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누리집을 통해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특성화고등학교 및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를 졸업(예정)하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 임용시험이다. 전북교육청은 시설·공업 직렬의 경우 채용 규모의 30% 이내의 인원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이번 시험에는 5명이 응시해 최종 1명이 합격했다. 최종합격자는 시설(건축)직렬로, 전북교육청은 오는 8일 합격자를 대상으로 임용후보자 등록을 진행한다. 이후 내년 1월 중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임용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온혜정(초선, 우아1·2, 호성동), 송영진(재선, 조촌, 여의, 혁신동) 의원이 출입기자단이 뽑은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4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의회 출입기자단은 이날 오전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을 열고 온혜정, 송영진 의원에게 각각 우수의원상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전주시의회를 담당하는 신문, 방송, 뉴스통신사 등 21개 언론사로 구성된 출입기자단은 “두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논리적인 정책 비판과 현실적인 대안 제시로 의정활동의 귀감이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어느 해보다도 의원들의 활동이 활발해 우수의원을 선정하는데 있어 고심이 깊었다”는 뜻도 밝혔다. 지난달 18~26일 진행된 행정감사에서 온혜정 의원은 억대 용역비 날린 대형놀이터 부지 선정, 수소융복합사업 중단 은폐 의혹, 민생회복소비쿠폰 미신청자 등 전수조사 필요성 제기, 2년도 안된 도로표지병 고장, 잘못된 수요 예측 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덕진구 의료급여 부당이득금 관리 부실 등의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년 개교 예정인 학교 공사가 순항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솔내유치원’, ‘군산새빛유치원’, ‘군산내흥초등학교(이전 신축)’, ‘덕유샘학교’등 4개교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막바지 공정중에 있다. 전주솔내유치원, 군산새빛유치원과 군산내흥초등학교는 전주와 군산의 개발지구 공동주택 유입 학생 증가에 대응하고, 미래형 학습 환경을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전주솔내유치원은 일반학급 15학급, 특수학급 3학급으로 총 18학급, 군산새빛유치원은 일반학급 12학급, 특수학급 4학급으로 총 16학급, 군산내흥초등학교는 일반학급 42학급, 특수학급 1학급으로 총 43학급 규모로 설립된다. 특히 이들 학교는 체육관과 야외 놀이 학습장 등의 교육 공간을 갖춰 유아와 초등 저학년의 신체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이 기대된다. 장수 옛 원촌초 부지에 들어서는 ‘덕유샘학교’는 중학교 4학급, 고등학교 4학급, 전공과 2학급 등 총 10학급 규모로 설립된다. 이를 통해 무주, 진안, 장수 등 동부산악권 특수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4일 이틀간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2025 전북 에듀테크 활용수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AX(AI Transformation)로 지평을 넓히는 전북미래교육’을 부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디지털 선도학교, AI·정보교육 중심학교, 에듀테크 시범학교, 에듀테크교육연구회 등 주요 에듀테크 사업의 성과를 공유·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다. 첫날은 ‘2025교실, 변화의 기록: AI와 에듀테크가 남긴 발걸음’을 주제로 디지털 선도학교, 디지털 연구학교, AI·정보교육 중심학교,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혁신 사례 등 현장 교사들이 실제 교실에서 적용한 AI·디지털 활용 수업 경험을 발표한다. 둘째 날은 ‘2026교실, 미래전략: 전북AI교육 정책 포럼’을 개최해 전북 AI교육의 중장기 비전과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정책포럼은 한동숭 전주대학교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고, 최대규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 최상진 전주자연초 교장, 이혜숙 익산부송중 수석교사, 고기식 전북인공지능고 정보교사 등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네이버, 구글 등 빅테크 에듀테크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행정자료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행정자료 검색기’를 누리집에 탑재·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학부모와 도민이 별도의 자료 다운로드 없이 필요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다. 기존 교육행정자료는 엑셀 파일이나 책자 형태로 제공돼 일반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 더욱이 자료가 방대하고 탐색 과정이 복잡해 학부모나 지역민은 물론 업무 담당자들도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해 웹 기반 검색 구조로 개편하고,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화면을 적용했다. 이용자는 도교육청 누리집 첫 화면에서 ‘교육청 안내-교육행정자료’ 순으로 클릭하면 바로 검색기에 진입, 검색어만 입력하면 필요한 데이터에 도달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동일하게 접근할 수 있다. 교육행정자료 검색기에는 2016~2025년까지 10년간의 자료가 탑재돼 있다. 특히 학교 지도, 주소, 연락처 등 기본적인 학교 정보뿐 아니라 최근 5년간 학생 수·학급 수 추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3일 2025~2026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박형배 위원장과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전주천서로 도토리골 제설 전진기지 조성지에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제설대책 개선방안, 겨울철 제설 전진기지 운영 방안 등을 확인하고 향후 계획을 청취했다. 또 제설장비 배치 및 가동상태, 염수‧제설재 비축 현황, 긴급 제설 작업 및 초동 대응 계획, 인력 배치 등 제설 대응체계를 전반적으로 확인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최근 이상기후로 날씨를 예측하기 어려워진 만큼 사전 대비가 더 중요해졌다”며 “시설 및 장비 점검은 물론 현장 대응 매뉴얼이 실제 상황에서 즉각 작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최용철)는 2일 서울 종로구의 전주풍남학사를 찾아 운영 현황과 시설 안전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날 최용철 위원장을 비롯한 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풍남학사를 직접 방문해 기숙사와 식당, 독서실, 체육관, 공용화장실 등 생활 공간을 둘러봤다. 