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에서 취업과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성장을 도모하고, 도전 정신을 키우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26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전주지역 청년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청년 활력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의 청년 성장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휴먼제이앤씨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도록 레크리에이션과 더불어 피구와 족구, 줄다리기 등 다양한 대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한 청년들은 경기 진행 내내 서로를 응원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청년 활력 체육대회는 전주올림픽 유치를 함께 응원하기 위해 청년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담는다는 취지도 담겨 있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참가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경품 행사도 이어졌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들과 교류하고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전주지역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위해 △교통비 지원 △어학시험 응시료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한 ‘바이전주 우수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가 열렸다. 시와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 P6 주차장 일원에서 ‘2025 바이(Buy)전주 GOGO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상 최초로 열린 ‘전주드론축구월드컵’과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는 바이전주 우수업체의 제품을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바이전주 우수업체 46개사 67개 품목이 전시·판매되고, 18개 음식 부스와 10대 푸드트럭이 참여해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였다. 또, 전주시가 준비한 △조선팝 △찾아가는 공연 △CLUB THE 8 DRONE 무대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이어지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둘째 날인 26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개막 선언과 함께 우수업체 관계자 격려 및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전주시와 전북건설협회, 기업사랑도민회,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생과 도약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 기간 바이전주 우수업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본청 5층 회의실에서 초·중·고 및 특수학교 현장체험학습 여행업체 대표들과 ‘2025년 현장체험학습 여행업체 청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체험학습 운영의 투명성과 청렴성 강화, 학교와 업체 간 신뢰·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도교육청 청렴 정책 방향 및 주요 현안 공유 △여행업체의 현장 애로사항 청취 △실질적 개선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 업체들은 계약 절차 간소화, 업체 선정의 공정성 강화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와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박형택 전북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교육청이 직접 나서 소통하는 만큼, 우리도 청렴하고 안전한 체험학습 운영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제기된 의견과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 개정과 청렴 실천 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청렴 인식이 한층 개선되고, 학교와 업체 간 협력적 파트너십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26일 전주대학교에서 제6회 지니포럼(GENIE Forum) 연계행사로 '전북 금융산업발전 세미나'와 도민 대상 금융토크콘서트 '지니톡톡(TalkTalk)'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에서 금융특화도시로의 전환 전략을 모색하고, 도민에게 실용적인 금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북자치도와 한국재무관리학회는 공동으로 '자산운용 중심 금융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및 금융생태계 육성전략'을 주제로 전북 금융산업발전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학계·산업계·공공기관 전문가들이 금융 공공기관 이전 방안, 리츠(REITs) 활용 전략, 금융중심지 지정 추진 현황과 과제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지니TalkTalk'에서는 '염블리'로 유명한 LS증권 염승환 이사와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이 강연에 나섰다. 염 이사는 '다가올 100세 시대, 장수를 위한 금융 지식 쌓기'를 주제로 장기 자산배분 전략과 금융상품 활용법을 소개했다. 오 팀장은 '트럼프 2.0 시대, 고변동성에서 살아남기'를 내용으로 글로벌 경제 변동성 대응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전주 대안교육지원센터에서 ‘2025. 교육청·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도·시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간 상호 활동과 사업 공유,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하반기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2026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임원 및 사무국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도·시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을 논의한 자리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는 협력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순한 만남을 넘어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 된 것이다. 주요 내용은 △2025년 추진 사업 및 지역별 우수사례 공유 △도협의회 사업 추진 현황 발표 △2026년도 주요 사업 방향 안내 △시군별 협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역별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현황과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과 발전 과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정책 홍보의 전문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책브랜드 자문단을 출범했다. 도는 26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카피라이팅, 마케팅, 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 22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단은 위원장과 부위원장, 그리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며, 분기별 1회 정기회의 등을 통해 도정 홍보 현안을 자문한다. 앞으로 1년간 활동하는 자문단은 △도정 핵심 정책 브랜드 전략 △주요 정책 네이밍 및 슬로건 발굴 △정책 홍보 전략 등 전반에 대해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를 통해 정책이 단발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일관된 브랜드 가치로 이어져 도민 생활 속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위촉된 위원들은 “전북의 미래 비전과 정책이 도민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위촉식에서 “정책브랜드 자문단은 도정의 브랜드 전략을 고도화하고 전북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22명의 전문가들과 함께 정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지역 영화인과 대학교수, 전문가들과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정연구원와 전주국제단편영화제, 문화콘텐츠연구소 시네숲, 전북대학교 문화융복합아카이빙연구소·인문학연구소, 4단계 BK21 호모 디-비블로스 양성사업단은 26일 전북대학교 인문사회관에서 ‘2025 지역영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영화와 로컬리티: 산업·정책·아카이브를 통한 발전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주시와 지역사회 관계자, 영화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지역영화의 산업적 기반과 정책 제도와 아카이브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전주시 영화영상산업의 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구체적으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조지훈 무주산골영화제 부집행위원장과 김건 전북대학교 교수, 이정은 전북대학교 교수가 각각 ‘전주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과 ‘전주시 로케이션 자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연구’, ‘영화 속 아카이브 실천과 공동체 재구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 이어 전문가와 참석자들이 함께 전주시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다
[전주시민신문]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전주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전주 야간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일본 아이치현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5(Tourism EXPO Japan 2025)’에 참가해 전주 야간관광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80여 개 국가의 기관·여행사·항공사 등 1100여 유관기관과 개별여행객 등 18만 명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 내 전주시 야간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전주만의 특색있는 1박 이상의 체류형 야간관광 여행상품을 소개했다. 또, 한복·한지·한식 등 우수한 한문화 콘텐츠를 보유한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알렸다. 또한 시는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전주 관광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홍보 및 퀴즈 이벤트 등을 운영하고, 전주를 기념할 수 있는 홍보 물품도 배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현지 여행업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42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청소년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주시의회청소년의회운영에관한조례안을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서연 의원(진북,인후1・2,금암동)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청소년의회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청소년들이 모의의회 등을 통해 지방자치제도를 직접 체험하며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는 내용이다. 조례안은 ▲조례의 목적 ▲정의 및 책무 ▲운영계획 ▲신청 및 사용승인 ▲운영 및 지원 ▲협력체계 등을 명시하고 있다. 최서연 의원은 “청소년의회는 미래세대가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사회 정책 형성 과정에 참여하는 소중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은 26일 영재교육원 시청각실에서 청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 2025년 하반기 청직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1일자 새로 부임한 채선영 교육장의 청렴 강의와 청렴연수원 진미진 청렴전문강사 강의로 진행됐다. 채 교육장은 전주교육지원청 '청렴문화 실천수칙' ▲청탁금지법 5·5·5 실천하기(청탁금지법상 가액범위 음식물 5만원, 경조사비 5만원, 선물 5만원) ▲ 청탁은 거절하고 또 받으면 신고하기 ▲내가 먹은 것은 내가 내기(직무관련자와 식사 접대 금지, 더치페이 문화로 청렴문화 확산) ▲선물 안주고 안받기(청탁금지법상 가액범위와 상관없이 ‘선물 안 주고 안 받기’문화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를 청직원들과 함께 공유하며 청렴실천 내재화를 강조했다. 진미진 청렴전문강사는 ▲ 공무원 행동강령 ▲ 청탁금지법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갑질 근절 및 직장 내 괴롭힘 등 부패방지 법정의무교육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청렴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채선영 교육장은 “이번 청렴교육을 통해 우리청 직원들이 반부패·청렴 역량을 강화하여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