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에서 ‘2025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멘토-멘티 상호대면의 날’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컨설팅을 희망하는 사립유치원과 1:1로 매칭된 멘토가 처음 대면하는 자리로 공감과 소통을 통해 앞으로의 교육적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사립유치원 멘토 컨설팅’은 6~7급 공무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K-에듀파인 예산 편성, 지출, 세입 등 시스템 처리 과정을 포함해 회계 전반에 관한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사립유치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출, 계약, 보수, 퇴직금 처리 등 실질적인 업무 지원을 하면서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사립유치원 담당자들의 행정업무 부담을 해소하고, 업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립유치원 회계 운영의 공공성 및 건전성을 강화하는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에서 각급 학교 행정실장과 교육기관 산업안전업무 담당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전북교육청이 올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소개하고, 행정실장과 산업안전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연수 내용은 △위험성평가 △학교(기관) 산업재해 사례 △산업재해 예방 대책 등이다. 특히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기관(학교)에서 실시하는 위험성평가를 올해부터는 모든 교직원으로 확대 시행하기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안전관리 전문기관이 참여해 마련한 ‘정기 위험성평가 예시안활용 방법’도 안내했다. 위험성평가는 근로자에게 부상이나 질병을 초래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고,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수립⸱실행하는 과정을 말한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에서는 공공기관의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위험성평가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전북교육청은 모든 교직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사무환경, 실험⸱실습실, 휴게공간 등까지 유해⸱위험요인을 점검할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급식환경 개선으로 학생과 급식조리종사자의 건강을 지킨다. 전북교육청은 2025년 학교 급식기구 및 시설 확충을 위해 총 575억여 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예산은 식생활관 환기설비개선 사업을 포함한 노후 식생활관 리모델링 및 노후화된 급식기구 교체, 전기식 국솥과 오븐 등 인덕션 기구 보급 확대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급식종사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건강권 확보를 위한 식생활관 환기설비 개선 사업을 지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145개교의 개선을 완료했고, 107개교에서는 개선 사업이 진행 중이다. 2025년도에도 120개 학교(연속 사업 59개교, 신규 사업 61개교)에 총 308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2027년까지 555개교를 대상으로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급식기구 교체도 연차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69개교에 113대의 전기식 국솥, 오븐 등 인덕션 기구 지원비로 14억1,800여 억원을 편성해 에너지 효율성과 급식종사자의 안전을 강화한다. 소독기(1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완산구 교동 낙수정새뜰마을이 국내 굴지의 종합건설사와 지자체, 대학, NGO 등의 참여로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게 됐다. 시는 올해 낙수정 새뜰마을에서 포스코이앤씨, (사)한국해비타트, 꿈꾸는 세상, 서울여대·서강대·전주대 등 국내 10여 개 대학의 대학생 60명, 낙수정 주민들이 함께하는 ‘민·관·학 협력형 도시혁신스쿨’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도시혁신스쿨’은 포스코이앤씨가 지자체, 대학, NGO와 함께 참신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주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한국해비타트와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8월 2025년도 민·관·학 협력형 도시혁신스쿨 대상지 선정을 위해 낙수정 새뜰마을 사업지를 방문했으며, 시는 낙수정 마을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 브리핑을 실시했다. 그 결과 낙수정마을이 ‘2025 도시혁신스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낙수정마을은 지난 1950년대 이후 판자촌 및 피난민층으로 형성된 마을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 대변혁의 중심지인 덕진동을 찾아가 ‘전주의 위대한 도약과 대변혁’을 목표로 추진하는 주요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우범기 시장은 21일 덕진동 주민센터에서 덕진동 통장과 주민자치협의회, 자생단체 임원진 등 60여 명과 함께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2025년 시정 목표인 ‘확실한 변화! 함께 여는 전주의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한 △민생경제 위기 극복(민생) △미래 광역도시 대전환(도시) △강한 경제 일자리 도시(경제) △글로벌 으뜸 문화산업(문화) △일상 속 신바람 복지(복지) 등 5대 분야 18대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우 시장이 이날 방문한 덕진동은 전주시의 주요 변화와 발전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다양한 도시재생 및 문화·예술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종합경기장은 MICE 복합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또, 덕진동에서는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 전시관과 전주시립미술관, 전주문화예술회관 등의 건립도 추진되고 있다. 이에 우 시장은 이날 덕진동 주민들과 향후 추진될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에서 김제, 순창, 남원, 장수 4개 지자체 사업이 선정되어 2년간 국비 43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행정안전부,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지역 연고산업을 발굴·육성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 소멸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전북에서는 전주, 군산, 완주를 제외한 11개 시군이 해당 지역으로, 도는 기업 활동 인프라 구축, 농촌특화 기업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포함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김제, 순창, 남원, 장수는 지역 특성을 살린 산업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창업 활성화, 전문 인력 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미래 Special 차Car세대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특장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차량 성능·인증시험 지원, 차량 디자인 실차 개발, 근로자 맞춤형 교육, 선행연구 과제기획 등을 추진한다. 