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사의 수업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9월 교육용 소프트웨어(SW) 3종을 지원한 데 이어 최근에는 ‘생성형 AI 서비스(전북 GPT)’를 정식 오픈해 지원을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Graphics(그래픽 제작) △전북Writing(글쓰기 첨삭) △전북Quiz(퀴즈·보드 활동) 등 기존 3종과 더불어 전북 GPT(생성형 AI)까지 총 4종의 강력한 교육용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보급한 ‘전북 GPT’는 교원의 수업환경을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제미나이(Gemini) 2.5 Pro 등 최신 AI 모델을 교사들이 직접 선택,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질문의 성격에 따라 최적화된 답변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도내 모든 학생과 교원은 학교 계정을 발급받으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교원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용 메신저 퀵메뉴에 바로가기 링크를 제공하고, 학생들은 3종 소프트웨어를 학교3.
[전주시민신문] 지역별·학교급별 학생자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중심 학교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 대공연장에서 ‘2025 전북 학생자치 페스타’를 개최했다. ‘자치를 배우고, 가치를 나누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 행사는 기획부터 운영, 발표 등 전 과정에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도내 최초의 학생자치 행사이다. 특히 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11월3일)을 맞아 도내 초중고 학생회장단, 학생자치 담당교사, 학부모 등 6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학생자치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행사는 전라고 ‘소화기’밴드의 힘찬 축하 공연으로 시작해 2025년 학생자치 활성화 기여 학생 표창장 수여, 학생자치 운영 사례 나눔, 전북학생의회 의정활동 공유, 연극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자치 운영 사례 나눔에는 △익산초(건강하고 민주적인 선거와 활동) △전주동중(가치로 엮은 학생자치 존중·환경·연대) △전주근영여고(자치로 바꾸는 학교, 리:빌드 프로젝트)가 참여해 1년 간의 자치 경험과 성취를 공유했다. &n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지역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은 내년 3월 1일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대비해 지역 연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맞춤형 통합지원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의 학습·복지·건강·진로·상담 등 다양한 영역의 지원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 중심, 지역 연계형 학생지원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업 기반을 다진다는 데 의미가 있다. 워크숍에는 14개 교육지원청, 지자체(시·군청), 경찰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가족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복지관 등 기관실무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전북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추진 현황 안내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이해 및 우수사례 공유(이돈집 전 삼정중 교사) △기관별 역할 인식과 협업 방안 논의 △지역별 실행전략 수립 등이었다. 이를 통해 기관별 역할과 협업 방안을 논의하고,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 체계 구축 방향을 모색했다. 또, 소규모 그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평가의 공정성 및 신뢰도 제고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5일 본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고등학교 교감 및 평가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학생평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 개편과 관련해 학교 평가관리체계의 변화와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평가문화 정착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업무담당 장학사들이 △대학 입시에서 바라본 성취평가제 △학업성적시행 관리지침의 중요성과 학생평가 유의사항 △서 ·논술형평가 시대, 학교 평가관리체계의 변화와 대응 등에 대해 각각 안내했다. 먼저 신영준 대입담당 장학사는 ‘대학 입시에서 바라본 성취평가제’를 주제로 고교학점제 내신 성취평가제 전면 적용에 대비해 학교 현장이 대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미진 평가담당 장학사는 ‘단위학교 학생평가 출제·검토 과정의 중요성’을 주제로 학교별 학업성적관리규정에 근거한 출제 및 검토 절차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문항 출제 시 원칙과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영화를 통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생각하고, 평화공존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교육청은 4일 도내 희망 교직원 5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효자CGV에서 ‘폴란드로 간 아이들’ 영화관람 및 감독과의 대화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1951년 한국전쟁 고아 1,500명이 비밀리에 폴란드로 보내져 생활하다 8년 후, 갑작스러운 송환 명령을 받게 되면서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아이들을 지금까지도 그리워하는 폴란드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역사 속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았지만, 가슴에 남아있는 위대한 사랑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두 여정에 추상미 감독과 탈북소녀 이송, 남과 북 두 여자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감동을 준다. 