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14일 제415회 정례회 기간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미진한 업무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하였다. 기업유치지원실에 대한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대중 위원장(익산1)은 티메프 사태에 피해를 입은 도내 기업들에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질의하며, 도내 기업들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애로 사항들을 청취해서 피해 구제를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나인권 의원(김제1)은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취업률이 2022년 69%, 2023년 61%, 올해 9월 말 기준 30%로 대폭 감소한 점과 사업비 6억 원 중 해마다 25% 전후의 사업비를 반납하고 있는 현 상황을 지적하며, 이미 대책을 마련했어야 했는데 뒷북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이 사업의 운영 과정을 면밀히 살펴보고, 취업률 감소의 원인을 파악해서 대책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는 14일 제415회 정례회에서 문화관광재단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김희수 의원(전주6)은 문화관광재단의 ‘전북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100선’ 사업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사업 범위 축소와 내실 있는 운영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사업의 효과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광범위하게 사업을 펼치기보다는 범위를 줄이는 등 보다 집중적인 관리와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성수 의원(고창1)은 외국인 관광객 쇼핑 활성화를 위한 사후면세형(즉시환급형) 판매점의 판매수익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주 원도심 내 주요 판매업장 23개소에서 사후면세형 판매점의 24년도 총판매액이 약 2,700만원으로 매출이 부진한 상황이며, 전북만의 특색있는 관광기념품 활성화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전주의 주요 관광지인 한옥마을을 방문할 때, 원도심에서 자연스럽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가 집행부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위한 회기에 들어간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는 15일 제416회 제2차 정례회 개회를 알리는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18일까지 3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올해 집행부 행정에 대한 각종 사안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는 18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감사는 별도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각 부서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진행한다. 이번 감사에서는 민선8기 3년차의 전주시장 공약 이행과 사업추진의 실효성, 각종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지방채 발행을 포함한 예산 문제, 전주시설공단 운영 상황, 기업유치 및 일자리창출 등 경제활성화 대책, 전주시민축구단 운영, 출연기관 통폐합 및 운영 상황 등 다양한 주제가 쟁점 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는 각 위원회 차원의 안건 심사와 현장활동 등이 이어진다. 이번 회기에서 처리할 의안은 조례안 21건, 동의안 5건, 예산안 2건, 계획안 22건, 변경안 1건, 의견청취안 5건 등 모두 56건이다.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권요안 의원(완주2)은 13일 진행된 복지여성보건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노인복지관이 광역기관임에도 특정 지역 노인복지관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사회복지 수요 증가에 비해 전북특별자치도 소속 사회복지직 공무원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먼저, 권의원은 현재 전주 서신동에 위치한 전북자치도노인복지관이 광역기관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은 대부분 인근 지역 어르신 뿐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전북자치도노인복지관의 광역기관으로서 추진하는 사업은 찾아가는 우울예방교육, 키오스크 교육, 양성평등 교육, 도서ㆍ산간지역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방문 생활수리 서비스 사업이 전부이며, 광역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각종 노인복지서비스 자원 개발 및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모색 등 조사ㆍ연구, 기초 지자체 노인복지관에 대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 보급과 같은 기능은 현재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권의원은 “일각에서 전북도노인복지관은 서신동노인복지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 지적에 대해 해당 기관의 운영을 지원하고, 관리ㆍ감독하는 전북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3일, 제415회 정례회 제4차 회의를 개최하여 자치행정국, 인재개발원 등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형열 위원장(전주5)은 전북자치도 인사위원회 위원장인 최병관 행정부지사를 증인 출석요구 하여 인사행정의 혁신, 요구, 공직기강 확립이라는 숙제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도민의 울분을 새겨주고 깊이 각성해 주길 요구함 김슬지 부위원장(비례대표)은 김관영 도지사가 영입한 인사들 대부분이 갑질을 비롯한 여러 구설수에 올라 임기를 다 채우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징계나 책임 추궁은 커녕 오히려 일부 인사는 산하기관장으로 영전하거나 계속해서 산하기관장 후보에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인데도, 도민의 기대에 역행하는 회전문 인사가 계속되고 있다며 전북자치도의 반성을 촉구했다 김명지 의원(전주11)은 현재 인사위원회 개최시 녹취록은 인사위원회 회의록 작성 후 폐기하는 것과 회의록을 비공개 문서로 규정하여 열람할 수 없게 하는 것은 인사위원회의 자기 식구 챙기기 솜방망이 처벌을 위한 것이 아니냐며 묻고, 전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13일 복지여성보건국을 대상으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미진한 업무추진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복지여성보건국은 