또 입사생 현황과 학사 운영 인력 및 예산 집행 현황 등 전반적인 운영 사항을 확인하고, 개선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경기도서관을 방문해 공공도서관 운영 체계와 주민 서비스 프로그램 사례를 살펴보며 전주시 도서관 정책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최용철 위원장은 “풍남학사는 수도권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전주 학생들에게 중요한 생활 기반”이라며 “우리 지역 인재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임실교육지원청은 2일 오후 2시 지역 생태·환경교육의 새로운 거점 공간인 ‘임실생태누리’ 개관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지역 교육계, 지자체, 마을교육공동체,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생태교육의 본격적인 도약을 함께 축하했다. 임실생태누리는 폐교된 관촌동초등학교의 공간을 생태·환경·마을연계 교육의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다양한 생태 체험실, 숲놀이 프로그램실, 생태관찰 마당, 마을연계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학생 주도 생태교육, 생태 감수성 회복, 기후위기 대응 교육의 중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관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사업 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유효선 교육장은 기념사에서 “임실생태누리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마을 속에서 성장하며, 삶과 배움이 연결되는 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특히 숲체험·탄소중립 실천교육, 장제무림 숲길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실생태누리는 단기·장기 프로그램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 대입 정시전형을 앞두고 전주 진로·진학센터와 6개 교육지원청에서 ‘정시 집중 대면상담 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주 진로·진학센터에서는 오는 22~29일까지 평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주말(토·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면상담을 진행한다.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6개 교육지원청에서는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면상담을 운영한다. 교육지원청별 상담 장소는 △전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군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익산교육지원청 3층 진로진학상담실 △정읍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 △남원교육지원청 1층 대입지원실 △김제교육지원청 3층 진로체험센터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학부모는 전북진로진학 누리집에서 ‘정시 집중 대면 상담 신청’배너를 클릭하고 사전 신청 후 참여하면 된다. 정시 집중 대면상담 기간(12.22.~29.) 동안 상담 신청은 1회에 한하며, 중복신청 시 모두 취소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상담에는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진학상담교사 40여 명이 참여하며, 상담 진행시에는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6학년도 초등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을 위한 운영 방향과 정책을 안내했다. 이 설명회는 단위학교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을 지원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해 교육과정의 안정적 안착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설명회는 1차(10:00~12:00) 와 2차(14:30~16:30)로 나누어 진행됐다. 1차는 도내 국·공립 초등학교 교감 및 교육과정 관련 교육전문직원이, 2차는 연구업무담당 교사 및 도교육청 교육과정 정책 지원단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단위학교 교육과정 설계·운영 방안’과 ‘2026학년도 초등 교육 주요 정책 안내’였다. 특히 도교육청 초등교육과정팀에서 제작한 ‘2026학년도 교육과정 설계·운영 도움자료’,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 전문가 되기 개정판’을 제공해 학교의 특성과 지역 교육 환경을 고려한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구상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와 함께 일선 학교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유
[전주시민신문]전라북도가 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 빠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새만금 전북물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AI 연계 방안 마련 워크숍'에서는 전문가들이 새만금 지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스마트팜의 용수 및 폐수 처리에 신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전북 물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하수 및 폐수 처리 방안이 주목받았다. 박용균 전남대학교 교수는 산업 폐수 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연구 사례를 공유하며,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동기 한국수자원공사 부장은 AI가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정수장 사례를 발표하며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이상현 전북대학교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과 농생명 분야의 물산업 연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AI의 적용이 향후 물산업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시사했다. 이러한 발표 후, 곽동희 교수가 주재한 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이 열띤 논의를 펼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