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학교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8일 전주 청동북카페에서 교원,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고교학점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제 학교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전주중앙여자고, 서림고, 무주고, 전주대사범대학부설고에서 교원들이 참여했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 대표도 참여해 각자의 입장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고교학점제 운영의 어려움 △학교 간 협력체제 구축 방안 △학생 선택권 확대 방안 등이 다루어졌다. 특히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해 윤영임 교육국장, 최은이 중등교육과장 등 정책 담당자와 학교 구성원들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 교원들은 △나이스 출결관리 업무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업무 △공강시간 발생에 따른 학생 관리 업무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사항 과다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군산학생교육문화관(관장 홍공숙)이 방사형 물놀이장을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의 무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직원들의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천막 기둥을 재활용해 방사형 물놀이장을 설치하자는 ESG 실천 아이디어가 탄생했다. 특히 물놀이장 기둥에 ‘깨끗한 물처럼 맑은 청렴’ 등 청렴 문구를 게시해 부정청탁 없는 투명한 업무처리 및 반부패 의지를 다졌다. 방사형 물놀이장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로 1회 30분씩 총 4회 운영한다. 홍공숙 관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학생과 지역민들이 문화관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부안학생교육문화관(관장 박수진)은 학부모 주도의 자율적 학습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학부모교육’을 8월부터 12월까지 상시 접수·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학부모가 희망하는 주제와 방식 등을 선택해 신청하면 문화관에서 효과적인 교육 내용을 구성하고 적임 강사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주제는 △심리·정서 △소통·대화 △건강·의학 △독서 등 9개 선택 항목 또는 자유 지정 가능하며, 교육 방식은 △대면형 △비대면형 △체험형 △ 상담형 △가족형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 교육은 대상자별 교육 수요를 세부적으로 파악해 학부모가 원할 때 적시성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실효성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신청 접수는 온·오프라인으로 상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박수진 관장은 “학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식으로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맞벌이와 면지역 거주 등 시간과 거리적 제약으로 교육 참여 기회가 적었던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개인정보보호 의식 함양을 위해 8월 8일을 ‘개인정보 파기의 날’로 지정·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21조 및 관련 지침에 따라 개인정보 보유 기간이 경과하거나 목적이 달성된 정보를 적극적으로 파기함으로써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를 예방하고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빨리 파기!'의 의미를 담아 8월 8일로 지정·운영함으로써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개인정보 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했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 파기 관리 매뉴얼을 사전에 안내하고, 북문 현관 및 별관 고객지원실 앞에 친환경 홍보 배너를 설치하는 등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주요 추진 내용은 △업무 목적이 만료된 개인정보 파일 일제 파기 △보유기간이 만료된 개인정보의 시스템상 삭제 △종이 문서·이동식 저장장치에 보관된 불필요한 개인정보의 폐기 등이었다. 파기 대상은 전자파일뿐만 아니라 종이문서, 업무용 PC 및 이동식 저장장치 등 다양한 형태의 개인정보이며, 개인정보 파기 매뉴얼에 따라 복구 불가능한 방식으로 안전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9월 1일자 유·초·중등 교육공무원 정기인사를 7일 단행했다. 이날 인사는 교(원)장 승진 40명, 교(원)감 승진 59명,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183명 등 총 486명에 대해 이루어졌다. 신임 교육장으로는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채선영(현 정책기획과장) △김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윤범(현 유초등특수교육과장)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영민(현 용진중학교 교장)을 각각 임용했다. 본청 과장으로는 △정책기획과장 양성화(현 성당중학교장) △유초등특수교육과장 최재일(현 전주양지초등학교장) △민주시민교육과장 정미정(현 김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전북교육인권센터 인권담당관 이혜란(현 전주교육지원청 학교업무지원센터장)을 각각 발령했다. 직속기관장에는 △미래교육연구원장 김정기(현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학생해양수련원장 김지유(현 민주시민교육과장) △과학교육원장 강진순(현 김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각각 임용했다. 