버스 신기술 융합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특화형 기획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또, 메타버스 산업 육성거점공간인 ‘G타운’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얼라이언스 참여기업 15개사와 대학, 병원, 기관 등은 △지역관광 △지역 현안 해결 △공공라이프 등 5가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사업화 전략 수립 및 고도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먼저 1부 출범식에는 지난 6월 선정된 프로젝트 그룹 5개사인 ㈜더가람의 곽미진 대표, ㈜써티데이즈의 송대규 대표, ㈜텔로스의 황큰별 대표, 훈아티스의 이훈주 대표, ㈜펀웨이브의 송현우 대표가 각각 △A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 100일을 앞두고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15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양오봉 전북대총장을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북특별자치도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번 점검회의는 대회 개최가 9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업전시관 조성 등 구체화된 개최 계획 전반에 대한 점검, 관계기관 협력과제 추진상황 보고와 함께 회의에 참가한 전원이 제22차 대회 일반 참관 신청서를 작성, 대회 참여자 모집을 위한 행사도 이뤄졌다. 전북자치도와 전북대, 전주시는 세부프로그램 구성, 행사장 정비, 환경관리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는 목표다. (기업전시관 및 행사장 구성) 대회 기업전시관은 기업전시관은 철구조물을 활용한 폐쇄형 실내공간으로 총 8,200㎡의 규모로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조성된다. 총 300여개 부스(3*3㎡)를 운영할 예정이며, 공통된 구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서이초 순직교사 1주기를 맞아 교원 추모 및 위로를 위한 ‘순직교원 1주기 추모 주간’을 15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활동 보호 대상인 교원들을 위로하고 순직 교원을 추모하기 위한 것이자 전북교육청의 강력한 교육활동 보호 의지를 담아낸 것이다. 추모 주간 동안 도교육청, 전북교육인권센터, 14개 지역교육지원청에는 ‘기억하겠습니다. 선생님을 지키는 힘이 되겠습니다’라는 추모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한다. 오는 17, 18일까지는 도교육청 본관 1층 로비에 추모 공간도 운영된다. 추모 공간에서는 헌화 및 지난해 교원들이 남긴 추모‧기억의 글 전시 등이 이루어진다. 서거석 교육감도 순직교사 추모에 동참한다. 서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주요 간부진은 18일 오전 9시 추모 공간을 찾아 헌화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추모 주간을 통해 순직 교원을 추모하고,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을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오후 2시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릴레이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KBS미디어가 주관하는 릴레이 토크 콘서트는 학생·학부모·교원·유명인사가 패널로 참여해 학교폭력 실태 및 예방 정책 등을 소개하고, 학교폭력을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장이다. 행사에는 전주우전중학교 1·2학년 학생 340여 명이 참석하며, 개그맨 이광섭, 가수 선예 등이 출연한다. 패널로 참여하는 전주우전중 송가은 교사와 도교육청 한상균 장학사는 학교폭력 사례와 학교폭력 대처 방법 등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토론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돌발 퀴즈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첫 걸음”이라면서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교육가족 모두가 학교폭력예방교육에 대해 이해하고 모두의 학교를 위한 교육공동체의 역할을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크 콘서트는 KBS미디어 유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수석교사가 주도하는 '개념 기반 탐구수업'설계 및 적용 확산을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 ‘2024 유·초등 수석교사 개념 기반 탐구 수업 콘서트’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념 기반 탐구수업이란 학습자가 의미를 구하는 탐구의 과정을 통해 깊이 있는 이해에 도달해 삶에 전이 가능한 지식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된 수업이다. 이번 행사는 ‘수업열기’ 와 ‘전체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수업열기’는 15일부터 17일 3일간, 13명의 수석교사들이 각 소속기관(11개 초등학교, 2개 유치원)에서 관내 224명의 교사들에게 수업을 공개하고 사후 협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8일 열리는 ‘전체 워크숍’은 수업 열기 참관 교사와 수석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문가 패널토의, 13개 공개수업과 연계한 분임 활동을 통해 개념 기반 탐구수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수업 콘서트 주간의 모든 수업 및 프로그램은 도내 유·초등 수석교사들의 공동연구를 통해 설계된 개념 기반 탐구수업을 주제로 구성, 현장 교사들이 보다 쉽게 개념 기반 탐구수업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IB 교육 프로그램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3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초등교사 30명을 대상으로 ‘IB PYP(초등과정) 수업평가 이해와 실제’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 연수는 IB 프로그램 확산을 통해 초등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전북교육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특히 도내에서 처음으로 IB 후보학교가 지정되는 등 IB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상 인원의 두 배 가까이 신청을 했다. 연수는 이론과 실습, 분임활동 등을 통해 초등학교 교사의 IB 수업평가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총 4개 주제로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은 △1부 2022 개정 교육과정 방향, 미래형 수업평가 방향, IB 프로그램 교육철학 △2부 학습자 주도성을 살린 IB PYP 수업·평가의 실제, 개념기반 탐구 수업 △3부 IB 월드스쿨 인증을 위한 단계별 준비 사례 △4부 PYP 학교 운영 사례 등이다. 2차 연수는 오는 20일 운영된다. IB 프로그램 학교 관리자 리더십 역량 강화 특강도 마련된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4년 글로벌 수학탐험대 결과발표회’를 열었다. 글로벌 수학탐험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수학 관련 글로벌 캠프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0명과 인솔 교사 3명이 참여해 5월 27일~6월 3일까지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수학의 국제적 감각을 키우기 위해 미국 스탠퍼드 대학·UCLA 등 명문대학 프로그램 참여와 실리콘밸리 내 구글·인텔 등과 같은 수학 기반의 산업연구단지도 탐방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밖에 요세미티 국립공원, 할리우드, 익스플로라토리움 등에서의 문화체험도 진행됐다. 결과발표회는 수학탐험대 참가 학생들이 자체 작성한 체험 후기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참가 이후 자신의 학업 및 진로 계획에 대한 변화를 개별 또는 조별로 발표했다. 이승리 학생은 “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고, 자신의 꿈을 좇아 노력하고 달려 나가는 친구들을 보며 나도 앞으로의 꿈을 이루어 가는 자신을 그려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채린 학생은 “대한민국에만 국한되어 있는 자신에서 벗어나 더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