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둔 29일 전주 삼천동에 위치한 삼천나눔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와 아동들을 격려했다. 삼천나눔지역아동센터는 지역 아동들의 학교 및 일상 생활 지도, 방과 후 돌봄과 학습 지원, 정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기관이다. 전북교육청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웃과 정을 나누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2일부터 도내 사회복지시설 14개소에 쌀, 라면, 화장지, 누룽지, 김 등 1,8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에 전북교육청 공직자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본청 2층 강당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출전대표 선수단 사전 격려회’를 개최했다. 이번 격려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국체전에 전북특별자치도 고등부 선수단은 57개교에서 37개 종목에 429명이 참가하며, 이날 격려회에는 전국체전 참여 주축학교 30개교의 교장과 감독 등이 참석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전국체전 출전은 학생 선수들의 피땀 어린 노력은 물론 감독교사와 학교운동부지도자의 헌신적인 지도 덕분”이라며 “학생 선수를 지원해주신 교장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유 권한대행은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선수들이 최선을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컨디션을 만들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은 기간 우리 교육청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전주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 유항검홀에서 ‘동료교사와 함께 성장하는 공개수업 운영 및 참관의 실제’ 연수를 개최했다. 도내 초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수는 공개수업을 통해 초등 교원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개수업은 교사가 자신의 수업을 동료와 나누며 전문성을 성찰하고 확장하는 과정으로 교사 개인, 동료교사, 학교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장이 된다. 이날 연수는 경기 빛가온 초등학교 이환규 수석교사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수업 유형를 토대로 실질적 운영 방안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 교사는 공개수업의 의미와 가치, 수업자와 참관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공개수업, 공개수업 이후 성장을 위한 실행과제 등을 사례 중심으로 상세히 안내해 참석 교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공개수업 실천 방법으로 △수업영상 보기나 점진적 확장하기를 통한 일상적 수업나눔 △AI를 활용한 ‘거꾸로’ 수업 △수업자 및 참관자를 위한 공개수업 준비 노하우도 함께 안내했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지역 주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차장을 개방하는 교육기관은 공·사립학교 696곳을 포함해 도교육청과 14개 시·군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총 725곳이다. 연휴 기간 학교 등 교육기관 주차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전북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주차장 위치와 개방 시간을 확인하면 된다. 학교 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 차량에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야 하고, 학교 출입 시 안전사고 등에도 유의해야 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시설 개방 정책에 따라 평소에도 도민들에게 주차장을 적극 개방하고 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주차 걱정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만, 학생들이 이용하는 교육시설인 만큼 주차장 이용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추석을 맞아 저소득층 가정 학생 1만7,600여 명에게 오는 30일까지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행복 가족 온(ON)! 따뜻한 밥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교육급여 수급 가정 학생에게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주고자 시행하는 복지 사업으로 올해 1만9,500여 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23억여 원을 지원한다. 설과 추석 명절맞이 지원금 각 4만원, 생일축하 지원금 4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1인당 연 3회, 총 12만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도내 초·중·고·특수·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에 재학 중인 교육급여 대상 학생의 교육급여 수급계좌로 지급된다. 10월 생일축하 지원금 대상 1,500여 명에게도 10월 말까지 지급을 마칠 예정이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이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이 생일과 명절에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식사 한 끼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추석을 맞아 전북특별자치도 학생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온 가족이 모여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전주시민신문] 남관우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전주시의회 의장)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의 호남 재해 발언에 대해 사과와 재발 지책 마련을 요구했다.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역 등에 관한 특별법안 투표 중 국민의힘 의원석에서 ‘호남에선 불 안 나나’라고 하는 의원 발언이 나오고, 이에 동조하는 듯한 웃음소리까지 이어진 것에 대한 얘기다. 남 회장은 26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의원은 영남에서 산불로 피해를 입었으니, 호남에서도 재해가 발생해 피해를 입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냐”면서 “이런 발언은 참으로 저급하고 개탄하지 않을 수 없는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자연재해마저 지역감정을 통한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는 천인공노할 작태를 보였다”며 “호남민 상당수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니 호남은 자연재해라도 입어야 속이 시원하겠느냐”며 울분을 토했다. 이어 “발언의 당사자가 어느 지역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치인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망언을 한 의원을 석고대죄하게 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본청 5층 회의실에서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제2차 민관 청렴 거버넌스 점검단 회의’를 개최했다. 민관 청렴 거버넌스 점검단은 도교육청 주요 사업부서 내 부패 취약 분야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로 올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점검단은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국장 및 부서장, 외부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기관장의 솔선수범과 부패 고리 척결 의지를 확고히 하고, 부패 유발 요인을 민·관이 함께 집중 검검해 청렴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로 부패 취약분야의 개선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현안 과제에 대한 협의 및 제안 사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3월 청렴 체감도 향상을 위해 구성한 학교운동부와 현장체험학습 분야 반부패 추진체의 계획·추진 실적·성과 등을 점검, 부패 발생을 차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청렴 정책 추진이 기대된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청렴은 행정과 교육 신뢰의 출발점인 만큼 민·관 협력 기반 청렴 거버넌스의 현장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본청 5층 회의실에서 초·중·고 및 특수학교 현장체험학습 여행업체 대표들과 ‘2025년 현장체험학습 여행업체 청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체험학습 운영의 투명성과 청렴성 강화, 학교와 업체 간 신뢰·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도교육청 청렴 정책 방향 및 주요 현안 공유 △여행업체의 현장 애로사항 청취 △실질적 개선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 업체들은 계약 절차 간소화, 업체 선정의 공정성 강화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와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박형택 전북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교육청이 직접 나서 소통하는 만큼, 우리도 청렴하고 안전한 체험학습 운영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제기된 의견과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 개정과 청렴 실천 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청렴 인식이 한층 개선되고, 학교와 업체 간 협력적 파트너십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전주 대안교육지원센터에서 ‘2025. 교육청·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도·시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간 상호 활동과 사업 공유,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하반기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2026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임원 및 사무국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도·시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을 논의한 자리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는 협력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순한 만남을 넘어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 된 것이다. 주요 내용은 △2025년 추진 사업 및 지역별 우수사례 공유 △도협의회 사업 추진 현황 발표 △2026년도 주요 사업 방향 안내 △시군별 협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역별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현황과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과 발전 과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42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청소년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주시의회청소년의회운영에관한조례안을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서연 의원(진북,인후1・2,금암동)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청소년의회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청소년들이 모의의회 등을 통해 지방자치제도를 직접 체험하며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는 내용이다. 조례안은 ▲조례의 목적 ▲정의 및 책무 ▲운영계획 ▲신청 및 사용승인 ▲운영 및 지원 ▲협력체계 등을 명시하고 있다. 최서연 의원은 “청소년의회는 미래세대가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사회 정책 형성 과정에 참여하는 소중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라북도가 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 빠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새만금 전북물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AI 연계 방안 마련 워크숍'에서는 전문가들이 새만금 지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스마트팜의 용수 및 폐수 처리에 신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전북 물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하수 및 폐수 처리 방안이 주목받았다. 박용균 전남대학교 교수는 산업 폐수 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연구 사례를 공유하며,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동기 한국수자원공사 부장은 AI가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정수장 사례를 발표하며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이상현 전북대학교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과 농생명 분야의 물산업 연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AI의 적용이 향후 물산업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시사했다. 이러한 발표 후, 곽동희 교수가 주재한 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이 열띤 논의를 펼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