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기업 유치를 촉진하고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에 나선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에 근거를 두고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설계해 신청하는 제도다.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소재부품(익산・남원)과 라이프케어(고창) 분야에 걸쳐 총 39만 평 규모의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전북자치도는 바이오, 모빌리티, 탄소융복합 등 3대 산업 88만평의 기회발전특구를 지정받은 바 있다. 이번 특구 지정을 위해 도는 지난해 7월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진행했다. 9월부터 시군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종 3개 시(익산・남원・고창), 2대 산업(소재부품・라이프케어), 39만 평 규모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특구 지정 대상 산업단지는 익산 함열농공단지(8만 평), 남원 일반산단(17만 평), 라이프케어 분야는 고창 신활력산단(14만 평)이다. 익산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도 산하 14개 출연기관장과 2025년 경영 성과 계약을 맺고 철저한 성과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따라 14개 출연기관장이 기관별 경영성과 목표를 설정하고 계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현재 기관장이 공석인 전북개발공사·자동차융합기술원은 기관장이 신규 임명된 뒤 1개월 내에 성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25년 14개 출연기관장의 경영성과 목표 수는 총 166건으로, ‘24년보다 도전적으로 목표를 수립하여 기관 경영을 혁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투입 지표 중심의 성과목표를 결과 지표 중심으로 개선했으며, 전 기관 공통지표인 ‘국가 및 도내 공공기관과의 협업’ 목표를 전년도에 비해 상향 조정하고 예산 확보·프로그램 만족도 등 협업의 구체적인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를 추가했다. 기관별 주요 경영성과 목표로는, 전북연구원의 경우 전북자치도의 성장동력 창출 및 지역발전을 견인할 메가비전사업 20건과 도 발전을 가시화할 수 있는 국가예산사업 2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강한 경제 구현과 민생경제 회복의 일환으로 여성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취·창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등 여성일자리 지원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시는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취업 상담 및 연계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인턴제 △경력단절예방·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일자리를 찾는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 자비부담금이 폐기되고, 참여촉진수당이 신설되는 등 훈련생 1인당 최대 4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훈련기간 동안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시는 새일여성인턴제를 통해 정규 채용 후 6개월간 고용유지한 기업에 80만 원, 개인에게 60만 원의 고용유지 장려금을 지원해왔으나, 올해부터는 1년간 고용유지 시 기업에 추가로 80만 원의 고용유지 장려금을 지원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기업들이 여성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도록 독려할 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올해 노인들의 복지 향상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총 1만6495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지난해보다 2404명 늘어난 1만 6495명 규모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9개 수행기관과 35개 동 주민센터 등 총 54개소 256개 사업단을 통해 1만 4091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전반적인 재정 여건이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121억 원의 예산을 늘려 759억 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함께라면 환경정비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 등을 추진해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27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유형별로 구분해 순차적으로 모집했으며, 모집 인원이 가장 많은 노인 공익활동사업(11개월)은 지난 3일 35개 동 주민센터와 16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시니어클럽 및 대한노인회 등)에서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지역품은 대학-중고교 연계 인재육성사업’이 참가 대학 및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전주대 온누리홀에서 열린 ‘24년도 지역품은 대학-중고교 연계 인재육성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를 통해 각 대학들은 우수 프로그램들을 각각 발표했으며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대학들 대부분 5점 만점에 4.5 이상의 만족도를 보여 중·고등학교 선생님 및 학생들에게 큰 인기와 성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주대에서 수행한 “나만의 디저트 만들기, 오히려 좋아” 프로그램에 참여한 글로벌학산고등학교 학생들은 ‘천안시 빵빵 베이커리 경연대회’에 출전하여, 출전한 7명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전북과학대에서 수행한 ‘AI + 드론 + 크리에이터 과정’ 프로그램의 학산고등학교에서는 ‘전국동학농민혁명 UCC 공모전’에 출전하여 최우수상(200만원), 우수상(100만원), 지도교사상(100만원)을 수상했고, 해당 프로그램의 백산고등학교는 ‘전북실버영화제’에 출전하여 장려상(20만원)을 수상했다. ‘지역품은 대학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와 농협 전주시지부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집중 홍보하고 나섰다. 시는 24일 전주역에서 농협 전주시지부와 함께 ‘우리 고향 전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세요’를 주제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에는 시 자치행정과 직원과 농협 전주시지부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전주를 찾은 귀성객들에게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비롯해 리플렛 등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전주를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안내했다. 