순창군은 ‘마이크로바이옴 연계 농생명 식품산업 생태계 구축사업’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안이 마련됐다. 21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보순(비례대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지원 조례안’이 지난 18일 열린 제41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 목표와 전략을 설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정책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시행, 가이드라인 수립, 위원회의 설치·기능·구성·운영, 모니터단 구성·운영, 재정지원, 협력체계, 교육 및 홍보에 관한 내용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보순 의원은 “노인인구의 지속 증가와 고령화 추세는 사회·경제·문화적 측면에서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고령화 정책을 수립해 나이와 관계없이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지법 개정으로 인해 올해부터 농지개량신고제가 도입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지를 개량할 목적으로 성토 및 절토를 할 경우에는 반드시 농지부서에 사전 신고를 해야 한다. 특히 성토 시 전문기관에서 발급한 토양 성분 분석서류를 제출하는 등 농작물 경작에 적합한 흙을 사용해야 한다. 개량기준을 위반하거나, 사전에 신고를 하지 않고 농지를 개량할 경우에는 원상회복 등 행정처분 대상이 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고발 조치된다. 단, △개발 행위 허가 대상 △사업대상지의 면적이 1000㎡ 미만이거나 50㎝ 미만의 경미한 행위 △국가 또는 지자체가 실시하는 사업 △재난수습 등 응급조치 목적인 경우 등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주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관련 법률 개정으로 농지개량신고제가 시행되는 만큼, 전주지역 농가에서는 위법 행위를 하지 않도록 농지부서에 사전에 꼭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지역 노인들이 도시농업을 이끌 시니어 텃밭관리사로 거듭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됐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전주시니어클럽과 협력해 도시농업 활성화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농업 컨설턴트 사업단’과 ‘힐링팜가이드 사업단’ 등 총 80명을 선발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시농업 컨설턴트 사업단’은 지역 복지관과 중학교, 공공기관 등 사전에 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보조사업으로 조성한 도시농업 공간의 관리 및 유지보수, 농업 체험활동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힐링팜가이드 사업단’은 초등학교에 조성된 학교텃밭 관리에 특화된 사업단으로, 전주지역 22개 초등학교에 투입돼 아이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고 농업 체험을 보조하는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2개 사업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시니어 텃밭관리사 양성 교육’을 운영하기도 했다. 교육과정은 참여자들이 도시농업 공간을 조성하고 관리 할 수 있도록 공통과목과 사업단별 전문교육으로 운영됐으며, 이날 총 8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구체적으로 공통과목은 △도시농업과 치유농업의 이해 △텃밭 토양 및 양분관리 △텃밭 디자인 원리 및 식재모델 △텃
[전주시민신문] 동일노인복지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총 6회기에 걸쳐 평화1동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5 봄날프로젝트: 어르신들의 행복한 봄날을 위한 특별한 여정’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봄날프로젝트’는 노인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우울감을 해소하고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진과 지역사회 후원 협력 업체들의 참여 속에 진행되는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과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올해 봄날프로젝트는 동일노인복지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생활 형편이 어려운 노인 △독거노인 등을 우선 선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감성을 나누는 미술 및 음악 활동 △기억력을 자극하는 두뇌 게임 △자아 성찰과 소통을 돕는 감정 표현 활동 △창의력을 키우는 인지 놀이 등 노인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감성을 깨우는 다채로운 활동들로 구성된다. 센터는 각 회기마다 노인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개별 맞춤형 접근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센터는 향후 해마다 봄날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최근 발표한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유치와 관련된 계획은 언뜻 보면 역사적 가치 회복을 통한 지역 발전의 모범 사례처럼 보인다. 후백제 도읍지였던 전주가 다시 후백제 역사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는 분명 의미가 있다. 그러나 전주시의 계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러한 역사적 가치 회복보다 관광지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치중된 모습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는 후백제의 역사적 복원이라는 본래의 목표를 흐릴 위험이 있다. 먼저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계획에서 드러나는 전주시의 기조는 명확하다. 역사적 연구와 복원보다는 ‘역사 문화를 관광자원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발굴조사를 통해 밝혀진 후백제 도성벽 복원과 같은 사업이 계획돼 있지만 후백제 유적지 발굴체험, 역사교육 프로그램, 탐방로 정비, 노외 주차장 조성 등 관광 인프라 확대를 주요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한옥마을과의 연계,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 확장 등은 전주시가 후백제의 역사적 유산을 진정으로 보존하고자 하는 의도보다 관광객 유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관광산업의 발전은 분명 중요한 경제적 이득을 가져올 수 있지만, 역사적 가치를 도구화
[전주시민신문]전주종합경기장은 지난 60년 동안 전북특별자치도의 상징적인 체육 시설로 자리 잡아 왔다. 1963년 시민들의 성금으로 건립된 이 경기장은 전주의 중심부에서 여러 스포츠 행사와 문화 축제가 열리며 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전국체전부터 1997 무주·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회를 개최한 이 경기장은 전주 시민의 자부심이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경기장의 낡은 모습과 더불어 새로운 경제적 필요가 대두되었고, 그에 따라 전주시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바로 전주종합경기장을 철거하고, 이곳을 경제적, 문화적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전주시가 추진하는 전시복합산업(MICE) 단지 개발 사업은 전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MICE란 회의(Meeting), 포상(인센티브) 여행(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의미하는 복합산업으로,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이다. MICE 산업은 세계적으로도 각광받는 분야로, 전시와 회의를 위한 인프라가 조성되면 그에 따른 관광, 숙박, 상업적 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