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전주평화의전당에서 구 학부모회 직원과 사무실무사 약 6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 연수는 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구 학부모회 직원과 사무실무사 역량 강화를 통한 행정업무 지원의 효율성 및 업무 만족도 향상하는 게 목적이다. 지난해에 비해 연수 시간을 확대해 학교 현장 직원들의 실무 능력을 더욱 강화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연수는 구 학부모회 직원과 사무실무사들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며 원활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행동유형 검사를 통한 대인관계 이해 비법’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성 영상 만들기’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상곤 예산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구 학부모회직원 및 사무실무사들이 현장 실무 능력을 함양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으로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계약업무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청렴도 향상과 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해 계약업무 개선 방안을 추진한 결과 3가지 큰 성과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지난 5월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고시한 지정정보처리장치인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S2B)에서 ‘제12회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표창을 받았다. 기관별 S2B 이용 실적 및 전년 대비 증감률 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음으로써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 11월에는 조달청에서 수여하는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년 대비 공공조달 계약 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청렴계약·재정 신속 집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청-조달청 간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으로 빚어진 결과다. 이와 함께 계약업무 담당자들의 직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본청 재무과 계약담당이 주축이 돼 제작한 ‘계약실무편람’은 2024년 지방공무원 행정연구회 최우수 보고서로 선정됐다. 계약실무편람은 사업계획 수립부터 계약, 대금 지급까지 편람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 발전을 이끌고 전주의 대변혁을 앞당긴 전시컨벤션센터를 함께 짓고 운영해 가기로 했다. 시와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전라감영(선화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할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운영하는 데 가장 중요한 재정지원 방안 등 시·도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및 소통 강화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재정지원 방안 △행정절차 지원 △전북 MICE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전주 전시컨벤션센터는 현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약 300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8만㎡에 △1만㎡ 규모의 전시장 △2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 △20실의 중소회의실 등을 갖춰 조성될 예정이다. 건물 외부에 1만㎡규모의 다목적광장도 조성된다. &nbs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혼란한 정국 속에서도 2년 연속으로 2조 원대 국가 예산을 확보하면서 새로운 전주를 만들 추진동력을 얻게 됐다. 시는 2025년도 국가 예산으로 올해 당초 예산인 2조 1017억 원보다 568억 원(2.7%) 늘어난 2조 1585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계속되는 건전재정 기조로 인한 증액 및 신규사업 억제 △복잡한 정치 상황 속 국회의 정부예산 감액 의결 등으로 지자체의 증액 요청 사업들이 하나도 반영되지 못한 상황 등 그 어느 때보다 불리한 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물이다. 분야별로는 △광역·도시 분야 4893억 원 △경제·산업 분야 6462억 원△문화·관광 분야 1397억 원 △복지·사회안전망 분야 8832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시는 노후거점산단 경쟁력 강화 및 전주천(국가하천 승격구간) 정비 등 대규모 사업과 2025 전주드론축구 월드컵 개최 등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하며 광역도시 인프라 구축과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강한 경제도시로의 도약 등 새로운 전주를 만들어 갈 단단한 기틀을 다질 수 있게 됐다. 이들 신규사업의 경우 사업 첫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는 12일 전라감영에서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재정지원 방안 △행정절차 지원 △전북 MICE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 전시컨벤션센터는 현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약 3,00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8만㎡에 △1만㎡ 규모의 전시장 △,2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 △20실의 중소회의실 등을 갖춰 조성될 예정이다. 건물 외부에 1만㎡규모의 다목적광장도 조성된다. 