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예술인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2025 전주시 예술상’ 수상자 후보를 3일부터 1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주시 예술상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전주 예술문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매년 수여되는 상으로,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개인에게 수여된다. 올해 시상은 △문학 △음악 △국악 △무용 △미술 △사진 △연극 △영화 △연예 △건축 등 10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시는 각 부문별 1명씩 총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후보자 자격은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전주시 거주자 또는 전북특별자치도내 거주자 중 전주시 문화예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사람이다. 수상 후보자는 시상 부문별 문화예술단체의 장 또는 동일 부문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1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접수는 전주시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추천서를 작성한 후 공적서와 이력서, 증빙자료 등을 갖춰 전주시 문화산업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완산구 기린대로 213 대우빌딩 5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1-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 독서 기반 지역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올 연말까지 도서관의 경계를 넘어 직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북큐레이션 전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에 방문할 여유가 없는 청년들에게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도 독서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움직이는 북큐레이션은 전주지역 청년 입주 기업과 더불어 △청년이음전주 △전주혁신창업허브 △전북연구개발특구 △전북테크노파크 등 4개 청년 활동 공간의 내부 업무 공유 공간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상주 직원뿐만 아니라 해당 기관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어 누구나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책을 통해 사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관심사와 고민을 반영한 △마음껏책장(마음치유) △째깍째깍(변화하는 세상 따라잡기) △작심○일(취미부자의 일과 삶의 균형 맞추기) △말솜씨(대화, 인간관계) △시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급격히 변화하는 영화 제작 환경을 지역 창작자들이 적응·활용하는 것을 돕고자 소통의 장을 열었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일 메가박스 전주객사점에서 제25회 전북독립영화제 연계프로그램으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특별자치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변화하는 영화 제작 환경 속에서 지역 창작자들이 첨단 제작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개의 세션으로 열린 기술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영화 ‘한산:용의출현’과 ‘일장춘몽’, 뮤직비디오 ‘BTS RM Comeback to Me 등 VP Supervisor’를 참여한 모팩스튜디오 안현준 센터장이 동참했다. 첫 번째 세션에 참여하는 모팩스튜디오 안현준 센터장은 ‘창작자를 위한 프리-비쥬얼라이제이션’을 주제로 독립영화 제작 과정에서 사전시각화가 창작 의도 구현과 제작 효율성 확보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실무 경험을 토대로 설명했다. 두 번째
[전주시민신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과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는 전북 RISE 1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전주 영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리빙랩’의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빙랩 시민참여단은 지역민이 직접 참여해 전주 영화의 거리 현안에 대해 분석·논의하고, 관광객 유입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시민 중심의 참여형 프로젝트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월 7일 오후 4시까지이며, 대학생, 일반시민, 기업 관계자 등 지역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참여단 모집인원은 총 35명으로, 5개 분과(인프라, 콘텐츠, 브랜딩, 마케팅, 공동체) 각 7명 내외로 구성되며, 분과별로 산·학·연·관 전문가 3명이 참여한다. 선발된 시민참여단은 오는 11월 13일 킥오프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분과별 정기 협의회를 운영하며, △영화의 거리 물리적 환경 개선 △콘텐츠 및 축제 프로그램 기획 △브랜드 이미지 제안 △홍보전략 수립 등을 논의한다. 시민참여단 신청은 네이버폼 온라인 링크를 통해 신청서 작성·제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완산동 일대에서 마을과 환경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가 열렸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거점 공간인 ‘탄소중립 완산마을’(대표 모아름드리)이 지난 1일 완산동 일원에서 ‘지구별 페스타’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공간 속에서 환경 의제를 배우고 실천하는 ‘환경과 마을 연계형 생활 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완산동 골목 상점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골목을 걸으며 환경친화적 상점을 발굴하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했으며, 해남자원순환연구회 활동가를 초청해 마을 기반 자원순환 사례와 커뮤니티 조직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또한 △1일 우산 수리소 △제로웨이스트 리필 스테이션 △씨드밤 만들기 △태양열 오븐 활용 등 손으로 배우고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번 페스타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엔 환경 활동이 멀게 느껴졌는데, 오늘은 마을을 걸으며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모아름드리 탄소중립 완산마을 대표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상점, 경로당, 약국 등 생활거점이 환경교육의 현장이 될 수 있음을
[전주시민신문]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와 전주천 생태전환 마을강사 소모임 ‘초록결’은 지난 2일 전주천 백제교~사평교 구간에서 ‘생태교란식물 제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주천의 생태계 보호와 시민의 환경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주천을 중심으로 생태와 환경을 공부하고, 교육하는 마을강사 소모임 ‘초록결’과 천변을 이용하는 전주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서는 △생태교란식물(가시박 등) 제거 △생태교란식물 바로알기 캠페인 △풀꽃염색 손수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주천변 곳곳의 가시박을 직접 제거하며 생태계 교란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풀꽃염색 체험을 통해 자연과의 공존의 의미를 되새겼다. 허대중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마을강사들이 주체적으로 지역 생태를 가꾸는 솔선수범의 좋은 사례이며, 학생들과 시민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생태전환 교육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는 지역의 대표 생태자원인 전주천을 학교 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생태전환 교육활동의 장을 제공하며, 지역 교육력
