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12일 완산아동전문보호기관, 덕진아동전문보호기관과 간담회를 통해 아동정책 추진을 비롯한 각종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시의회는 간담회에서 아동전문보호기관이 추진하는 사업과 홍보,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미선, 최은희 관장은 “전주시의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아동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은 “모두가 나서서 보호해야하는 아동의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아동전문보호기관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정책국과 대변인을 시작으로 오는 금요일까지 총 4일간에 걸쳐 실시되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전용태 부위원장(진안)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부족, 고교 무상교육 예산 삭감 등 교육계의 현안들을 언급하며, 도교육청에서 대책을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정희 의원(군산3)은 학생 교육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학부모 교육의 낮은 참여도와 도교육청의 문제점 개선 노력 부재를 꼬집었다.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는데 그 참여도가 너무 낮아 예산 낭비만 일어나고 있다”며, 도교육청의 에듀페이 사업 추진 시 학부모 교육 이수를 지원 조건으로 하는 등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박 의원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예산만 투입하지 말고, 학부모 교육 참여율을 어떻게 높일 것인지 적극적인 개선안을 마련하여 보고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이병철 의원(전주7)은 해외연수, 스마트기기, 에듀페이, IB 등 도교육청의 주요 사업들을 언급하며, 소관 부서인 정책국의 위치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주시민신문] 현행법상 기초자치단체 수에 따라 광역의원 정수가 결정돼 완주-전주 통합으로 전북자치도 도의원 정수가 감소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ㆍ더불어민주당)이 11일 도의회 운영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정무수석 대상 질의에서 이와 같이 주장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제22조(시ㆍ도의회의 의원정수)는 관할구역 안의 자치구ㆍ시ㆍ군 수의 2배수로 하고, 인구 5만명 미만 자치구ㆍ시ㆍ군의 도의원 정수를 최소 1명으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인구수와 관계없이 기초자치단체의 수가 많은 곳은 의원정수가 상대적으로 높아 전북자치도의 경우 14개 시군에 인구 174만 4661명, 도의원(비례) 40(4)명으로 도의원 1명당 4만 3616명의 민의를 대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강원특별자치도는 18개 시군, 인구 152만 1877명, 도의원(비례) 49(5)명으로 도의원 1명당 대변하는 인구는 3만 1058명이며, 전라남도는 22개 시군, 인구 179만 3747명, 도의원(비례) 61(6)명으로 도의원 1명당 2만 9405명을 대변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윤수봉, 완주1)가 11월 11일 의회사무처와 정무수석, 정책협력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윤수봉 위원장(완주2)은 “도의원 정수 관련하여 도의원이 52명까지 있었으나 인구감소와 도농통합 등의 영향으로 감소하여 현재 40명에 불과하고 강원도 및 전라남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며 도의원 정수 확대 특례안이 반영되도록 강력하게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도의회 출입 관련 민원인 외에 업무에 지장을 받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예방 대책과 의회 청원경찰의 증원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장연국 교섭단체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전반기 때 나왔던 내용들이 개선되지 않고 재차 제기되고 있다”며 “완산구청이 4급 서기관이 400여 명의 조직을 아무런 문제 없이 운영하고 있는데, 사무처장이 그 절반도 안 되는 인력으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의장 공약으로 마련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특례안이 5개인데, 3급 국장급 신설과 정책지원관 5급 상향 등 도의회 특례안이 적극 반영되도록 최선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1일, 제415회 정례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감사관 등 소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형열 위원장(전주5)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대변인실 한 해 광고비가 6억 5천에서 7억5천만원이었으나 김관영 지사가 취임한 다음 해인 2023년부터 11억원, 2024년에는 9억 9천만원으로 한 해 광고비 예산이 갑자기 10억원 정도로 증가했다며 지역경제의 침체 가속화로 도민들이 곤경에 처해 있는 지금 불요불급한 광고비는 대폭적으로 조정할 것을 강조함 김슬지 부위원장(비례대표)은 인권문화축제가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나 행사 참여인원이 300명에 불과하다며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도 행사참여자가 적다면 그 취지가 퇴색될 수 있으므로 활성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함 김명지 의원(전주11)은 2024년 10월 15일 대변인 광고비 집행 등 비위사건에 대한 보도자료가 나간 이후 공무원 2명은 중징계 처벌을 받고 전대변인은 전북교통문화연수원장으로 계속 근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직급과 