이번 인사는 내년 6월까지 교육감 권한대행 체제에서 교육현장의 안정감을 확보하고 지역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현장 소통력과 전문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9일 전주비전대학교 비전컨벤션홀에서 ‘2025 수학 마스터 캠프’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프는 ‘수학 마스터즈클럽’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도내 일반계 고등학생 30개 팀을 대상으로 성과를 점검하고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학 마스터즈클럽은 팀별 전담 수학 교사와 함께 수능형 문제 해결력 신장, 맞춤형 멘토링, 성적 분석 및 학습 전략 제공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캠프는 전체 특강과 분반 특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체 특강에서는 ‘스스로 성장하는 수학 공부법’ 강의를 통해 실전 문제 해결 전략과 자기주도 학습의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분반특강은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로 나뉘어 운영되며 현장 교사와 교수진이 강사로 나서 수준 높은 학습 전략을 전달하고 학습 습관 형성을 돕는다. 이와 함께 캠프 참가 학생들은 활동 성과와 학습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소통과 성장을 도모하는 시간도 갖는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3회 독서토론 한마당’예선전을 오는 9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도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토론 한마당은 독서를 통해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고, 건전한 토론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3년째 열리고 있다. 지난 6월 16~7월 2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35팀이 신청했으며, 서면 심사를 거쳐 초·중·고 각각 16개팀을 선발해 이날 예선전을 치른다. 초등부는 ‘성장하기 위해 경쟁은 필요하다’, 중등부는 ‘과학 기술의 발전은 인류를 더 행복하게 만들 것이다’, 고등부는 ‘사회 관계망 서비스에 타인의 고통을 공유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본선 진출팀 각각 4팀은 오는 11일 오후 2시 발표할 예정이다. 본선 대회 4강은 오는 30일, 결승은 오는 9월 13일 전주 MBC 지하 공개홀에서 진행된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독서토론 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학교 현장에서 독서토론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직원의 청렴의식 제고 및 청렴 실천 의지 함양을 위해 추진한 ‘권역별 찾아가는 청렴 힐링 교육’을 7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지난달 29일 △군산·익산권역을 시작으로 △정읍·부안·고창 △전주 △남원·장수·임실·순창△완주·김제·무주·진안 등 5개 권역에서 총 2,300여 명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기 중에는 집합 청렴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교 근무자들을 고려해 여름방학 기간에 연수를 운영함으로써 참여도를 높였다. 주요 내용은 △공직자의 역할 △청렴 관련 법규 이해 등 공직사회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와 갑질 문제 실제 사례 등 실무적인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단순 강의 중심이 아닌 문화예술과 결합한 공연형 청렴 교육으로 참석자들이 재미와 감동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청렴 마인드 내면화 및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홍열 감사관은 “청렴이 조직문화로 정착되도록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전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행정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기관 및 학교에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6~8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인문공감연수를 운영한다. 교육공무직원 540여 명이 참여하는 이 연수는 교육공무직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 증진 및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교육공무직원의 마음 건강을 증진하고 자존감을 높여 행복한 직장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으며, 특히 조직문화 적응을 돕기 위해 저경력 교육공무직원을 우선 선발했다. 주요 내용은 △ 바람직한 인문정신 함양을 통한 마음 다스리기 △명화를 활용한 심리 분석 및 상담 △원활한 소통을 위한 심리학 이론 및 사례 소개 등이다. 노경숙 노사협력과장은 “인문공감연수는 교육공무직원들의 직장 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여 즐거운 직장 분위기와 소통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며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업무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6~8일까지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예체능관에서 ‘2025. 전북음악아카데미 여름캠프’를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음악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도내 초· 중학생에게 전문적인 음악교육과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올해로 6년째 전북교육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전북음악아카데미는 피아노, 현악, 관악, 성악/작곡(초등제외) 총 4개 분야에 도내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52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여름캠프는 3일간 집중 운영되는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오케스트라, 오페라 만들기, 피아노·관악·현악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해 ‘미술관 속 챔발로 이야기’,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등의 이론 강의도 포함돼 있다. 또한 공연장 체험과 캠프에서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 연습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학생 콘서트도 운영된다. 여름캠프는 마스터클래스와 오케스트라 집중교육, 예술융합 교육 등에 집중해 학생들의 음악적 역량을 한층 더 성장시키는 기회가 되고 있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음악에 관심과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