전북도 예산의 40%를 집행하고 인원이 제일 많은 중요한 국이며, 그만큼 복지․여성․보건 분야가 민원이 제일 많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언급하며 행정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이 있더라도 도민들의 고충에 대해 열린자세와 민원인들의 생각에 공감하는 방향으로 최대한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권요안 부위원장(완주2)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복지정책 예산과 그 수요에 비해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의 수가 턱없이 부족하고 고위직급의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관련업무에 종사하고 있지 않음을 지적하며, 사회복지분야 현장을 잘 알고 원활한 소통으로 고유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력을 충분히 채용하고 배치하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사회복지관 기능보강사업과 관련하여 사업선정에 감점사유가 많은 복지관의 사업이 다수 실시되는 복지관에 대한 내용에 대해 질의하며, 사업을 실시함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6개 학생교육문화관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진형석 위원장(전주2)은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학생교육문화관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 학생교육문화관이 도내 서쪽 지역에 편중되어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진 위원장은 “교육문화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지역의 학생 수요가 분명하게 존재하고, 이 문제에 관해 수년간 발언하고 건의해 왔지만 변화가 없다”라며, 과연 교육청이 교육의 제1의 수요자인 학생을 위해 운영되는 것인지 그저 조직의 필요성이나 관성에 따라 운영되는 것인지 재차 의문을 제기했다. 중앙정부의 지방으로의 기관·청사 이전 등 사례를 예로든 진 위원장은 “도내 일부 지역의 정주 여건 부족, 인구절벽 현상, 지역소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청도 경직되고 고착된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라고 말하고, 교육문화관장들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모두 숙고해 주기를 당부했다. 강동화 의원(전주8)은 학생교육문화관들의 주차장 관리 문제를 들여다봤다. 각 문화관들의 주차장 면적, 주차 가능 차량 수, 전기차 충전 시설 설치 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는 지난 제415회 정례회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김성수 의원(고창1)은 전북자치도청 문화체육관광국 소속 학예직 연구사의 근무태만 및 관리부실 문제를 강력히 지적했다. 문화유산 업무를 위한 50건의 현지 조사가 수행됐음에도 불구, 29건의 현지조사 결과보고서가 제출되지 않는 등 행정 절차상 중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투명한 행정과 철저한 업무 관리를 통해 문화유산 관리 체계를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이명연 의원(전주10)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추진 과정에서 의회와의 협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점에 대해 질타했다. “의회를 배제한 채 중간 보고도 없이 비밀리에 추진된 점은 심각한 문제”라며, “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는 철저한 대비와 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임에도 이를 배제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강조했다. 박용근 의원(장수)은 ‘찾아가는 미술관’ 사업에서 장수 지역이 배제된 점과 전북 도내 공립미술관에 없는 시·군에 대한 예술사업 지원 편중을 강하게 지적하며, 도내 일부 지역이 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은 13일 진행된 복지여성보건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일방적인 재가노인복지시설 개편안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인구고령화에 따라 노인 돌봄과 관련한 문제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예정이고, 이에 따른 관련 시설의 역할 또한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전북특별자치도가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재가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일방적인 개편방안을 통보함에 따라 도내 관련 시설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지난 9월 말 전북자치도 고령친화정책과는 재가노인복지시설 운영과 관련하여 ‘2025년 재가노인복지시설 지원계획 송부 및 25년 예산수요 조사’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 재가노인복지시설 및 노인맞춤돌봄 통합 운영에 대한 의견 및 예산 수요에 대한 의견을 묻는 공문을 각 시ㆍ군으로 발송했다. 관련 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재가노인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예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지 않는 기관에 대해서는 내년도까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2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교육국과 전북교육인권센터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정희 의원(군산3)은 “도내 특수학생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보낼 곳이 없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라며 말문을 열고, 해마다 반복되는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도내 몇 개 특수학교 신설이 추진되고는 있지만 설립 완료까지 앞으로도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다. 일반 학교의 특수학급을 늘리는 것과 더불어, 특수학생들을 담당하는 인력도 충분히 추가 배치해야 한다”라며, 어려움이 있더라도 특수학생들을 보듬어 안는 것이 공교육 및 교육자의 책무임을 강조했다. 이병철 의원(전주7)은 유보통합 정책의 시작부터 완료까지 일련의 과정과 관련한 내용들을 정책의 당사자인 학생, 학부모,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 충분히 안내하여 교육 현장의 혼란을 방지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윤영숙 의원(익산3)은 현재 교육청 감사가 진행 중인 도내 일선 초등학교 문제와 관련하여 초빙형, 내부형, 개방형 교장공모제의 운영 현황과 방법, 그 장·단점에 관해 질의하고, 일반 각급학교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