직위에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11일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통해 여성정책 추진을 비롯한 각종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시의회는 간담회에서 여성단체 운영의 애로, 생활 민원 및 건의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온은아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주시의회와 협력해 여성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은 “여성의 사회·경제적 참여 증진 등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은 8일 열린 제41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선왕조실록을 역사문화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위상을 높일 것을 촉구했다. 국보 151호인 조선왕조실록은 세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단일 역사서로, 지난 199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전세계적으로 인류의 미래세대에 전수해야 할 보편적이며 소중한 자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셈이다. 조선왕조실록은 임진왜란으로 인해 전주사고본을 제외하고 모두 소실된 바 있다. 당시, 우리의 선조들은 전주사고의 실록을 내장산으로 옮겨 목숨을 걸고 보호했으며, 이는 이후 조선왕조의 역사를 복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병자호란이 발생했을 때, 묘향산의 실록을 적상산으로 옮기면서 전북자치도는 실록을 보존하는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전북자치도는 조선왕조실록을 지킨 중심지임에도, 문화유산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채, 단발성 보여주기식 행사에만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주영은 의원은 전북자치도가 조선왕조실록 문화유산을 보다 체계적이
[전주시민신문] 도내 R&D 투자 성과분석 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못했다는 지적과 함께 후불제 방식 R&D 투자가 도입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제415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 이병철 의원(전주7)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의 혁신과 발전의 마중물인 R&D 투자의 체계적 관리와 공공재정 선순환구조 구축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병철 의원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올해 발표한 ‘2023년도 지역 R&D 실태조사 보고서’분석 결과, 전북은 최근 3년 모든 지표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성과인정 SCI 논문 추이는 최근 3년 연평균 증가율 –1.6%, 특허 출원ㆍ등록 –0.3%, 사업화수 –2.7%, 기술료 징수 건수 –2.2%, 기술료 징수액 –0.4% 등 모든 지표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병철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R&D에 투자한 예산은 약 4,300억 규모”라면서 “투자 성과가 마이너스 성장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공재정 투입의 효과성에 대한 의문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박용근의원(장수)이 지난 7일 지역사회의 발전과 향토명품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단법인 대한민국향토명품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 시상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후원하고 대한민국향토명품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향토명품전 행사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용근 의원은 “전통문화예술 진흥을 관장하는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문화예술이 꽃 피우고 명인들에 의해 그 명맥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제도적 정비와 시책 발굴 등 의정역량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종명 의원(남원2, 더불어민주당)은 8일 열린 제415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에서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르기 위해 일본 코무덤의 일부 흙을 남원 만인의총으로 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종명 의원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순국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관을 전해야 하는 남원 만인의총 역사문화관의 전시물에서 왜장의 가문이나, 세계전쟁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면서, “이러한 역사 왜곡은 순국선열의 희생과 투쟁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왜곡된 관점에서 역사를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역사왜곡의 문제점을 바로 잡고 민족의 자긍심 회복하기 위해서 일본 교토에 있는 코무덤의 일부 흙을 남원 만인의 총으로 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무덤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왜적들이 전리품을 확인하기 위해서 조선인의 코를 잘라 소금에 절여 일본 교토 묻은 비극적인 상징이다. 코무덤의 흙의 일부를 남원 만인의총으로 옮겨오는 것은 단순히 흙을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후대에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줄 것이라는 게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