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3층 시청각실에서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450명을 대상으로 수시 대비 진학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대입 수시전형을 앞두고 고3 담임교사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이 연수는 보다 많은 교사들의 참석을 위해 같은 내용의 강의를 2회 나누어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대입상담프로그램 활용법과 변화한 올해 대입 진학에 대한 안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인 전주고 조장익 교사가 ‘수시 대입상담프로그램 활용법’을, 인천 계산여고 송우종 교사가 ‘수시 상담을 앞둔 고3 담임교사를 위한 대입정보’를 각각 설명한다. 특히 올해는 의대 모집 인원 증원과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도입 등으로 대입 합격선을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개별 학생의 성적과 지원 경향을 잘 알고 있는 교사의 정확하고 빠른 진학 정보 안내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지난 13일과 15일 각각 실시한 의약학계열 설명회와 전북지역 대학 설명회가 학생, 학부모에게 입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 연수
[전주시민신문]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여름철 수상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수상 안전사고 인명 피해 제로(ZERO)화’를 목표로 7~8월 각급 학교에서 수상 안전사고 예방 집중 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학교급별 맞춤형 수상 안전사고 예방 교육 활성화, 체험·실기 중심의 수상 안전사고 대응 역량 함양, 수상안전 예방·관리 협력 체제 구축 및 문화 확산을 중점 과제로 삼아 12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군산·부안 해양 경찰서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해양 안전교육을 추진한다. 8월 9일까지 초·중·고 51개교 4,631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안 안전사고 및 물놀이 안전수칙, 응급처치 이론 및 실습, 자기 및 타인 구조 체험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여름방학 기간에 학생 물놀이 사망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방학 전에 수상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한다. 학생 발달단계 특성에 적합한 교육 자료를 활용한 교육 및 전문 강사에 의한 안전교육, 부모 대상 수상안전사고 예방 수칙 집중 안내 등을 통해
[전주시민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완주를 방문해 학부모·교직원들과 함께 지역의 현안을 파악하고 전북 교육정책을 공유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서거석 교육감과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김난희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문화회관에서 열린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를 개최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공감토크에 참석한 학부모와 교직원 300여 명과 전날 발표한 완주 삼봉지구 중학교 신설 계획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유희태 군수는 삼봉지구 중학교 신설 계획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향후 협력을 약속했다.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삼봉지구 중학교 신설 계획에 큰 기대를 보이면서 어울림학교 지정 확대, 삼봉지구 통학버스 운영, 학교 밖 청소년 무상급식 등의 건의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완주교육지원청을 찾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 토크는 서거석 교육감이 14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해 학력 신장과 늘봄학교 등 주요 교육정책과 지역 교육현안을 주제로 교직원과 학부모 등
[전주시민신문] 지난 6월 17일 선생님들의 자발적인 기금 모금을 통해 만들어진 전북교육장학재단은 전북의 난치병 아이들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뜻있게 쓸 수 있도록 전북 교직원들의 정기 기부 신청서를 모아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교원들의 정기기부 신청서를 종이비행기로 접어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우리 전북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의미로 하늘높이 날려보는 퍼포먼스도 함께 이루어졌다. 전북교육장학재단은 지난 20여 년 동안 약 100억원의 기금을 모아 전북 도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해 왔으며, 총 3,500여 명의 교직원들이 매월 정기적인 기부금으로 장학 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히 지난 5월 12일 전북교육장학재단은 전북지역 교사들의 ‘제자사랑 실천 기금’으로 마련된 ‘Real Love’ 장학금 1억원을 도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수여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이상덕 전북교육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서거석 교육감, 권기봉 한국노총 위원장, 각 시군 교육장들이 참여해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급변하는 사회에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창업가정신 함양교육 생태계 조성 교원 연수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18일 전주비전대 행복기숙사 비전컨벤션홀에서 창업체험교육 중점학교 및 지역창업체험센터 관계자, 창업체험교육에 관심있는 교원을 대상으로 지역과 연계한 창업교육 운영 방안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는 창업체험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도내 교원 54명이 참석해 창업가정신의 중요성 및 단위학교에서의 창업체험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AI 연계 로봇을 개발하고 있는 주식회사 씨엔 최훈원 대표가 강사로 나서 창업가정신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창업가정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주고 김윤섭 교사가 창업가정신 함양교육 생태계 조성사업 중점학교(4개교-전주제일고, 마령고, 세인고, 정주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정주고는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및 학생 창업캠프 참여, 아산유스프러너 활동과 교내 창업동아리를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개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유효선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모두를 위한 특수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교 현장의 개별화교육계획 운영을 지원한다. 