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3일 2025~2026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박형배 위원장과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전주천서로 도토리골 제설 전진기지 조성지에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제설대책 개선방안, 겨울철 제설 전진기지 운영 방안 등을 확인하고 향후 계획을 청취했다. 또 제설장비 배치 및 가동상태, 염수‧제설재 비축 현황, 긴급 제설 작업 및 초동 대응 계획, 인력 배치 등 제설 대응체계를 전반적으로 확인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최근 이상기후로 날씨를 예측하기 어려워진 만큼 사전 대비가 더 중요해졌다”며 “시설 및 장비 점검은 물론 현장 대응 매뉴얼이 실제 상황에서 즉각 작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최용철)는 2일 서울 종로구의 전주풍남학사를 찾아 운영 현황과 시설 안전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날 최용철 위원장을 비롯한 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풍남학사를 직접 방문해 기숙사와 식당, 독서실, 체육관, 공용화장실 등 생활 공간을 둘러봤다. 또 입사생 현황과 학사 운영 인력 및 예산 집행 현황 등 전반적인 운영 사항을 확인하고, 개선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경기도서관을 방문해 공공도서관 운영 체계와 주민 서비스 프로그램 사례를 살펴보며 전주시 도서관 정책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최용철 위원장은 “풍남학사는 수도권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전주 학생들에게 중요한 생활 기반”이라며 “우리 지역 인재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윤철)는 2일 전주 덕진공원을 찾아 수질·생태 회복 추진 현황과 열린광장·창포원 조성 등 대표 관광지 조성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김윤철 위원장을 비롯한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잔디마당, 휴게시설 등 열린광장 ▲물맞이소(창포원) ▲야간경관 개선 등 대표 관광지 주요 조성지를 둘러보며 운영 상황과 문제점을 확인했다. 또 ▲맨발걷기길 ▲호수 수질 개선 ▲생태 서식지 회복 등 공원 환경 변화를 확인하고 향후 단계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김윤철 위원장은 “덕진공원이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르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환경·편의·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덕진공원 대표관광지 조성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5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30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박혜숙)는 1일 전주시립예술단을 찾아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했다. 이날 문경위 소속 의원들은 전주시립예술단의 단원 충원 및 인력 구조, 공연 기획‧제작 시스템, 연습 및 공연 환경, 예산 집행 현황, 시민 대상 공연 확대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 의원들은 공연장과 주차장, 음향, 조명, 영상, 기계‧전기 설비, 소방·통신 등 각종 시설을 점검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 및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박혜숙 위원장은 “전주시립예술단은 전주의 문화 수준과 도시 브랜드를 보여주는 얼굴”이라며 “단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시민들은 누구나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처리 시한(12월 2일)이 불과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주시가 국가 예산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윤동욱 전주 부시장은 27일 국회를 방문해 예결소위 위원실과 예결위 전문위원 등을 차례로 방문해 전주시 핵심사업의 국회 단계 증액 반영을 건의했다. 앞서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했던 윤 부시장은 불과 2주 만에 다시 국회 문을 두드리며,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윤 부시장이 건의한 주요 사업은 △유학 정신을 잇는 심신 수양 및 한국 유교문화 대중화에 기여할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 △지역 내 콘텐츠 제작 및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융합 전주 영화·영상 실증지원센터’ △전주의 글로벌 문화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등이다. 윤동욱 부시장은 “전주시에 꼭 필요한 2026년도 사업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국회 최종 의결 전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전주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26일 의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군산·김제·부안을)과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과 최주만 부의장을 포함한 다수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주 도시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등 예산 확보 ▲지역 균형발전 및 생활 인프라 확충 ▲지방의회와 국회의 긴밀한 정책 공조 필요성 등 전주시 주요현안과 시민생활과 직결된 의정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원택 의원은 “전주는 전북 발전의 중심 도시이자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축”이라며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차원에서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남관우 의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국회의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고, 최주만 부의장은 “전주의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정책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재활용품을 둘러싼 ‘검은 뒷거래’ 의혹이 경찰 수사를 통해 사실로 확인되면서, 전주시의 재활용품 수거·운반 관리 시스템 전반을 즉각 재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다. 