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편성과 예산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19~20일 이틀간 목포 일원에서 ‘2025년 상반기 예산업무 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 예산업무 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수는 예산업무 담당자들의 지방교육재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맞춤형 예산관리시스템(UBIS) 사용법 안내 △특별교부금 운용 요령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의 이해 △재정투자사업 심사의 대응 방안 등 예산편성과 운용에 대해 상호 공유하고 건전한 재정 운용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의회협력담당의 지방의회 역할 및 의회 운영 과정 교육도 진행해 예산담당자가 의회 관련 사항을 숙지하고, 향후 의회와의 소통·협력으로 효율적인 예산업무 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전북교육청은 그동안에도 예산편성의 효율성을 높이고 담당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연수와 맞춤형 예산관리시스템(UBIS)을 도입하는 등 현장 밀착 지원에 힘써왔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늘봄학교 참여 학생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와 양질의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 전북형 늘봄학교 안착을 위해 공을 들인다. 전북도교육청은 전북형 늘봄학교의 주요 추진 내용을 담은 ‘2025 전북형 늘봄학교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종합 교육 운영체제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는 기존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이 통합돼 늘봄학교 체제로 전면 운영된다. 집중지원 대상이 확대돼 늘봄을 희망하는 초 1~2학년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2월 말까지 도내 모든 초등학교(409개)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컨설팅 절차를 거쳐 3월 4일 개학과 동시에 늘봄학교를 정상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 전북형 늘봄학교는 안전관리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전북교육청은 우선 늘봄학교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한다. 학생 개별 맞춤형 귀가를 위한 대면 인계 동행 귀가 등 관련 지침을 보완하고, 늘봄실무인력·학교 안전지킴이·경찰관 등을 활용해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20일 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의원,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챗GPT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배움아카데미 조석중 대표가 ‘챗GPT활용 의정활동 혁신하기’라는 주제로 챗GPT를 활용한 연설문, 5분 발언문, 의정보고서 작성 등 실습 중심의 다양한 활용법을 교육했다. 남관우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의정활동에 인공지능 신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의사 운영과 입법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지원 조례안이 마련되면서 농업 경제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김성규(효자2‧3‧4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9일 열린 제41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농업을 통한 농업 생산성과 효율성 증대를 핵심 방안으로, 전주시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증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육성계획 수립, 관련 기술개발, 협력체계 구축, 사무 위탁 사항, 중복지원의 제한, 준용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김성규 의원은 “스마트농업을 통해 농업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면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책‧제도 기반 마련을 통한 스마트 농업 실현을 시작으로 전주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 발굴과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시민이 행복한 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 한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목표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시는 20일 복지환경국 신년 브리핑에서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신바람 복지와 탄소중립’을 비전으로 복지·환경 분야 6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6대 추진전략은 △일상이 행복한 복지 도시 조성을 위한 전주형 복지안전망 구축 △건강하고 풍요로운 어르신 복지 추진 △장애인 자립 지원 강화 △여성·가족 권익 증진 및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 △동물복지 및 종 보전 대표기관으로 도약이다. 먼저 시는 ‘함께라면’ 사업을 확대해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한다. 또, 다양한 방식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함께라떼’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지역 내 연대와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동시에 시는 복지서비스 취약지역에 이동복지관을 운영해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필요에 맞춘 사회서비스를 발굴하여 지원한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올해 11개 특성화도서관에서 전시와 공연, 강연, 체험 등 다채로운 특화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책의 도시’를 선포한 전주시는 기존 공공도서관과는 차별화된 11개 특성화도서관을 조성·운영하면서, 각 도서관별로 개성 있고 특화된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먼저 전주시 대표 관광명소인 덕진공원에 위치한 연화정도서관은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특화도서관으로, △외규장각 이야기 전시 △최지혜·신소담 작가와의 만남 △수묵화 담채화 그리기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한 예술특화도서관인 서학예술마을도서관에서는 △기획전시: 지역예술가 12인(팀)의 월별 작품 전시 △‘서학, 예술가와의 만남’ 및 작품 창작 체험 △‘우리 마을 예술가’ 등 다양한 예술특화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각 도서관별로 △시인이 주관하는 시 창작 모임 ‘시뜨개’와 시인초청강연(학산숲속시집도서관) △과학의 달 기념 ‘과학마술공연’(모롱지도서관) △원예체험 및 숲해설(건지산숲속도서관) △아트북·여행영어 체험 및 국내·외 여행작가 강연(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 △동네책방 협력강연 및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2026년 말까지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만족도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는 노인일자리 효자시니어클럽 시니어 설문조사단이 담당하게 되며,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이용자 1500여 명을 직접 방문하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설문 내용은 △서비스 만족도 △허위 결제 및 부정수급 경험 △인권 문제 △건의 사항 등으로,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이용자들의 실제 의견을 파악하고 서비스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원활한 설문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난 19일 효자시니어클럽 설문단을 대상으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개요 및 유의 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효자시니어클럽 설문단은 앞서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장애인 인권 교육도 이수한 바 있다. 