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IB 프로그램 운영 확산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특강을 마련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2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도내 초중고 희망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세계관과 만나는 길, 2024 IB 특강’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IB 프로그램에 대한 단위 학교의 이해도를 높이고, 교원의 공감대 형성과 인식 변화를 통해 IB 교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교육과 혁신연구소’의 이혜정 소장이 강사로 나서 ‘미래교육 패러다임: 왜 IB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 소장은 IB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은 전 세계에서 운영하고 통용되는 기준임을 안내하고, 대한민국의 공교육이 이제는 변화해야 할 때임을 강조한다. 주요 내용은 집어넣는 교육 VS 생각을 꺼내는 교육, 기존 논술과 뭐가 다른가, 학력 저하되지 않나, 귀족교육? 엘리트교육?, 사교육이 지금보다 폭발할까, 정성평가 채점이 공정한가, 교사 연수와 채점관 양성은 어떻게 등이다. 이날 IB 특강은 많은 교직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
[전주시민신문] 전주교육문화회관은 18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의식 함양과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2024년 반부패 청렴 실천 자정 결의 대회 및 청렴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반부패 청렴 실천 자정 결의대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청렴 실천 자정 결의문 낭독, △청렴 서약서 작성, △청렴 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을 통하여 청렴 의지를 표명했다. 더불어 국민권익위원회 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청렴의 나비효과, 나의 작은 실천에서’라는 주제로 총 120분 교육을 실시했다. 이윤미 청렴 전문 강사는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의 이해,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과 거리두기, 청렴의 쓸모, 우리와 가까운 청렴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현규 관장은 “신뢰받는 전북교육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과 “앞으로도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청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주시가 공동 개최하는 ‘2024 전북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교육물품 전시회’가 1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40여개 업체가 참여해 교육기관의 수요가 많은 시설자재, 교육물품 등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서거석 교육감이 직접 방문해 전시장을 둘러보며 도내 참가업체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북교육청은 전북교육장터 운영, 지역제품 우선구매 교육,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기관 담당자 시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내 고장 제품을 구매하고 판매하는 것은 지역경제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전시회가 교육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우수기업에게는 판로를 지원하고, 교육기관에는 경쟁력 있는 물품 정보를 제공해 지역과 교육의 상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음 달 13~17일 ‘2024년 8월 말 교육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오는 8월 31일 기준으로 공무원연금법 및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에 따라 근속기간이 20년 이상이고 정년퇴직일 전 1년 이상의 잔여기간이 있어야 한다. 징계처분으로 승진임용 제한 기간 중에 있는 사람, 징계처분이 요구된 사람, 형사사건으로 기소 중인 사람, 수사기관에서 비위조사나 수사 중인 사람 등은 명예퇴직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북교육청은 예산 및 교원수급 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명예퇴직 규모를 결정하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인사위원회를 거쳐 7월 중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년간 명예퇴직은 2021년 355명, 2022년 334명, 2023년 346명 등이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급식 운영 활성화 및 교육활동 내실화를 위해 급식운영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학교급식종합컨설팅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학교급식종합컨설팅단은 교육급식 자문단과 학교 현장의 선배 영양교사로 이루어진 현장지원단으로 운영되며, 신청 학교로 찾아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학교급식 운영(식단 운영, 급식조리 관리, 인력관리, 저탄소 채식급식 운영 등) △학교급식 위생·안전(검수, 해썹 시스템 관리 등) △급식시설·설비(식생활관 신설 및 개축학교 자문, 시설개선 및 기구 배치 등) △영양·식생활 교육(수업설계, 영양수업 공개 및 분석 등) △학교급식 행정업무 지원(NEIS 관리, 에듀파인 업무) 등이다. 컨설팅 신청 대상은 신규 및 저경력 영양(교)사 배치교와 전년도 위생안전점검 결과 C등급 이하 학교다. 올해는 급식운영 분야 30개교, 영양수업 장학 10개교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급식 민원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급식시설 공간 재구조화 진행 학교, 급식기구 배치 등을 고민하고 있는 학교를 방문하여 컨설팅 요청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안전주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전’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모두의 안전을 위한 내용으로 △표어·짧은 글 △안전 실천 내용을 담은 사진·동영상(숏컷, 숏폼 등) 등 2개 분야로 진행된다. 