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본청 5층 회의실에서 ‘부패취약분야 분석·도출을 위한 청렴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청렴 취약요인 진단 및 실효성 있는 개선 과제 마련에 나섰다. 서거석 교육감 주재로 열린 토론회는 유정기 부교육감을 비롯해 본청 국·과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간부진이 참석해 조직 전반의 청렴 역량을 점검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공사관리, 현장체험학습, 운동부 운영, 계약, 방과후학교 운영 등 교육서비스 제공 과정에서의 공정성 확보 방안 △인사 운영, 예산 집행, 부당한 지시 및 청탁, 조직 내 갑질 행위 등 내부 신뢰를 저해하는 구조적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와 함께 △청렴 퍼실리테이터를 중심으로 한 실천 강화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해피콜’ 등 신속 대응체계 마련 △민·관 협력 기반 청렴 거버넌스 확대 등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 전략이 제시됐다. 특히 고위직의 솔선수범과 현장 중심의 실천 체계 구축이 청렴 행정의 핵심 과제로 강조됐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청렴도 향상 정책의 구체적 실행력을 높이고,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 영양사, 영양실무사 4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급식담당자 식재료 안전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식품첨가물 과다 사용 및 가공식품 섭취 증가에 따른 문제를 점검하고,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교육 내용은 △대표적인 유해 식품첨가물 사례 △가공식품 속 숨겨진 성분의 위험성 △학교급식에서의 안전한 식재료 선택 기준 등이었다.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안병수의 호르몬과 맛있는 것들의 비밀’을 집필한 후델식품건강교실 안병수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식품첨가물과 가공식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식재료안전성교육을 통해 급식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식단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3일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IB 고등교육 연계 포럼 (IB Higher Education Forum 2025)’에 유정기 부교육감, 교육전문직, IB DP 후보학교 관리자 및 코디네이터들이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포럼은 전국 시도교육청 IB 프로그램 운영 협의체(KAOIB)와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IBO)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대학신문과 IB 본부가 주관한 행사로 국내 대학교에 IB 프로그램의 교육적 가치와 IB DP 이수 학생들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IB 프로그램과 대학 입시와의 연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IB 운영 12개 시도 교육청 관계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전국 42개 대학 총장 및 60여 명의 입학처장, 입학사정관, IB DP 월드스쿨 및 후보학교 관리자 및 코디네이터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교육청은 현재 4개 고등학교(순창고, 자유고, 전주여고, 지평선고)를 IB DP 후보학교로 운영하고 있으며 IB 철학에 기반한 수업 혁신 확산을 위해 교원 연수, 교육과정 운영 지원, 교육환경 개선 등 다각적인 노
[전주시민신문] 전북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해외문화체험학습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3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30명이 참여하는 상반기 해외문화 체험학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특수교육을 10대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존중받는 통합교육의 가치를 지향해왔다. 이번 해외문화체험학습은 전북교육청 특수교육정책에 발맞춘 것으로 다양한 형태의 배움과 도전 기회를 제공해 장애 학생들의 삶의 영역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장애로 인해 해외연수 참여가 제한적이었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평소 갈 수 없었던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다채로운 경험을 하며 진취적인 삶의 태도를 기르게 된다. 특히 싱가포르 특수교육 기관에서는 현지인들의 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다양한 특수교육활동을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전북교육청은 하반기에도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해외문화 체험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특성화고 취업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취업지원 및 현장 중심 실무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특성화고 취업사관학교는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취업로드맵, 취업맞춤반, 취업멘토링 등 취업중점 과정을 개설·운영해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특성화고등학교이다. 올해 선정된 학교는 △이리공업고(이차전지) △수소에너지고(수소에너지) △전주생명과학고(농생명) △전북베이커리고(베이커리) △전북펫고(반려동물) 등 전북글로컬특성화고 10개교와 미래역량강화사업 운영 학교 5개교 등 총 15개교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전략산업인 농생명산업, 수소산업, 이차전지 등과 연계한 신기술·신산업 분야 및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해 구성했다. 