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11일 전주시의회 제41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8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지은 의원(덕진, 팔복, 송천2동)은 원도심 저층주거지의 공공개발 방식 도입을 주장했다. 최 의원은 “전주 원도심의 저층주거지는 천년의 역사와 기억이 담긴 공간”이라며 “단순한 주택공급이 아닌 복합형 생활거점 시설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공공개발사의 시범 도입 ▲전주형 공공정비 모델 수립 ▲저층주거지 특화 전략 ▲운영의 탄력성 및 지원 확대 방안 등을 제안했다. 김윤철 의원(중앙, 풍남, 노송, 인후3동)은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쓰레기통과 흡연부스 확대 설치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현재 전주시 공공쓰레기통은 한옥마을 일대 13개에 불과하고, 시에서 설치한 흡연부스는 전무한 실정”이라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공공쓰레기통과 흡연부스를 시범 설치하고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국 의원(덕진, 팔복, 송천2동)은 전주시 싱크홀 발생에 대한 전방위적 점검을 촉구했다. 그는 “최근 10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 주기 위해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총 114억 원 규모로 ‘2025년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매월 접수를 받을 예정으로, 전주시에 주된 사업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이면 업체별로 최대 3억 원(소상공인은 2000만 원 이내)까지의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보전받을 수 있다. 연간 매출액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5000만 원 이하의 신청 업체는 신청 금액 전액에 대한 보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업종은 △제조업 △운송업(시내버스·법인택시) △지정 음식업 △재생재료 수집 및 판매업 △벤처기업 △기술 우수 기업 △중소 수출업체 △사회적 기업 △지식서비스산업 업체 등 폭넓게 설정됐다. 대출은 전주지역 9개 은행(전북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 KDB산업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수협은행)에서 취급하며,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토지를 바로잡기로 했다. 시는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토지소유자 및 토지 면적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률이 우선 충족된 완산구 태평1지구 등 3개 지구 858필지(40만4236㎡)를 ‘2025년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지적재조사측량을 통해 바로잡아 경계분쟁의 원인이 되는 지적불부합지를 정리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기존의 지적공부를 디지털에 의한 새로운 지적공부로 대체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이를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지구는 △완산구 태평1지구 △평화2지구 △덕진구 여의2지구 등 3개 지구로, 시는 지적재조사측량비 2억2400만 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를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지적재조사 측량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올 연말까지 해당 사업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측량이 마무리되면 토지소유자 간 경계 협의 및 경계 조정, 경계결정위원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 대비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3개 국가하천(전주천, 소양천, 만경강)과 16개 지방하천(삼천 등), 13개 소하천(안산천 등) 전주지역 주요 하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홍수기 전까지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홍수 피해 예방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중점 점검 사항은 △제방·호안, 산책로, 배수문(15개소), 가동보(4개소) 등의 유지·관리 상태 △하천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각종 장애물 현황 △진행 중인 하천공사 현장 등이다. 시는 본격적인 우기에 앞서 응급조치 및 현장 순찰을 강화해 재해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올해도 안전한 하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퇴적토(전주천 객사천 합류점, 완산교, 백제교) 제거와 고사 식물·잡목 제거(전주천 승암교~진북교, 삼천 세내교~서곡교) 등 재해예방 하천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동시에 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기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선물하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액자로 제작해 선물하는 특별한 이벤트인 ‘기억 액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억 액자’ 사업은 평소 휴대전화 속에 저장만 돼 있던 사진 중 다시 꺼내 보지 못했던 소중한 순간을 사진 액자로 제작해 가족에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으로, 희미해지는 기억을 되살리고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기억 액자’는 전주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의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주시보건소 3층 치매상담실에 방문하거나, 전주시 누리집 내 통합신청지원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가족은 12x17인치 크기의 고급 아크릴 액자로 제작된 사진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기억 액자’를 선물 받은 한 치매환자 가족은 “언제부터인지 사진을 찍기만 하고 다시 꺼내 보지 못했는데 덕분에 십여 년 만에 거실에 걸린 액자를 새로 바꾸게 됐다”면서 “액자 속 팔순잔치했던 날의 이야기를 나누며 남편의 잊혀져가는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전문봉사자를 양성하는 제과제빵 특화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제과제빵 특화교육은 매주 2회씩 총 30시간 교육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생들은 머핀과 쿠키, 다양한 빵 만들기 등 실습과 제과제빵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우게 된다. 교육과정에서 만들어진 정성과 사랑이 담긴 머핀과 쿠키 등은 전주지역 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되며, 교육생들은 수료 후 ‘HAPPY RUN’ 엄마의 간식 봉사활동 등 제과제빵 봉사단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HAPPY RUN’ 엄마의 간식 봉사활동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 특화교육을 통해 양성된 제과제빵 봉사단(행복나누미봉사단)이 ‘엄마의 밥상’ 지원 아동과 지역아동센터에 머핀과 쿠키 등 간식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경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제과제빵 교육이 단순한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03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대한민국 탄소소재 산업의 혁신을 이끌 테스트베드(성능시험장)를 본격 가동키로 했다. 