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0일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이제니 시인을 초청해 ‘시를 읽고 쓰는 것’을 주제로 시인 초청 강연인 ‘시심전심 강연회’를 진행했다. ‘시심전심 강연회’는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 시인을 초청해 시를 매개로 시인과 시민이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제니 시인은 이날 강연에서 시를 쓰게 된 계기와 집필 과정, 시를 읽는다는 것과 시를 이해한다는 것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제니 시인은 2008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 △아마도 아프리카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 △있지도 않은 문장은 아름답고 등의 작품을 출간했다. 또 제2회 김현문학패와 제67회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시는 이번 강연에 이어 오는 4월에는 이규리 시인을 통해 ‘불편의 시학’을 주제로 한 시인초청강연을 지속 운영하며 시와 시민이 만나도록 도울 예정이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시를 읽는다는 것의 의미와 언어에 대한 시인의 고민과 탐구를 경험해보는 귀중한 시간”이라며 “전주시민이 일상에서 학산숲속시집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 주력산업인 탄소소재 등 신소재를 활용해 만들어진 의료기기가 전 세계 의료인들을 만난다. 시와 전북대병원 탄소소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40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5)’에 참가해 탄소소재 등 신소재 의료기기의 기술개발 현황 및 인프라, 글로벌 상용화 역량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한 ‘KIMES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3대 국제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로, △국내·외 1450여 개 기업 및 기관 참가 △3만7000여 종의 첨단 융복합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전시 △50여 회 의료산업 전문 컨퍼런스 개최 △국내 기업 300개사와 해외 바이오 140개사의 수출상담회 등으로 꾸며진다. 이번 박람회에서 전북대병원 탄소소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탄소소재를 포함한 신소재 의료기기의 원천기술 및 장비, 기업지원 사업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그간 구축한 의료기기 분야 전·후방 지원 인프라와 기업 입주 공간, 지자체 기업지원 시책 등을 소개해 탄소소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개별토지의 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으로부터 토지가격에 대한 의견을 듣기로 했다. 시는 정확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2025년도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서를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완산구 6만8095필지와 덕진구 7만8661필지 등 총 14만6756필지로, 시는 앞서 지난 18일 2025년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구청에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을 마쳤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전주시 누리집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모바일 앱 등을 이용해 열람하거나, 완산·덕진구청 민원지적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가격과 의견제출사유 등을 적은 의견서를 완산·덕진구청 민원지적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개별공시지가의 적정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봄철을 맞아 도심 속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해 동물복지를 구현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 및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봄철 길고양이 번식기 대응’ 중성화(TNR) 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무분별한 개체수 증가를 방지하고, 번식기 동안의 울음소리나 차량 손상 등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완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 동물이 생명체로 존중받으며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사업은 시와 길고양이 보호단체, 전주지역 TNR 지정 동물보호센터 등이 협력하여 시행되며, △권역별 선정 지역 △길고양이 민원 빈발지역 △전주시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설치 지역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중성화 대상은 2㎏ 이상인 길고양이로, 수술 후에는 중성화 개체임을 나타내는 귀 표식 및 예방 접종을 시행한 뒤 일정 회복 기간(수컷 24시간, 암컷 72시간)을 거쳐 포획된 장소에 다시 방사된다. 시는 2㎏ 미만의 새끼 고양이와 임신·포유 중인 개체에 대해서는 즉시 중성화가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시민과 함께 가꾸는 도심 속 도시농업 체험농장인 ‘도란도란’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세권)는 도시농업 체험농장의 규모와 콘텐츠를 확장해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함께 농업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2600㎡ 규모의 ‘오감 이야기 생태텃밭’을 도시농업 체험농장 내 신규 조성키로 했다. 이곳에는 △덩굴성 식물이 식재된 아치형 터널을 이동하며 구간별로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시각·청각·후각·촉각·미각 등 다섯 가지 감각을 체험할 수 있는 ‘오감 체험 터널’ △유아·아동 농업체험 텃밭과 반려동물 텃밭, 무장애 텃밭 등 이용자 맞춤형 텃밭 모델과 디자인 텃밭을 관람하며 휴식할 수 있는 ‘도시농업 텃밭 모델 공원’ △체험농장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자연적으로 분해해 퇴비로 전환하는 ‘자원순환형 친환경 퇴비장’ 등이 새롭게 조성된다. 시는 또 시민들이 농업생태를 직접 가꾸며 수확해 볼 수 있는 체험텃밭을 기존 100구획에서 150구획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조성된 공간을 활용해 △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오는 5월 황금연휴 기간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주 이팝나무 장터’에서 부스를 운영할 참여업체와 버스킹 공연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전주 함께장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팝나무 철길(기린대로~신복로) 개방행사 시 전주 시민과 상인들이 참여하는 ‘전주 이팝나무 장터’를 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시는 올해 이팝나무 장터에서 △전주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전주 굿즈’ 부스 25개소 △전주 상권 및 전주 공동체 사업을 홍보하는 ‘전주 여기로’ 부스 10개소 △전주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철길 식당’ 부스 10개소 등 총 45개소 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공연자(단체)를 모집해 많은 전주시민과 문화예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연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 여기에 전주의 특산물과 수공예품, 로컬푸드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해 지역 상인들에게 새로운 판로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이번 이팝나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보건소는 시민들의 심리적·정서적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심리검사실’을 상설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심리검사실 운영 사업은 다양한 심리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성격과 심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리검사는 △MBTI(성격유형검사) △TCI(기질 및 성격검사) △에니어그램(성격유형검사) 등 자신의 심리적 특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성격검사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센터의 전문 상담사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1:1 맞춤형 해석 상담도 제공한다. 