박은주 전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이용 실태를 점검하고, 이용자들의 실제 필요에 맞춘 지원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보건소는 다양한 이유로 인해 마음의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위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대상자의 힘들고 지친 마음을 돌보고, 나아가 자살 예방 및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7월 첫 시행 이후 현재까지 599명의 시민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보건소 마음치유센터,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Wee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뢰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이다. 단, 서비스의 특성상 대화가 아직 원활하지 않은 저연령 아동과 약물·알코올중독, 중증 정신질환, 심각한 심리적 문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 요구되는 경우에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관련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총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와 SW미래채움 전북센터가 디지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 SW미래채움 사업’의 일환으로 SW·AI 교육을 담당할 전문 경력 강사를 3월 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미취업 청년, 경력단절 여성, 전문퇴직자 등이며 지원 자격은 120시간 이상의 관련 교육 이수 경력이 있는 자이다. 모집된 강사는 ▲기본 소양 확산 ▲언플러그드 ▲메타버스 ▲AI 로보틱스 ▲AI 크리에이터 ▲코딩박스 등 총 40시간의 전문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역량 평가 및 참여도 평가를 거쳐 50명이 최종 위촉된다. 위촉된 강사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아동복지시설 및 초·중등학교에서 SW 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SW 관련 행사 참여 및 SW·AI 강사 자격증 취득 응시료 전액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SW미래채움 경력강사 위촉을 통해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SW·AI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핵심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W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도민 누구나 쉽게 SW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개정된 전북특별법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산업의 기술혁신을 활성화하고, 이를 지역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육성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23년 새만금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산업 거점 마련의 기반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 인프라 구축, 핵심 인력 양성, 기업 지원 등 산업 전반에 걸친 다각적인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연구 인프라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내에 '실시간 고도분석센터'와 '사용후 배터리 재자원화 최적화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들 센터는 정밀 분석 장비를 갖추고, 소재 연구 및 재자원화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차전지 제조환경의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유치도 계획하고 있어,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핵심 인력양성 분야에서는 이차전지 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2027년까지 기업들의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단계별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실무와 연구개발(R·D)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배터리아카데미, 군산대학교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최근 발표한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유치와 관련된 계획은 언뜻 보면 역사적 가치 회복을 통한 지역 발전의 모범 사례처럼 보인다. 후백제 도읍지였던 전주가 다시 후백제 역사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는 분명 의미가 있다. 그러나 전주시의 계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러한 역사적 가치 회복보다 관광지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치중된 모습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는 후백제의 역사적 복원이라는 본래의 목표를 흐릴 위험이 있다. 먼저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계획에서 드러나는 전주시의 기조는 명확하다. 역사적 연구와 복원보다는 ‘역사 문화를 관광자원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발굴조사를 통해 밝혀진 후백제 도성벽 복원과 같은 사업이 계획돼 있지만 후백제 유적지 발굴체험, 역사교육 프로그램, 탐방로 정비, 노외 주차장 조성 등 관광 인프라 확대를 주요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한옥마을과의 연계,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 확장 등은 전주시가 후백제의 역사적 유산을 진정으로 보존하고자 하는 의도보다 관광객 유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관광산업의 발전은 분명 중요한 경제적 이득을 가져올 수 있지만, 역사적 가치를 도구화
[전주시민신문]전주종합경기장은 지난 60년 동안 전북특별자치도의 상징적인 체육 시설로 자리 잡아 왔다. 1963년 시민들의 성금으로 건립된 이 경기장은 전주의 중심부에서 여러 스포츠 행사와 문화 축제가 열리며 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전국체전부터 1997 무주·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회를 개최한 이 경기장은 전주 시민의 자부심이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경기장의 낡은 모습과 더불어 새로운 경제적 필요가 대두되었고, 그에 따라 전주시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바로 전주종합경기장을 철거하고, 이곳을 경제적, 문화적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전주시가 추진하는 전시복합산업(MICE) 단지 개발 사업은 전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MICE란 회의(Meeting), 포상(인센티브) 여행(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의미하는 복합산업으로,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이다. MICE 산업은 세계적으로도 각광받는 분야로, 전시와 회의를 위한 인프라가 조성되면 그에 따른 관광, 숙박, 상업적 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