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솔내청소년센터는 센터 소속 청소년 봉사동아리인 ‘견과류(Dog With Youth)’가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주최한 ‘제27회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 봉사동아리 ‘견과류’는 솔내청소년센터의 청소년 15명으로 구성된 유기견 봉사동아리로, 지난 2023년부터 유기견보호소의 견사 청소, 목욕 봉사, 간식 나누기 및 입양 홍보 캠페인, 지역사회 유기견 인식변화 활동 등을 이어왔다. 이들 청소년들은 월 1회 이상 유기견 봉사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견과류 청소년들은 이번 수상으로 받은 장학금 100만 원 전액을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유기견들의 건강과 더 나은 생활을 위해 소중히 쓰이도록 전달해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이에 앞서 솔내청소년센터는 지난 2024년 달루나유기견보호소와 협약을 맺고 청소년들의 유기견 돌봄 활동을 이어왔으며, 전주시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을 바탕으로 활동의 폭과 지속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동아리 회장을 맡고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족센터는 지난 20일 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전주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등 500여 명이 함께하는 ‘와다다다 축제’를 개최했다. ‘와~ 다양한 구성원이 다 함께 다 모이는 축제’라는 의미를 가진 이번 축제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화합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시작으로 △어린이 뮤지컬 공연 △비빔밥 퍼포먼스 △줌바댄스 공연 등이 이어졌다. 또, 오후 시간에는 명랑운동회와 EDM 뮤직 페스티벌, 통기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해경 전주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축제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더욱 깊어지는 시간이 됐음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이 우리 지역에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축제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계기
[전주시민신문] 2027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문화정상회의(Culture Summit)가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전 세계 지방정부와 국제기구, 전문가가 모여 지속가능한 글로벌 문화도시 정책의제를 논의하는 ‘2027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의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17년 제주 개최 이후 1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열리는 것으로, 이로써 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이자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는 전 세계 도시와 지방정부, 국제기구, 학계 및 문화예술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문화’를 도시 발전의 핵심 의제로 문화·창의산업·지속가능발전을 논의하는 유일한 국제회의로,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시는 전주의 전통문화적 가치와 미래지향적 비전이 UCLG 세계 집행부 등 국제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15년 스페인 빌바오, 2017년 한국 제주, 2019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2023년 아일랜드 더블린, 2025년 바르셀로나에 이어 여섯 번째 개최 도시가 됐다. &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0일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청년 등 시민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전주시 청년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여라! 전주에서 청춘이 터진다!’를 슬로건으로 청년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기념 퍼포먼스와 청년 예술인들의 릴레이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상담·체험 부스와 ‘청년 놀이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한 전주시주거복지센터와 전북여성가족재단, 덕진지역자활센터, 평화사회복지관 등 지역 기관과 협력 단체가 함께 참여해 행사에 힘을 보탰고, 시 인구청년정책국도 별도의 홍보 부스를 마련해 청년정책과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정책 제안 시상식과 청년들이 함께한 기념 퍼포먼스를 통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높였으며, 이어 2036 전주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특별 퍼포먼스로까지 이어져 한층 더 뜻깊은 순간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플리마켓에서
[전주시민신문] (사)나누는 사람들가 지역사회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나눔 프로젝트인 ‘전주함께미(米)소(笑)’에 동참했다. (사)나누는 사람들은 19일 건지산 오송제 일대에서 9개 산하기관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원 건강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건강걷기대회는 (사)나누는 사람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법인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참석한 임직원들은 걷기운동과 건지산 진입로 줍깅, 환경보호활동, 미니올림픽 등을 진행했다. 특히 참여한 임직원들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사)나누는 사람들은 우범기 전주시장, 이순태 나누는 사람들 대표이사, 최재훈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지역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나눔 프로젝트인 ‘전주함께미(米)소(笑)’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사)나누는 사람들 임직원들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모은 현금 300만 원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주지역 7개 노인복지관에서 모금된 기부금과 함께
[전주시민신문] 영화의 도시 전주시가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유통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 최대 영화음향 전문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국내 최대 영화음향 전문기업인 라이브톤(대표 최태영)은 19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허전 진흥원장, 최태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플랫폼(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 서비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산업 발전 전략 공동 수립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한국형 영화 유통시스템 이용 확산을 위한 공동 지원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기반 국내·외 영화산업 지원 상호 협력 △협력기관 상호 홍보 및 대내외 협업 체계를 통한 위상 강화 등 6가지 사항을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플랫폼(k-soundlibrary.kr)을 고도화해 지난 7월 민간 음원을 유통 거래할 수 있는 유통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는 국내 창작자 및 제작자가 만든 음원을 손쉽게 플랫폼에 업로드할 경우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영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19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출연기관과 민간위탁기관의 예산·회계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예산회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예산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전주문화재단을 포함한 8개 출연기관과 가족센터를 포함한 130여 개 민간위탁 예산회계 담당자 및 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네이버 카페 ‘예산회계실무’에서 스태프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영준 주무관(전북특별자치도)이 강사로 초청돼 △예산 편성 과정 △지방보조금 예산 편성 원칙 △회계처리 기준 △집행 실무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감사 지적 사례를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짚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무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실질적인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공공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은 전주시의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역량 강화와 기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19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저출산·고령사회와 지속적인 인구 유출 등 직면한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2025년 제2차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시는 민간위원 10명을 재위촉하고 2명을 신규 위촉하는 등 총 20명의 위원으로 제3기 인구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이어진 회의에서 △저출생·고령화 △청년·일자리 △주거도시 △인식개선 △외국인 등 6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들은 ‘2025년 상반기 인구정책 시행계획 추진상황’ 결과를 공유하고, 시민 정책제안 공모전 심사와 신규시책 제안·발굴을 위해 토론을 펼쳤다. 시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위기 현실화에 대응한 인구정책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 사회’라는 비전을 가지고 전주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구정책 제안공모전에 접수된 102건의 제안 중 1차 부서 서류검토를 통과한 10건의 최종제안서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는 창의성과 경제성, 실용성, 계속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 현장을 찾는 해외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19일 이번 드론축구월드컵의 주 무대인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윤동욱 부시장과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관련 시설 등 준비 상황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단은 △개막식·시상식 무대 △드론축구(Class40, Class20) 경기장 △선수단 정비 공간 △선수단 전용 식당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 등 대회 주요 공간을 돌아보며 준비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대형돔(TFS텐트) △안내 표지판 △체험부스 △문화예술 공연 무대 △주차장 △화장실 등 부대 공간과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관람객 이동 동선과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되는 요인이 없는지를 면밀히 살폈다. 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발견된 행사장의 미비점을 보완해 대회 전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번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은 전 세계 33개국 290개 팀이 참
[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의 대변혁을 위한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19일 중화산1동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주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과 시민들의 생활 불편 개선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중화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우협의회, 자생단체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전주 발전과 주민 불편 사항 해결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전주MICE복합단지 조성 △월드컵 유치 등 시정 주요 현안과 더 큰 미래를 열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중화산1동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와 생활 속 불편 사항 등을 청취하고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질의 응답 시간에는 △어은로 오거리 교통안전대책 마련 △한두평공원~파리바게트 구간 보행안전환경 조성 △주민센터 청사 신축 △수목 정비 요청 등 중화산1동의 발전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했다. 시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적극 해결될 수 있도록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