시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2월 준공된 전북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전용공간에 대한 장비 시범 운영을 마치고 본격 시설 가동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는 항공과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등 탄소소재가 적용되는 핵심 수요산업과 연계한 기술 사업화 및 수요 창출을 위한 것으로, 지난 3년에 걸쳐 총 19종의 신규 장비가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캠틱종합기술원 내에 구축됐다. 테스트베드는 연면적 4707㎡, 지상 2층 규모의 전용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수소저장용기 △개인용 비행체(PAV, UAM) △연료전지 △풍력블레이드 등 타깃 품목에 대한 시험분석과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 신뢰성 평가 등이 유기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시는 탄소소재부터 중간재, 부품, 완제품에 이르는 완결형 밸류체인을 구현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에 구축된 장비를 비롯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재봉틀사업에 참여 중인 전주프라임치과에서 어금니 뿌리가 잇몸 속에 부러진 채 박혀있어 통증이 심하고 영양 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에 통증 치료와 임플란트 2개(250 만원 상당)를 무료로 식립하는 재능봉사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주시 재봉틀사업은 전주 시민들의 다양한 재능을 기부받아 복지자원의 틀을 마련하는 전주시 대표사업으로, 현재 28개 분야 246명의 재능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곽영훈 전주 프라임치과 원장은 △어르신 생신 잔치 △큰 가구 이동지원 등 재봉틀 4개 분야에서 활동중인 온누리클럽(회장 이상철)의 회원으로, 평상시 진료 때문에 봉사 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던 중 본인의 재능을 발휘해서 할 수 있는 임플란트 등 치과 치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곽 원장의 지원으로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미루면서 진통제로 견디던 금암동에 거주하는 87세 김모 씨가 통증 치료와 임플란트 식립을 제공받게 돼 음식 섭취와 건강 유지가 가능해졌다. 곽영훈 전주 프라임치과 원장은 “치아는 영양 섭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노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면서 “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올해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4개 광역권역이 선정된 이번 평생학습도시 연합체 중심의 특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시는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익산시, 김제시, 원광대학교, ㈜KTcs, ㈜에듀라임과 함께 전북광역 컨소시엄을 구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주시가 참여한 전북형 집중진흥지구는 ‘로컬학습시대를 여는 전북형 평생학습’을 주제로, 지역 대학 및 기업과 협력해 5개 주요 프로그램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5개 프로그램은 △달리는 배움터: 찾아가는 이동식 학습 플랫폼 운영 △로컬공방형 마을배움터: 지역 맞춤형 생활기술 교육 △30+ e로운 디지털생활: 중장년층 디지털 역량 강화 △로컬-MOOC 학습콘텐츠 구축: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로컬플러스 프로젝트: 지역 자원 연계형 평생교육 확산사업이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자체 예산 사업인 ‘인생후반기 50+ 플랫폼’ 사업에 국비와 도비를 더해 중장년층을 위한 다채로운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공을 들이기로 했다.
[전주시민신문] 봄철을 맞아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서 주요 진출입로에서 차량 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해 온 전주동물원 주변에 대한 교통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전주시는 봄 행락철 주요 정체 구간인 전주동물원과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 일대에 교통정보 제공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교통안내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교통흐름 영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시민과 전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실시간 교통 소통정보를 확대 제공함으로써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확대된 실시간 교통 소통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면 운전자들은 전주동물원 주변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또 교통정체 완화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 확보, 교통량 증가에 대응한 신속한 신호 조정 및 효율적인 교통전담인력 배치도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전주시 교통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교통정보 CCTV와 노변기지국 등을 통한 교통 관련 실시간 소통정보, 돌발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최근 발표한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유치와 관련된 계획은 언뜻 보면 역사적 가치 회복을 통한 지역 발전의 모범 사례처럼 보인다. 후백제 도읍지였던 전주가 다시 후백제 역사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는 분명 의미가 있다. 그러나 전주시의 계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러한 역사적 가치 회복보다 관광지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치중된 모습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는 후백제의 역사적 복원이라는 본래의 목표를 흐릴 위험이 있다. 먼저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계획에서 드러나는 전주시의 기조는 명확하다. 역사적 연구와 복원보다는 ‘역사 문화를 관광자원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발굴조사를 통해 밝혀진 후백제 도성벽 복원과 같은 사업이 계획돼 있지만 후백제 유적지 발굴체험, 역사교육 프로그램, 탐방로 정비, 노외 주차장 조성 등 관광 인프라 확대를 주요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한옥마을과의 연계,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 확장 등은 전주시가 후백제의 역사적 유산을 진정으로 보존하고자 하는 의도보다 관광객 유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관광산업의 발전은 분명 중요한 경제적 이득을 가져올 수 있지만, 역사적 가치를 도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