연수는 80분간 영화를 관람한 뒤 관객들이 영화 제작 배경과 영화 속 인물, 감독의 눈으로 보는 남북문제와 평화 등 궁금증을 질문하고, 감독이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배우로 유명한 추상미 씨가 감독을 맡았으며, 이 영화를 통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교육지원청은 4일과 6일 세종시 대통령기록전시관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리더의 청렴성 공유와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 중심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4일에는 7급 이하 지방공무원 및 사무운영직원, 6일에는 행정실장 및 6급 이상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기록보존과 공개를 통한 투명성 확보, 청렴 리더십 공유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소통 역량 강화 세션을 함께 운영해 교육 현장의 청렴 문화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완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직무연수가 공직사회의 청렴 의식을 제고하고, 건전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민 교육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행정 신뢰의 핵심 가치”라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소통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청렴한 교육행정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5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4개 영역, 21개 전 지표를 모두 통과하며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203년,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된 것이다. 이는 전북교육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체계를 확립했다는 뜻깊은 결과이자, ‘한국교육의 중심’으로 발돋움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교육부의 2025년 시·도교육청 평가는 △국가교육·돌봄 책임 강화 △교실혁명(디지털 전환) △함께학교(맞춤형 교육 지원) △시·도교육청 행·재정 운영 효율화 등 4개 영역, 총 21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북교육청은 모든 지표에서 합격점을 받은 가운데 사교육비 경감, 학력향상 지원,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등의 지표에서 특히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국가교육·돌봄 책임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AI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조성을 100% 완료하고, 교원의 디지털 역량강화 연수와 수업 혁신 지표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학생 자살 예방의 체계적 대응, 학교 폭력 근절
[전주시민신문] 김제학생교육문화관 청렴 서포터즈는 청렴 의지를 담은 ‘청렴송(함께해요 청렴)’을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밝고 친근한 멜로디와 가사로 구성된 청렴송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제학생교육문화관 전 직원은 청렴송을 함께 부르며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또한 김제학생교육문화관은 올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4분기 봉사활동을 끝으로 자원봉사 활동 소감을 공유하기 위해 자체 소식지 ‘자원봉사 톡톡’도 제작했다. 자원봉사 톡톡에는 봉사활동 현장 사진과 함께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느낀 보람과 소감이 담겼다. 김영주 관장은 “청렴송 합창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한층 더 높이고,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3일 도교육청 5층 접견실에서 ‘학교급식 한우 맛 체험’ 기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한우 소비 촉진 및 미래세대 식생활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도내 100개교 1만2,835명 학생을 대상으로 한우 1,735kg(약 5,9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정윤섭 지회장은 “학교급식을 통한 한우 나눔으로 미래 소비 주체인 청소년들이 한우의 고유한 맛과 영양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한우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청소년들이 학교급식에서 우리 한우의 맛과 품질을 체험함으로써 국산 농축산물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 환경을 만들고,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본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11월 직원조회를 개최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결실의 계절을 맞아, 전북교육이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 지난주 교육부로부터 ‘3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는 모든 교직원의 노고와 헌신 덕분이며, 전북교육공동체 모두의 성과”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유 권한대행은 “이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 편성이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세수 결손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정된 재원 안에서도 전북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에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유 권한대행은 “연말을 맞아 각 사업별 성과 평가와 공유의 자리가 마련되고 있는데, 이는 내년도 정책 설계를 위한 밑거름”이라며 “성과는 더 단단히 다지고, 미비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직원조회 이후에는 폭력예방교육이 마련돼 성매매·가정폭력의 개념과 유형,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전달해 직원들의 이해와 경각심을 높였다.
[전주시민신문]전라북도가 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 빠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새만금 전북물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AI 연계 방안 마련 워크숍'에서는 전문가들이 새만금 지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스마트팜의 용수 및 폐수 처리에 신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전북 물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하수 및 폐수 처리 방안이 주목받았다. 박용균 전남대학교 교수는 산업 폐수 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연구 사례를 공유하며,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동기 한국수자원공사 부장은 AI가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정수장 사례를 발표하며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이상현 전북대학교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과 농생명 분야의 물산업 연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AI의 적용이 향후 물산업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시사했다. 이러한 발표 후, 곽동희 교수가 주재한 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이 열띤 논의를 펼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