전주 전시컨벤션센터가 완공되면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뿐 아니라 도내 14개 시·군의 각종 행사 개최장소이자, 대규모 국내·외 행사유치 등을 위한 광역기반시설로서 자리매김해 전북 마이스(MICE) 산업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마이스 행사는 일반 관광객 대비 체류기간이 길고 소비지출 규모가 크며, 취업 및 고용 유발효과가 매우높아,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함께 국제회의도시로 나아갈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문화 축제’의 일환으로 11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명지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교수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강연은 교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사 세계의 개인화를 넘어서, 교원 상처 치유를 위한 연대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교원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례와 전략을 소개해 학교 구성원 간 이해와 소통의 문화를 확산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 교수는 “교사의 고립된 마음을 사회적 연대로 회복시키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핵심”이라며 “교원의 정서적 회복과 심리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분야의 권위자인 김 교수는 그동안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 회복,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 등 교육 공동체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교원들의 정서적 상처와 고립감이 교육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연대와 치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김 교수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농협 전주시지부(지부장 하양진)가 직장인들의 연말정산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시는 11일 농촌진흥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농협 전주시지부와 함께 ‘우리 고향 전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세요’를 주제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시 자치행정과 직원과 전북특별자치도 대외협력과 직원, 농협 전주시지부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농촌진흥청 직원과 방문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우리 지역 쌀로 만든 백설기와 누룽지를 비롯해 리플렛 등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안내했다. 채규성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연말정산을 대비해 기부자가 몰리는 12월을 맞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홍보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를 알리기 위한 다방면의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인 만큼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내년부터는 2000만 원으로 확대) 내에서 기부할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고2(예비 고3) 수능 학습전략 설명회’를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2025 수능 이후 긴장감이 커진 예비 고3의 막연한 불안감을 덜어주고, 고3 1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설명회에는 EBS 대표 강사인 남궁민(국어)·이국희(수학)·박재창(영어)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수능을 1년여 앞둔 고2 학생들에게 필요한 영역별 알짜 학습전략을 집중 소개한다. 국어영역 10:00~12:10, 수학영역 13:10~15:10, 영어영역 15:30~17:30 일정으로 진행하며, 각각 2시간을 배정해 영역별 특징적인 학습전략을 심층 분석한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오는 13일까지 전북진로진학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사전 신청이 어려운 경우 설명회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전체 영역을 신청하되 희망 영역별 선택 참여도 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민완성)은 오는 14일 유·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문․예․체 역량강화 토요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최근 학교 현장에서 크게 문제가 되는 학생 문해력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교원들의 말하기·듣기, 읽기, 쓰기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춘 문해력 향상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를 주관한 정혜영 운영부장은 “사제동행 연수원에서 유료로 진행되는 15시간 과정 직무연수를 가장 중요한 내용들만 뽑아서 6시간 핵심 연수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번 연수는 교원들의 실질적인 문해력 지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연수는 김선 강사의‘공감과 문해력을 잡는 심리독서’를 시작으로, 배혜림 강사의 ‘문해력을 높이는 학생 책쓰기’, 정예슬 강사의 ‘AGI 시대 슬기로운 독서 생활’, 윤지선 강사의 ‘교사를 위한 퍼스널 브랜딩, 책쓰기’까지 총 4개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의에서는 심리 발달 단계에 맞춘 독서 지도, 디지털 독후 활동 기법, 학생 책쓰기 전략, AGI 시대 독서모임 운영법 등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2025학년도 유치원·초등·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시험 합격자 및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공립은 177명 선발에 250명이 합격했다. 유치원 일반 75명, 유치원 장애 1명, 초등 일반 153명, 초등 장애 2명, 특수유치원 일반 3명, 특수초등 일반 15명, 특수초등 장애 1명이다. 사립은 3명 선발에 6명(특수유치원 일반 2명(전북맹아학교), 특수초등 일반 4명(전북혜화학교)이 합격했다. 응시자 개인별 합격 여부와 성적은 11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 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시스템에서 본인 인증 시 조회할 수 있다. 공립 제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12일 오전 9시부터 12월 16일 오후 6시까지 전북교육청 창조나래(별관) 2층 4회의실로 제출서류를 내야하며, 등기우편을 통한 비대면 제출도 가능하다. 사립은 제1차 시험 합격자 서류 접수, 제2차 시험 세부 일정 및 최종 합격자 결정 등은 해당 법인(학교)의 자체 시험 계획에 따라 진행한다. 제2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