개별화교육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제공되는 교육과 지원을 포함하는 실행 계획 및 과정, 결과에 대한 평가를 기록한 것이다. 전북교육청은 18일 전주평화의전당에서 학교 관리자와 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개별화교육 심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나주특수교육지원센터 김동인 교사가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개별화 교육 작성의 실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연수를 통해 개별화교육 작성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객관적인 절차와 방법을 확보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올해는 14개 지역교육지원청 중심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배치된 모든 학교에 개별화교육계획 운영 현황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특수육대상학생의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른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 4월 유·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 및 교사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전주교육지원청 전산교육실에서 직속기관 급여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급여업무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급여업무 소통의 날’은 급여업무 담당자가 대부분 신규·저경력 공무원으로 급여 시스템 및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업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이날은 13개 직속기관, 63개 고등학교, 6개 특수학교 급여업무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해 급여업무 전문가인 본청 담당자와 실무 매뉴얼을 활용한 급여작업 및 업무에 관해 소통했다. 도교육청은 급여업무 담당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매월 한 차례씩 급여업무 소통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급여작업 기간 중 하루를 지정해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해당 월의 급여업무처리 주의(특이)사항 안내 및 급여작업 방법, 급여 업무매뉴얼 교육, 신규·저경력 급여업무 담당자 간 상호교류 및 소통의 장 제공 등이다. 최선자 재무과장은 “도교육청에서 급여업무 매뉴얼을 제작·배포했으나 매뉴얼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는 한계가 있어 급여업무 소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10대 핵심과제의 하나인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교육’을 위해 ‘지역과 함께 특별자문위원회’를 꾸렸다. 전북교육청은 18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서거석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과 함께 특별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특별자문위원회 위촉은 학령인구 감소, 우수 인재 유출, 지역소멸 위기 등 지역 교육계가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 지역사회, 특히 민간의 현장 전문가와의 협력 강화가 목적이다. 유치원, 청소년, 학부모, 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활동을 한 지역사회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특별자문위원회는 지역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자문 및 정책 제안 역할을 맡는다. 특별자문위원회 운영은 지역사회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교육청이 손잡고 지역교육을 발전시키는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특별자문위원회에 참여해주신 위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역의 교육 문제는 지역이 주체가 되어 문제를 제기하고 해법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특별자문위원회와 교육청이 머리를 맞대고 공교육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까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주교육대학은 17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IB 교사 양성 및 디지털 교사 연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박병춘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대표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전문가(IBEC 과정) 양성, 초등교사 디지털융합교육 연수 및 디지털소양 교육자료 개발 위탁, 기타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이다. 이 협약으로 IB 교사 양성을 도내에서도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전북교육청 소속 교사들이 내년부터는 타 시도로 가지 않고도 전문가 양성 연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IBEC 과정은 인하대, 남서울대, 한동대, 대구교대 등에서 운영하고 있어 도내 교사들이 적극적인 참여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 3월 남서울대, 한동대와 차례로 업무협약을 맺고, 초중고 교사 45명에게 IBEC(IB 인증 교사) 비학위과정(1년)을 지원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전주교대와 상호협력 및 탄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내실 있는 IB교육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재향군인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백상록 전북특별자치도 재향군인회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재향군인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전북교육청과 재향군인회는 나라사랑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백상록 재향군인회 회장은 “전북교육청이 나라사랑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재향군인회도 학생들의 나라사랑 교육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국가 안보가 튼튼해야 우리의 삶과 미래가 보장됩니다”라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 재향군인회는 앞으로 나라사랑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