이와 관련 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재원으로 △전주 독립영화의집 건립 △전통한지 제조 닥나무 수매 △전주형 청년예술인 지원 △드림이네 과일바구니 제철과일 구독사업 △아동발달 지연 조기 발견 프로젝트 △자립준비청년 지원 ‘한발 더 디딤’ 사업 등 총 2억 8300만 원 규모의 6개 기금사업을 추진하며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주민 복리증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총 6일간의 황금연휴 동안 많은 출향민의 전주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홍보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북사랑도민제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자 회의를 열었다. 이번 논의에서는 ‘전북사랑 TF’를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고, 기부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계획이 논의됐다. ‘전북사랑 TF’는 2023년 11월 출범해 전북을 사랑하는 출향민 및 타 지역민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착과 확산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TF 범위를 시군으로 확대하고, 기부제와 지역경제를 연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전북의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기부 활성화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10만 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가 답례품을 수령한 후, ‘고향사랑e음’ 플랫폼에 상품 사진이나 후기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천연꿀, 오미자청 등 추가 답례품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2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총 40명의 참여자가 추가 선물을 받을 기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은 24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핵심 SOC(사회간접자본) 구축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주요 계획들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전북자치도의 비전과 실행 전략을 담고 있으며, 5대 분야 6개 추진 전략 및 33개 세부 과제를 포함했다. ◆ 맞춤형 지역개발로 균형발전 기반 마련 전북자치도는 도내 전 지역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지역개발사업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지역개발사업 : 20개 사업에 384억 원을 투자하여 지역 성장 잠재력을 개발하고 균형발전 기반을 확립한다.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 은퇴자와 청년의 지방 정착을 지원하며,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을 도모한다. ▸혁신도시 거점화 : 정주 여건 개선과 클러스터 입주기업 지원으로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대표적으로 국립전북문화유산연구센터 및 전북대표도서관 건립 등이 추진되고 있다. ◆ SOC 조기 구축으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전북자치도는 SOC 사업의 조기 추진을 통해 도내 주요 지역을 연결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충하여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SW 강사 양성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미취업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등 도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2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정보 소외지역에 양질의 SW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미래 디지털 교육의 주축이 될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도내 거주 미취업 청년, 경력단절 여성, SW 분야 전문 퇴직자 등은 우선 선발 대상으로 지원 자격을 갖춘다. 전북자치도와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서류 검토 등을 통해 2월 14일까지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생들은 △전북 SW미래채움센터(2.17.~2.28.)와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3.4.~3.14.)에서 2월 17일부터 3월 14일까지 총 16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은 최신 SW 기술과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어 △블록코딩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의 이론과 실습을 다룬다. 또한 초·중·고 학생 대상의 교수법, 교안 제작 등의 실무 과정을 포함하여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역량을 키우는 데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 운영계획 및 주요 아젠다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는 2024년 5월 출범 이후 에너지정책·수소·풍력·분산에너지 4개 분과를 구성하고, 분과별로 혁신적인 에너지솔루션 개발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이번 운영협의회는 2024년 말 각 분과의 킥오프 회의를 마친 뒤, 2025년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목표와 실행 아젠다를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각 분과의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트럼프 정부 출범 등 국내외 에너지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운영협의회에서는 고창식품산업연구원 등 20개 신규 참여기관에 가입증서를 전달하며, RE100 얼라이언스 참여기관 확대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앞으로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는 ▲참여기관 확대(100개 이상) ▲대선·총선 공약사업 발굴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며 ▲각 분과별로 사업화 기술개발 등의 도전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해 나갈 계획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