시는 심리검사를 통해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이나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 심리상담서비스 또는 마음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해 보다 체계적인 심리지원도 제공할 방침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심리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전국 제1의 생태동물원을 지향하는 전주동물원에 새봄을 맞아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고 20일 밝혔다. 주인공은 지난달 11일, 덕진체련공원 내에서 발견된 마블폭스(1살 정도로 추정되는 수컷 여우)로, 전주동물원은 전주시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인계받아 지난 17일부터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마블폭스는 CITES(국제적멸종위기종)가 아니므로 민간 입양이 가능하지만, △불법 번식 및 소유권 관련 분쟁 △기타 민원 발생 우려 △높은 분양가 △종의 특성 △사육의 난이도 △재유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반 가정 입양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돼 전주동물원에서 생활하기로 결정됐다. 전주동물원은 입식 결정이 된 이후 해당 동물의 전염병 검사 등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개체 상태를 최종 확인한 후 동물원 내 비어 있는 사육장(중형맹수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후 내실 및 방사장 환경 적응 기간을 거쳐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하게 됐다. 전주시 공식 인스타그램에 개시된 마블폭스에 대한 릴스의 경우 20일 현재 24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마블폭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댓글이 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19일 오후 2시, 전주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에서 최진영 작가를 초청해 ‘문학, 삶을 채우다’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최진영 작가는 지난 2006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후 한겨레문학상과 신동엽문학상, 만해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장편소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구의 증명 △해가 지는 곳으로 △이제야 언니에게 △내가 되는 꿈 △단 한 사람 등 다수의 작품을 출간했다. 최 작가는 이날 ‘소설이라는 선물’을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소설을 쓰고 읽으면 삶이 어떻게 바뀌는지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책기둥도서관은 문학을 주제로 한 저자 초청 강연 프로그램으로 ‘문학, 삶을 채우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강연에 이어 오는 9월에는 손홍규 작가를 초청해 ‘소설이 기억하는 풍경’을 주제로 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책기둥도서관은 올해 ‘문학, 삶을 채우다’ 강연 외에도 △동네책방과 협력해 동네책방 서가의 주제어를 잘 드러내는 작가 초청 강연인 ‘동네책방 협력강연: 나는 ‘O’입니다’ △도서 연계 체험활동인 ‘책놀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의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고령·여성농업인 등의 영농부산물 수거·처리 불편을 해소하고, 불법 소각을 방지함으로써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발생 최소화 등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영농부산물은 농업 활동 중 발생하는 부산물(고춧대, 깻대, 콩대 등)로, 지금까지는 노지 적치 또는 불법 소각 등의 방법으로 처리됐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며 농업 현장에서 영농부산물을 파쇄 후 농지에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파쇄지원단은 청년농업인들로 구성된 전주청년지기영농조합법인에서 2개 조(7명)로 연중 운영할 예정으로, 이들은 트랙터 부착용 파쇄기 및 가지파쇄기를 활용해 농업 현장에서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실시하고 즉시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대상 농작물은 고추와 콩, 고구마, 들깨, 참깨, 옥수수 등의 밭작물(과수 제외)이며, 영농부산물 파쇄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영농여건에 맞춰 경작지 동 주민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최근 발표한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유치와 관련된 계획은 언뜻 보면 역사적 가치 회복을 통한 지역 발전의 모범 사례처럼 보인다. 후백제 도읍지였던 전주가 다시 후백제 역사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는 분명 의미가 있다. 그러나 전주시의 계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러한 역사적 가치 회복보다 관광지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치중된 모습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는 후백제의 역사적 복원이라는 본래의 목표를 흐릴 위험이 있다. 먼저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계획에서 드러나는 전주시의 기조는 명확하다. 역사적 연구와 복원보다는 ‘역사 문화를 관광자원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발굴조사를 통해 밝혀진 후백제 도성벽 복원과 같은 사업이 계획돼 있지만 후백제 유적지 발굴체험, 역사교육 프로그램, 탐방로 정비, 노외 주차장 조성 등 관광 인프라 확대를 주요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한옥마을과의 연계,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 확장 등은 전주시가 후백제의 역사적 유산을 진정으로 보존하고자 하는 의도보다 관광객 유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관광산업의 발전은 분명 중요한 경제적 이득을 가져올 수 있지만, 역사적 가치를 도구화
[전주시민신문]전주종합경기장은 지난 60년 동안 전북특별자치도의 상징적인 체육 시설로 자리 잡아 왔다. 1963년 시민들의 성금으로 건립된 이 경기장은 전주의 중심부에서 여러 스포츠 행사와 문화 축제가 열리며 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전국체전부터 1997 무주·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회를 개최한 이 경기장은 전주 시민의 자부심이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경기장의 낡은 모습과 더불어 새로운 경제적 필요가 대두되었고, 그에 따라 전주시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바로 전주종합경기장을 철거하고, 이곳을 경제적, 문화적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전주시가 추진하는 전시복합산업(MICE) 단지 개발 사업은 전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MICE란 회의(Meeting), 포상(인센티브) 여행(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의미하는 복합산업으로,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이다. MICE 산업은 세계적으로도 각광받는 분야로, 전시와 회의를 위한 인프라가 조성되면 그에 따른 관광, 숙박, 상업적 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