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지난 6월 전주시 13번째 공공도서관으로 문을 연 아중호수도서관이 호수를 조망하며 책과 만날 수 있는 독특한 경관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도서관에 접목한 특별한 도서관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주시는 ‘책과 음악이 흐르는 길’이라는 테마로 101미터 길이의 음악 특화도서관으로 운영되는 아중호수도서관이 최근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며 하루 평균 1328명의 이용자가 다녀가고, 누적 14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아중호수도서관에는 개관 4개월 만에 전국 지자체와 기관 등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500여 명이 찾는 등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감성과 콘텐츠가 융합된 새로운 공공문화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시가 도서관 개관 4개월을 맞아 도서관 이용자 2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9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 전체 이용자의 절반에 가까운 47%가 20~30대 젊은 층이라는 조사 결과는 텍스트힙 열풍과 음악이라는 장르가 접목된 아중호수도서관만의 감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방문 지역을 묻는 설문에서는 서울·경기 등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5일 법무법인 격과 위기청소년의 권익 보호와 법률 지원을 위한 ‘법률자문 전문서비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밖 청소년과 가정 내 갈등, 비행, 폭력, 범죄 피해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법적 문제에 직면했을 때, 신속하고 전문적인 법률 자문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돼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청소년 대상 법률 상담 및 자문 제공 △법률 교육 프로그램 운영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공동 연계 체계 구축 △법적 지원이 필요한 사례의 협력 대응 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정훈태 법무법인 격 대표변호사는 “청소년의 권리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법률서비스를 공적으로 확대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법적 도움이 절실한 위기청소년들이 전문 기관의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욱 촘촘한 보호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여의사회(회장 김미애)와 (사)이웃사랑의사회(이사장 이상권)가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전주시는 5일 전주시 여의사회와 (사)이웃사랑의사회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 등 총 3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보호 종료 이후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역량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주시 자립준비청년 멘토링사업’을 운영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목표로 운영되며, 현재 변호사와 아나운서, 금융전문가,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7명이 멘토로 참여해 자립준비청년 30명과 그룹형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은 △월 1회 멘토-멘티 자조모임 △자립역량 향상 캠프 △영화제작 동아리 활동 △명절음식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사회 경험을 쌓고,
[전주시민신문] 일상 속 봉사를 실천하며 전주를 나눔과 온정이 넘쳐나는 ‘천사도시’로 만들어온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졌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에서는 5일 전주비전대학교 체육관에서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등록 30여 개 봉사단체의 회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1회 전주시 자원봉사자 화합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그간 자원봉사에 힘써온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 단체 간 화합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자원봉사센터와의 교류를 통해 전주시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꾀하겠다는 취지도 담겨 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공동체 게임 △기차 릴레이 △판 뒤집기 △신발 양궁 △O·X게임 등 다양한 종목의 명랑운동회에 참여해 화합을 다졌다. 또한 단체별 장기자랑 시간에는 그동안 숨겨왔던 봉사자들의 숨은 재능이 맘껏 발휘되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최이천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전주시 자원봉사 화합 한마음대회가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봉사로 더 따뜻한 전주를 만들고자 다짐하는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오는 14일까지 ‘2026년 서학예술마을도서관 담쟁이갤러리 전시’에 참여할 지역 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예술가에게는 작품 전시 및 판매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양질의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거나 전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지역예술가 개인 또는 팀으로,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9명(팀)의 작품을 선정해 내년 한 해 동안 작품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된 예술가는 서학예술마을도서관 담쟁이갤러리에서 무료로 작품 전시를 할 수 있게 되며, 전시 홍보물 제작비 지원을 받는다. 단, 참여한 지역예술인들은 전시 기간 중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가는 전자우편 또는 방문,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과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예술특화도서관인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년이음전주(완산구 현무1길 31-5)에서 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청년 소통 네트워크 데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이음전주와 지역 청년단체인 볼드·블록 등 청년 문화인 총 30명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청년이 선호하는 콘텐츠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청년이음전주 야외 특설무대에서 청년 등 시민 100여 명의 참여자가 장기자랑을 선보이는 ‘청년 위너스 장기 콘테스트’와 더불어 ‘시공간을 넘는 청년 코스프레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또, 청년 예술인들의 공연 및 토크콘서트가 펼쳐진다. 