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교육지원청은 2026학년도 3월 개원 예정인 (가칭)전주백석유치원 원명 제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 교(원)명제정심의위원회'에서는 공모된 원명 중 선호도 조사를 위해 부르기 쉽고 친근한 어감과 지역의 특색을 반영할 수 있는 원명을 심의 기준으로 ‘가칭’전주백석유치원의 원명 후보군을 선정했다. 선호도 조사 후보군 원명은 솔내유치원, 솔내누리유치원, 에코솔내유치원이다. 이번 선호도 조사에 참여를 원하는 전북특별자치도민은 전주교육지원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안내돼 있는 선호도 조사(설문조사 시스템: 유레카 활용)에 참여 가능하며, 조사 기간은 오는 12~16일까지다. 선호도 조사를 반영한 원명은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 교(원)명제정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후 '전북특별자치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 완주 창의예술미래공간(꿈이공)에서 ‘전주·완주지역 찾아가는 계약 멘토링’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계약 멘토링은 선배 공무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계약업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연수다. 이날 연수에는 계약업무 지원 멘토 10명이 참여해 전주·완주지역 공립학교 계약업무담당자 중 희망자 60명을 대상으로 분임별 질의응답 및 사례 나눔을 통해 실질적이고 밀도 있는 상담을 제공했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계약업무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계약 멘토단을 구성해 원격, 전화, 방문 등을 통해 계약 관련 업무를 지원해왔고, 올해부터는 현장 밀착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계약 멘토링으로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전주·완주 권역을 시작으로 4권역으로 나눠 익산, 정읍, 남원 권역에서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선자 재무과장은 “계약업무는 업무담당자의 전문성이 크게 요구된다”며 “이번 멘토링이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고 계약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2층 강당에서 ‘2025 글로벌수학탐험대’ 해외연수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개최한다. 도내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수학탐험대는 신기술 분야의 현장 체험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높이고, 이공계 진로선택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미국 서부 지역에서 진행된다. UCLA. 스탠포드 대학 등 미국 유명 대학교 교수 특강과 세계적인 수학 관련 산학 연구단지 방문 등을 통해 선진 수학 기술을 경험하게 된다. 사전교육은 연수 전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학생 간 소통을 통해 연수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연수 일정, 현지 활동 계획, 과제 등 실질적인 정보 전달뿐만 아니라 지난해 해외연수에 참여했던 선배들의 경험담도 공유한다. 특히 선배 학생들의 사례 발표를 통해 현지에서의 다양한 상황에 대한 조언을 듣고, 연수를 보다 의미 있게 준비할 수 있는 정보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솔 교사들 역시 참가 학생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수가 안전하고, 교육과정과 연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국 최고 수준의 공무원 맞춤형 복지비를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공무원 맞춤형복지비를 10만원 인상하고, 저연차 공무원에게는 맞춤형 복지비를 추가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근속연수 5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은 연차별로 100만~12만원까지 맞춤형복지비를 추가 지원받는다. 1년 미만은 110만원, 2년 미만 88만원, 3년 미만 66만원, 4년 미만 44만원, 5년 미만 22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특히 1년 미만 공무원의 경우 전년 대비 100% 인상되는 것이다. 저연차 공무원 맞춤형 복지비 추가 지원은 최근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이탈이 증가하면서 사기진작과 처우개선 차원에서 추진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맞춤형복지비는 단순한 복지성 예산이 아니라 공무원의 근무의욕과 교육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투자”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 제공을 통해 공무원들이 더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2곳이 국제 바칼로레아 디플로마 프로그램(IB DP)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됐다. 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주여자고등학교와 순창고등학교가 IB DP 후보학교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전주여고는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로서, 순창고는 농어촌지역 일반계 고등학교로서 공교육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IB DP 과정은 이중언어(Dual Language, DL DP) 운영, 핵심요소(TOK·EE·CAS) 필수 이수, 외부 평가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고난이도 과정으로 이번 승인은 전주여고의 교육 역량과 준비 과정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전주여고는 IB 프로그램 승인 도입을 위해 △월드스쿨 방문 △개념 기반 탐구 학습을 위한 전문적 학습 공동체 △IB PD 공식 워크숍 이수 △ DP수업-설계 특강, 학부모 특강 등을 운영해왔다. 추후에도 특색있는 DP과정 운영을 위해 IB 연계 고시 외 과목 집필을 계획하고 있다. 