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남원학생교육문화관은 지역 학생들의 독서활동 지원 및 문해력 향상을 위해 ‘생각이 자라나는 문해력 교실’을 주제로 2025년도 1월 13일부터 1월 22일까지 2025년도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남원 관내 초·중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도 겨울 독서교실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추천도서 100선’을 활용한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시 필사하기△공감 편지 쓰기△작품 속 캐릭터 그리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남원하늘중학교로 찾아가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토론 △작가와의 만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남원학생교육문화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수진 관장은 “이번 겨울 독서교실을 통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문해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역 내 폐교재산의 활용사례와 현황을 담은 ‘폐교재산 활용사례집’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례집은 폐교 활용을 고민하는 시·군 교육지원청, 지자체,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사례집에는 자연·문화 여건과 입지 조건을 활용해 폐교를 교육기관, 박물관, 미술관 등으로 전환한 33건의 활용 사례를 담았다. 실제 만성초등학교는 전북교육인권센터로, 군산의 월명초등학교는 청소년자치배움터 자몽으로, 이리남중학교는 익산외국어교육센터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폐교의 기본정보부터 주변 환경의 장․단점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항공자료 사진을 포함해 구성했다. 전북교육청은 폐교 활용사례집을 지자체, 지역주민과 적극 공유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 누리집에 게시,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사례집이 폐교를 지역사회의 새로운 문화·경제적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 변모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청과 지자체가 적극 협력해 폐교가 창조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지역주민의
[전주시민신문]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자인 ㈜자광(대표이사 전은수)이 용도지역 변경에 따른 토지가치 상승분을 포함한 총 3855억 원을 납부하고, 사업계획을 반드시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 및 인허가 절차에 착수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시와 ㈜자광은 30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전은수 ㈜자광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공공기여 및 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측은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공공시설 설치 제공 △설치비용과 납부 방법, 시기 △관광타워 등 사업계획 이행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확정했다. 구체적으로 사업시행자인 ㈜자광은 지역사회 공공기여 증대를 위해 △교육 장려 △소외 계층 돌봄 △지역 문화 지원 △지역 경제 상생 등의 사업을 공사 준공 후 연간 25억 원 이상씩 20년간 자발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부지 내 무상 귀속 시설로 약 467억 원 상당의 도로와 경관녹지, 근린공원, 주차장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사업에 쓸 특별교부세 428억 원을 추가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전북특별자치도가 필요한 사업 목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민생예산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행정안전부에 적극 건의한 결과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 국세 세수 재추계에 따른 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현안 해결과 도민 안전확보에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 특별교부세 예산을 확보했다는 면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 추진과 도민안전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주요 지역현안사업은 ▲전북도민의 문화 랜드마크가 될 대표도서관 건립 35억원 ▲인프라 개선을 위한 익산 IC 연결도로 확포장 10억원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꿀벌자원 증식장 10억원 ▲토하 모하 공급시설 10억원 등이다. 또한, 도민 안전을 위한 주요사업은 ▲화재 대응 복흥터널 제연설비 설치 35억원 ▲만경대교 보수보강 5억원 등이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전북도민의 어려움을 정부에
[전주시민신문] 영어 특화도서관으로 재개관한 전주시 서신도서관이 올해 예정된 시민들을 위한 영어·인문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서신도서관은 △성탄절 영어 감사카드 쓰기 활동 및 전시 △산타할아버지가 서신도서관에 오신대~ △제1기 Seosin Reading Star’ 수료식 등 12월 계획된 행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신도서관은 지난 6월 27일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이 도입된 영어 특화도서관으로 재개관한 후 인근 주민 등 전주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 28일에 수료식을 마친 ‘제1기 Seosin Reading Star’는 7월부터 12월까지 시민 70여 명과 함께 △SR(읽기수준진단) △AR(책과 관련한 독서퀴즈 풀기) △myON(영어 전자책) 등 영어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서신도서관은 이날 수료식에서 1기 프로그램 우수자 5명에게 ‘2기 이용권’을 수여했으며, 내년에 운영될 ‘제2기 Seosin Reading Star’에 참여한 45명과 함께 오리엔테이션도 진행했다. 또한 서신도서관은 21일 ‘산타할아버지가 서신도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민들은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렵더라도 마을세무사 제도를 이용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주시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시행된 마을세무사 제도의 상담 건수가 누적 1700여 건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세무 관련 어려움을 해소해주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지방세와 국세 관련 세무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마을세무사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 누리집과 완산·덕진구청 세무과, 35개 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된 홍보자료와 민원콜센터 등에서 담당 마을세무사를 확인한 후, 전화 팩스 이메일 등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단, 마을세무사는 영세사업자와 농어촌 주민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렵거나 납세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제도인 만큼 5억 원 이상의 재산보유자나 일정 소득 이상의 사업자는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은시문 전주시 세정과장은 “내년에는 고령화 여건을 고려해 세금 문제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상담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올해 보건복지부의 ‘2024년 마을돌봄 사업’ 기관 및 단체 부문 유공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을돌봄 사업’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를 활용해 아동들의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전주지역 69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1800여 명 돌봄아동을 촘촘하게 지원해 왔으며, 지역사회 방과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아동의 권리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저소득층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 지원과 맞벌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재화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수상은 전주지역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사)부처님세상부설 전북불교대학은 지난 29일 ‘송년법회’를 기념해 전주시에 2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시 엄마의 밥상 대상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백준기 (사)부처님세상 이사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매년 소중한 나눔의 온정을 베풀어주신 전북불교대학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8년 개교한 전북불교대학은 호남 최초의 불교대학으로, 시민강연회와 인문학특강 등 질높은 강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6년간 전북지역 불교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시민들이 도서를 구입할 때 정가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서비스가 2025년 새해 첫날부터 재개된다고 30일 밝혔다. ‘책쿵20’은 전주시에 주소를 둔 전주시립도서관 회원이라면 서비스 가입 후 참여서점에서 도서 구매 시 정가의 20%를 포인트(원)로 지급 받고, 즉시 사용해 책값을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다. 참여서점에서는 참고서, 문제집, 잡지, 전집 등 일부 도서를 제외한 도서 구매 시 정가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1인 월 최대 3만 포인트(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시는 12개 시립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를 반납할 때 1권당 50포인트를 적립해 줌으로써 도서 구매 시 적립 포인트만큼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단, 하루 최대 5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도서를 당일 반납한 경우나 연체 도서의 경우 포인트가 지급되지 않는다. ‘책쿵20’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전주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회원 및 ‘책쿵20’ 서비스에 가입하면 되며, 참여서점 방문시에는 모바일회원증을 포함한 도서관 회원증만 지참하면 된다.
[전주시민신문]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전주시가 긴급 대응회의를 열어 사고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대형 참사에 따른 수습과 애도에 집중하기 위해 오는 31일로 예정된 제야행사도 취소하기로 했다. 우범기 시장은 29일 전주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 대응회의를 열고 “사태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특별히 신경 써달라”며 “제야행사를 기다린 시민께는 송구하지만 큰 슬픔을 겪는 유가족을 배려하고 아픔을 나누기 위해 행사 대신 애도 기간을 갖자”고 밝혔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및 사고 현장 본부와 긴밀히 소통해 전주시 연고자 등을 지속해서 확인하는 한편 사망자 확인 시 1대 1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경제적, 정신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사망자 확인 시 장례 지원과 시민안전보험 및 재난지원금 등 지급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31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열 예정이었던 제야행사도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우범기 시장은 “이번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의 명복을 빌고 부상 당한 분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다시는 대한민국에 슬픈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주시도 연말연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