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AI 드로잉, 공예 등 다양한 문화체험 △푸드·뷰티 팝업스토어 △예술작품 전시 및 토크콘서트 △놀이와 체험을 통해 소통하는 청년 놀이터 이벤트 등 청년과 기관, 청년과 청년이 서로 소통·교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기자랑 위너스 콘테스트’와 ‘위너스 퀴즈 대항전’, 오전(10시~12시) 문화 체험의 경우 인스타그램(덕후전)과 인터넷을 통해 사전 접수 후 참여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평화동 신성공원 일대가 침수 피해로부터 안전한 마을로 탈바꿈된다. 전주시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부터 평화동 신성공원 일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학소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20년 8월 8일 내린 시간당 최대 35.1mm의 집중호우로 인해 2.0㏊의 면적과 주택 7동의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시는 반복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의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신청해 이듬해 신규 사업지구에 선정됐다. 시는 최근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로, 오는 2028년 4월까지 총 2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성공원 내 우수저류조 설치 △학소제 우수저류지 정비 △장천제 방류 기능 개선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1단계 사업으로 신성공원 내 녹지공간 지하에 약 8200톤 규모의 우수를 담아둘 수 있는 저류조를 설치해 도심지 침수 위험 요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후 시는 오는 2027년부터 시행되는 2단계 사업을 통해 약
[전주시민신문] 전북 유일의 1종 공인 인라인경기장이자 국제 대회 유치가 가능한 시설인 전주 실외 인라인경기장이 날씨와 관계없이 1년 내내 훈련할 수 있는 전천후 인라인 전지훈련장이자 다목적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8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주시갑)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9년까지 국비 등 총 60억 원을 투입해 송천동 실외 인라인경기장을 대상으로 ‘전천후 인라인 전지훈련 및 다목적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실외 인라인경기장을 전면 개선하고, 기초보강 공사과 지붕 설치, 관람석 보수 등 주요 기반 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선수들이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훈련할 수 있는 전천후 전지훈련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동시에, 각종 인라인 대회는 물론 대규모 전시·공연·축제 등 다양한 행사 개최가 가능한 다목적
[전주시민신문]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는 4일 센터 이웃사촌방에서 전주시 소속 자원봉사 활동처 관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전주시 자원봉사 활동처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자원봉사 현장 관리자들의 정서적 소진(번아웃)을 예방하고, 자기 이해와 감정 관리 역량을 강화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조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9월 전주시가 선포한 ‘대한민국 정신건강 으뜸도시’라는 비전에 발맞춰 정신건강과 자원봉사를 연계함으로써 정신과 육체가 조화롭고 건강한 자원봉사 현장을 만들자는데 목적을 뒀다. 이날 워크숍은 △스트레스 관련 생체반응 자기 점검 △인지행동치료를 통한 회복력 강화 △마음챙김 명상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앵커링 명상을 통한 주의력 훈련과 크리스탈 싱잉볼 사운드 테라피를 결합한 명상 세션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날 현장에서는 ‘1365자원봉사포털’ 시스템 운영관리 교육과 Q&A 시간도 마련돼 활동처 관리자들이 실무에서 겪는 어려움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저출생과 인구 감소, 고령화의 가속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 및 시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4일 청년이음전주 5층에서 인구 감소가 도시환경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새로운 전주형 인구정책 방향과 지속가능한 도시운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전주시 인구변화 정책방향과 도시운영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시와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포럼에는 관련 전문가와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계획·인구정책 분야 전문가들의 발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최예술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도시계획 관점에서 보는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주제로 인구감소 시대에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공간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문동진 전주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전주시 인구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두 번째 발제를 통해 전주 지역 특성을 고려한 중장기 인구정책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제안했다. 발제 후에는 황병찬 도시계획협의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박정원 도시계획기술사
[전주시민신문]전라북도가 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 빠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새만금 전북물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AI 연계 방안 마련 워크숍'에서는 전문가들이 새만금 지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스마트팜의 용수 및 폐수 처리에 신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전북 물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하수 및 폐수 처리 방안이 주목받았다. 박용균 전남대학교 교수는 산업 폐수 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연구 사례를 공유하며,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동기 한국수자원공사 부장은 AI가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정수장 사례를 발표하며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이상현 전북대학교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과 농생명 분야의 물산업 연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AI의 적용이 향후 물산업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시사했다. 이러한 발표 후, 곽동희 교수가 주재한 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이 열띤 논의를 펼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