이영숙 전주여고 교장은 “도내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 최초로 IB DP 후보학교 승인은 PYP-MYP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8일 본관 회의실에서 기관장을 포함한 부장·과장·팀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정책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관장의 청렴철학을 바탕으로 전 직원이 실천하는 반부패·청렴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며, 주요 청렴정책과 연간 추진과제, 부패취약 분야 개선방안, 청렴 서포터즈 운영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민완성 원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신뢰받는 조직을 위한 핵심 가치”라며 “모든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속 청렴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기관 1실천과제’ 운영방안, 퍼스널 컬러를 활용한 ‘청렴 다짐 카드’ 캠페인,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간담회 추진, 청렴 메시지 전파 계획 등 현장감 있는 청렴 시책이 다양하게 제안됐다. 전북교육연수원은 앞으로도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정책 추진단 회의를 연 2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며, 직원과 이해관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한 공직사회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8일 본관 원장실에서 '제1차 부패취약 분야 이해관계자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사·물품·용역 계약 등 청렴 취약 분야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원장을 비롯해 총무과장, 계약 담당자, 관련 업체 관계자 등 총 9명이 참석했으며, 공공기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과 계약 이행 시 업체들의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특히 ▲계약 관련 법령 개정사항 안내 ▲청렴 계약 실천 서약 ▲업체 의견 수렴을 통한 제도 개선 제안 ▲청렴계약제의 운영 취지와 실효성 강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민완성 원장은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는 청렴한 계약행정에서 출발한다”며 “앞으로도 열린 소통과 제도 개선을 통해 부패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투명한 계약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연수원은 2025년에도 총 3회 이상 이해관계자 간담회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공사 및 용역 계약의 투명성 제고와 청렴도 향상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예정이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일 전주교육대학교전주부설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근절과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문화 책임규약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교문화 책임규약은 학교 구성원들이 학교폭력예방 및 학생생활지도와 관련한 내용을 이해하고, 각자의 책임을 확인하며 실천을 다짐하는 약속이다. 전주부설초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이 캠페인은 교육공동체 간 협력적 소통을 통해 책임규약을 공유하고, 서로가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전주부설초 학생과 교직원, 전주교육지원청, 전주완산경찰서 등 교육주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공감대와 책무성을 강화하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주도적으로 책임을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해 학교폭력예방과 생활지도 전반에 걸친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북교육청은 학교문화 책임규약 확산을 위해 책임규약 실천 우수학교를 선정, 시상함으로써 실천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장애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인권지원단 및 인권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9일 전주평화의전당 유항검홀에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특수학교 인권 담당자 및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담당교사 등 28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학교를 지원하는 기구로, 14개 교육지역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내에 설치돼 있다. 특히 인권지원단은 학교(성)폭력 및 아동학대 등의 인권침해 경험이 있거나 외부 환경에 의해 인권침해 가능성이 높은 학생을 위해 개인 맞춤형 상담지원 및 가족지원, 지역사회 연계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성)범죄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승규 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권익옹호팀장이 강사로 나서 ‘사이버 (성)범죄 사례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를 통해 장애 학생이 사이버 폭력에 노출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고, 위험에 대응하는 교육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bs
[전주시민신문] 안정적인 유보통합 추진 방안 마련을 위해 특별자치시도교육청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일 전주 완판본문화원에서 ‘2025. 유보통합 특별자치시도교육청 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북·제주·세종·강원교육청은 유보통합 추진 상황 공유 및 현장중심 유보통합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무협의회를 구성, 다양한 정책 운영 방안 등을 모색해왔다. 특히 올해는 실무협의회뿐만 아니라 정책 워크숍으로까지 확대해 더욱 폭넓은 논의를 이어가고자 했다. 워크숍에는 전북, 세종, 강원, 제주교육청 유보통합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해 △2025년 유보통합 운영 계획 공유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성과 관리 방안 마련 등을 함께 논의했다. 전북교육청은 지역에 적합한 관리일원화를 위해 보육사무의 교육청 이관에 따른 조직개편 방안, 교육·보육 재정 지원 모델, 업무와 인력 구성안 도출을 위한 정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교육청은 이관 대상 쟁점 사항을, 제주교육청은 지역별 육아종합지원센터 협력 방안을, 강원교육청은 유보통합 관련 정책 연구 결과를 각각 공유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