특성화고 취업사관학교는 △직업계고 취업로드맵 중점 운영 △직무중심 취업맞춤반 운영 △현장실습 취업 향상을 3대 중점 과제로 삼아 9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학년별 진로설정 및 자기분석 △취업맞춤반 운영 및 취업역량 강화 교육 △취업컨설팅 및 멘토링 △일자리 발굴 및 매칭 등 졸업 후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전주시민신문]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도내 초·중학교 학생선수들이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24일부터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에서는 총 35개 종목에 걸쳐 187개교 772명의 학생선수들이 출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메달 획득 현황(2025. 5. 25. 14:00 기준) - 금메달(6개) : 육상 포환던지기(곽민서 선수, 고창초, 학교장 임순일), 육상 높이뛰기(문예원 선수, 운봉초, 학교장 양해주), 육상 3000m(배지성 선수, 고창중, 학교장 주재령), 육상 높이뛰기(유윤아 선수, 운봉중, 학교장 김대경), 태권도(노수인 선수, 동원중, 학교장 이명희), 수영(황호준 선수, 이리동산초, 학교장 이규안) - 은메달(5개) : 육상 100m(박수연 선수, 이리초, 학교장 전미숙), 육상 200m(박수연 선수, 이리초, 학교장 전미숙), 양궁 35m(임예은 선수, 전주신동초, 학교장 오미옥), 소프트 테니스 개인단식(박연화, 새솔중, 학교장 이한윤), 씨름
[전주시민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24일 진주 선명여자고등학교 체육관을 방문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북 대표로 참가하는 배구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근영중학교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참관한 후 “우리 선수단 여러분들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흘려왔던 땀과 노력의 결실을 보는 것 같아 교육감으로서 매우 고맙고 흐뭇한 마음이다”며 “마지막 날까지 조금 더 힘을 내서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끝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현지 상황실을 방문해 대회 운영 전반 안전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모든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오는 27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는 도내 187개교 772명이 35개 종목에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전주시민신문] 전주교육지원청은 23일 대안교육지원센터에서 2025년 전주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신임 전주시 학운협 △회장은 윤미연(완산중) 위원장 △감사는 김용일(전주서곡중) 위원장, 김은주(전주효정중) 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윤미연 회장은 “녹색어머니회 등 여러 해 학부모 활동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전주시 아이들을 위한 건전한 교육풍토 조성에 일조하는 학운협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하여 전주 교육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정기 교육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전주시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 실정과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을 지원하는데 힘써주실 것”을 부탁하며 “교육지원청도 교육공동체와 협력하여 목소리를 반영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주시 학운협은 향후 위원장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와 교육캠페인, 봉사활동 등 내실있는 활동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에서 ‘2025년 계약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각급 학교 및 기관 계약업무 담당자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교육은 계약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4월 30일 개정된 행정안전부 예규'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 집행기준'의 주요 개정 사항과 계약 일반 안내, 차세대 나라장터 활용 방안, 계약업무 유의사항, 지역업체 제품 우선구매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의 책무성과 청렴 교육도 이루어졌다.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계약을 위한 계약업무 운영 방안을 비롯해 공공구매제도를 안내한 뒤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2024년 지역업체 제품 우선구매 실적 우수기관 4곳, 학교 24개교에 대한 시상과 우수사례 공유 시간을 가졌다. 서거석 교육감은 “계약업무 담당자의 실무 능력 향상과 업무 효율성이 증대되길 바란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과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실무지원단 전문성 강화 연수를 24일 전주비전대학교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다년간 컨설팅노하우를 지닌 고등학교 교사로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실무지원단 65명을 구성하고, 단위 학교를 밀착 지원하고 있다. 이 연수는 2022 개정교육과정을 반영한 교육부 훈령 504호의 학교생활기록부 주요 변경 사항 및 기재 요령 안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연구원이 강사로 참여해 부당정정 및 오류 기재를 사전 예방, 4세대 나이스 시스템 개선 사항 및 출결 변화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현장실무지원단 간의 멘토-멘티 체제도 구축해 지속적인 협력과 전문성을 공유한다. 이는 단위 학교의 기록 책무성 강화 및 관리체계 내실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의 진로와 진학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현장 교원들의 기재 역량을 한층 높이고, 공정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