[전주시민신문]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전주시는 1일 덕진공원 열린광장에서 ‘2025 캔들라이트 콘서트 전주’를 개최했다. 이번 무대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캔들라이트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글로벌 공연기획사 피버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국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순회하며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수천 개의 촛불을 밝힌 무대 위에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감성 공연이 펼쳐졌다. 구체적으로 약 65분간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현악 4중주단 블라이셔 콰르텟이 출연해 △히사이시 조의 애니메이션 OST(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디즈니 OST(알라딘, 토이스토리) △故 김광석의 명곡(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돼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덕진공원에 울려 퍼진 선율에 매료돼 공연을 즐겼으며, 공연이 끝난 뒤에는 관람객이 촛불 무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등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덕진공원 야간관광 캔들라이
[전주시민신문] ‘전주페스타 2025’의 대미를 장식하며 전주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군 ‘2025 전주막걸리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지난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전주비전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5 전주막걸리축제’에 연인원 2만여 명이 찾아 전통주와 전주의 음식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며 깊은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완주와 전주 지역 대표 막걸리 업소 8곳과 소상공인 음식점 21곳이 참여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삼천동 막걸리 골목 등 지역 대표 브랜드가 참여해 전주 막걸리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렸다. 또한 올해 막걸리축제에서는 △술지게미·누룩 전시 △모주 거르기 체험 등 전주전통술박물관과 연계한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전통주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쉽게 이해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여기에 올해 축제에서는 개막식 기접놀이를 시작으로 가수 김현정과 퓨전국악밴드 차오름, DJ 페기굿 등이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막걸리헌터스 게임
[전주시민신문] 책의 도시 전주시와 전주지역 작은도서관들이 함께 준비한 가을철 책 축제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와 전주시 사립작은도서관협회는 1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전주지역 20개 사립작은도서관들이 힘을 모아 시민과 함께 꾸민 따뜻한 독서문화 축제인 ‘책 익는 가을’을 개최했다. 전주지역 97개 사립작은도서관의 활성화와 시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20개 작은도서관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새활용센터 입주기업 2곳은 일부 독서체험부스에 참여해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였다. 이날 축제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책멍공간’, 작은도서관 공연팀과 지역 예술 공연팀이 함께한 무대공연 등이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한 ‘어린이 책플리마켓’은 가장 큰 인기를 끌며 현장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상점을 꾸미고, 책이나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하며 이웃과 소통했다. 이와 함께 이날 노송광장에서는 전주시 사립작은도서관협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31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지역 공예인들과 실질적인 사업 수요를 파악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공예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주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단체 대표와 공예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전주지역 공예 거점 공간과 올해 추진 중인 다양한 수공예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공예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는 전주공예품전시관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방 등 공예 거점 공간 및 전주문화재단과 협력해 추진 중인 공예체험 프로그램 운영지원과 공예품 판매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안내했다. 또한 시는 공예인 및 유관기관과 함께 공예 지원사업 수요와 공예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판로 확대와 홍보·마케팅, 전문 인력 양성 등 공예인들이 실질적으로 희망하는 사업 지원 분야를 면밀하게 파악해 공예 관련 사업 추진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공예인들의 어려움과 정책 수요를 직접 듣는 실질적인 소통의 자리였
[전주시민신문]전라북도가 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 빠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새만금 전북물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AI 연계 방안 마련 워크숍'에서는 전문가들이 새만금 지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스마트팜의 용수 및 폐수 처리에 신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전북 물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하수 및 폐수 처리 방안이 주목받았다. 박용균 전남대학교 교수는 산업 폐수 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연구 사례를 공유하며,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동기 한국수자원공사 부장은 AI가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정수장 사례를 발표하며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이상현 전북대학교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과 농생명 분야의 물산업 연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AI의 적용이 향후 물산업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시사했다. 이러한 발표 후, 곽동희 교수가 주재한 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이 열띤 논의를 펼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