특히 대규모 절도행위가 장기간 이뤄지는 동안 민간 대행업체가 이를 묵인하거나 방조했다는 진술과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전주시는 즉각적인 내부 확인 조사를 실시해 관련자 책임 규명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아울러 그 결과에 따라 계약 파기, 관련자 징계 등 강력한 행정조치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또한 경찰이 확인한 절도 피해 규모와 리싸이클링타운이 전주시 재무모델을 기준으로 산정한 손실 추정액 간의 큰 괴리도 명확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송영진 의원 “68명 절도 혐의… 전주시 지도·감독 기능 사실상 부재” 26일 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송영진 의원은 재활용품 대규모 절도 의혹, 대행업체의 묵인 여부, 환경관리원 복무규율 상습 위반 등 전주시 관리·감독 체계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송 의원은 “경찰 수사 결과, 직영 11명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상하수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주시가 먹는물 수질검사기관(대성동 실험실) 철거 및 효자 실험실 신축 이전 사업을 내부 검토 결과 취소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이 과정에서 의회 보고 및 절차 이행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동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삼천/효자1)은 감사자료 확인 과정에서 해당 사업이 ‘취소’로 변경된 점을 확인하고 전주시 관계자에게 경위를 질의했다. 전주시는 “최근 대학 및 민간 수질검사기관 증가, 검사 장비 노후화, 인근 자치단체의 검사 의뢰 중단 등으로 사업성이 저하됐다”며, 이러한 여건 변화로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동헌 의원은 사업취소 결정의 시점과 절차진행 과정에서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종합적인 판단은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의회에 제출하기 이전 단계에서 충분히 검토됐어야 한다고 본다. 사업이 이미 의회 심의를 거쳐 승인된 만큼, 추진이 어려워진 경우에는 변경 사항을 의회에 다시 보고하고 협의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해당 사업은 지난 행정위원회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으로 심의·승
[전주시민신문]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처리 시한(12월 2일)이 임박한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더 많은 국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0일 내년도 국가 예산에 대한 예결위 심사가 진행 중인 국회를 찾아 예산 증액 반영을 위해 예결위 위원들을 만나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는 국회 상임위를 거쳐 예결위로 넘어온 정부 예산안이 예결소위의 최종조정 후 본회의에서 확정되는 만큼, 전주시 주요 사업들의 국비 지원 필요성을 각인시켜 꼭 필요한 국가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우 시장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이날 우 시장은 한병도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북 익산시을)을 만나 전주시 중점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단계 반영을 건의했다. 또, 국회 문체위 소속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을 방문해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우 시장은 국회 심의 단계 예산 증액에 대한 정부 동의를 위해 기재부 간부공무원들을 차례로 만나고, 예산 심의 실무를 총괄하는 국회사무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게도 전주시 중점사업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최근 아름다운가게 전주모래내점과 함께 진행한 판매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열린 ‘전주시의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판매 장터에서는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이 기증한 물품과 아름다운가게가 마련한 공익상품, 친환경 제품 등을 판매해 190만4,440원의 수익을 냈다. 이번에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가게의 추천을 통해 ‘아름다운 보따리’라는 이름으로 지역 소외계층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은 “수익금이 많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주시의회는 지역사회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라북도가 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 빠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새만금 전북물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AI 연계 방안 마련 워크숍'에서는 전문가들이 새만금 지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스마트팜의 용수 및 폐수 처리에 신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전북 물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하수 및 폐수 처리 방안이 주목받았다. 박용균 전남대학교 교수는 산업 폐수 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연구 사례를 공유하며,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동기 한국수자원공사 부장은 AI가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정수장 사례를 발표하며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이상현 전북대학교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과 농생명 분야의 물산업 연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AI의 적용이 향후 물산업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시사했다. 이러한 발표 후, 곽동희 교수가 주재한 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이 열띤 논의를 펼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