도내 학교 재학생과 교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북교육청 학교안전과 누리집-업무마당-안전주간 공모전 게시판을 통해 공모신청서와 창작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영역별 1개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영역별 최우수 1·우수 2·장려 2작품을 선정·시상하고, 안전 캠페인 및 홍보에 활용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노경숙 학교안전과장은 “많은 사람들이 안전에 대해 생각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때 안전사고가 예방되고 안전한 교육환경이 확보될 수 있다”면서 “각 학교에서도 안전주간을 운영하는 만큼 계기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수업 시간 등을 활용해 이번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교육지원청은 전주시보건소, 전라북도약사회와 협력해 4월부터 9월까지 관내 학교도서관 중등 도서부원을 대상으로 ‘휴먼북(Human-book)’진로교육을 실시한다. ‘휴먼북(Human-book)’진로교육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진로 교육의 영역을 확장하고자 기획했다. 특히 참여하는 학생들이 진로와 직업 선택을 위한 생각을 모아 의학 및 약학 계열의‘휴먼북’을 선정해 ▲전주시보건소 소속 한의사 및 치과의사 ▲전라북도약사회 소속 약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전라중 이예지 사서교사는 “평소에는 주로 책을 활용해 학교도서관 진로 수업을 진행했는데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인과 진학·직업 분야에 대한 생생한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교육을 할 수 있어서 매우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했다. 김정기 교육장은 “모든 사람은 한 권의 책이라고 한다. 학생들이 학교도서관에서 ‘휴먼북’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선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여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도교육청 시청각실에서‘2025학년도 전북특별자치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전체 중학교 진학부장 및 교육지원청 고입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2025학년도 고입 기본계획과 중학교 내신성적 산출 지침을 안내했다. 기본계획에는 기본 방침과 고교 지원 자격을 비롯해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 △입학전형 공통 유의사항 △전기고·후기고·특례입학 전형(정원 외) △타 시도 전입자 입학전 전입 관리 △학교장이 실시하는 전형의 유의사항 △중학교 내신성적 산출 지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평준화지역 내 일반고 입학전형은 교육감이, 그 외의 입학전형은 학교의 장이 실시한다. 신입생 선발은 전기모집(특목고, 특성화고, 일반고(전문계열·예체계열))과 후기모집(일반고(일반계열), 특목고(외국어고), 자율고(자사고))으로 나눠 진행한다. 전기 모집고는 전형시기와 관련 없이 1개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전기 모집고 불합격자는 후기 모집고를 지원할 수 있다. 특목고인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 생활지도를 위한 안내서를 제작·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안내서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가이드북,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업무매뉴얼, 학생생활교육 길라잡이 총 3종이다. 학교폭력 사안 처리 가이드북은 지난 3월 1일자로 일부 개정된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대폭 수정됐다. ‘학교폭력예방지원센터’신규 구축으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과 피해학생 전담 지원관 제도의 운영과 역할에 대한 세부 내용 등이 포함됐다. 특히 모든 사안에 학교장 긴급조치 2호(접촉금지) 의무화, 피해학생 긴급조치 요청권 신설, 피해학생 법률 서비스 지원 등을 추가해 피해학생 보호 조치를 강화했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업무 매뉴얼은 조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안 조사 단계 및 대상별 시나리오 중심으로 제작됐으며, 조사관 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담당 교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전담 조사관 배정 기준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학생생활교육 길라잡이는 다양한 학생생활지도 사례에 대한 교원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Q&A 자료집, 교원의 정당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가 늘봄학교 안정적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교육청과 전북도는 17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유정기 부교육감과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특히 지난 3월 29일 전북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명지 교육위원장과 김성수 도의원이 협의회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보다 다양한 소통과 원활한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늘봄학교 지역사회 연계 강화 △제1회 청소년박람회 개최 △329억원 도청 전입금 2024년 제1회 추경 편성 △창업기업제품 의무구매 등 사전 실무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교육 현안이 논의됐다. 전북교육청과 전북도는 이날 과대·과밀학교 안 늘봄교실 공간 부족 해결을 위해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청소년센터, 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을 활용해 학교밖 늘봄학교를 운영하기로 하고,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사업 실버인력 신청에 교육청 수요를 포함해줄 것을 요청했다. 양 기관은 이와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