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1일 전주 ㈜휴먼제이앤씨에서 퇴직 예정 교육공무직원 대상 재취업지원서비스 사업을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퇴직 예정인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에 위탁해 교육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는 2025년 퇴직예정자 중 희망자 121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재취업지원서비스는 체계적인 자기 이해, 진로 설계 등의 기회 제공을 통해 퇴직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퇴직 이후의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상반기 과정에는 희망자 42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미래준비 △변화관리 △자기이해 △진로 및 제도 탐색 등의 주제로 생애·진로설계 기본 교육을 받은 뒤 개인별로 진로설계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거쳐 은퇴 이후의 삶을 직접 설계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서거석 교육감은 “오랜기간 교육 현장에서 전북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교육공무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재취업지원서비스 운영으로 퇴직을 맞이함에 있어 ‘막연함’과 ‘불안함’이 아니라 ‘명확함’과 ‘안정감’으로 전환하는 기회가 되길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편성과 예산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19~20일 이틀간 목포 일원에서 ‘2025년 상반기 예산업무 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 예산업무 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수는 예산업무 담당자들의 지방교육재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맞춤형 예산관리시스템(UBIS) 사용법 안내 △특별교부금 운용 요령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의 이해 △재정투자사업 심사의 대응 방안 등 예산편성과 운용에 대해 상호 공유하고 건전한 재정 운용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의회협력담당의 지방의회 역할 및 의회 운영 과정 교육도 진행해 예산담당자가 의회 관련 사항을 숙지하고, 향후 의회와의 소통·협력으로 효율적인 예산업무 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전북교육청은 그동안에도 예산편성의 효율성을 높이고 담당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연수와 맞춤형 예산관리시스템(UBIS)을 도입하는 등 현장 밀착 지원에 힘써왔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늘봄학교 참여 학생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와 양질의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 전북형 늘봄학교 안착을 위해 공을 들인다. 전북도교육청은 전북형 늘봄학교의 주요 추진 내용을 담은 ‘2025 전북형 늘봄학교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종합 교육 운영체제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는 기존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이 통합돼 늘봄학교 체제로 전면 운영된다. 집중지원 대상이 확대돼 늘봄을 희망하는 초 1~2학년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2월 말까지 도내 모든 초등학교(409개)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컨설팅 절차를 거쳐 3월 4일 개학과 동시에 늘봄학교를 정상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 전북형 늘봄학교는 안전관리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전북교육청은 우선 늘봄학교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한다. 학생 개별 맞춤형 귀가를 위한 대면 인계 동행 귀가 등 관련 지침을 보완하고, 늘봄실무인력·학교 안전지킴이·경찰관 등을 활용해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은 19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2025 지방공무원 디딤도울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디딤도울은 선배 공무원과 신규 공무원들이 지속적으로 그룹활동을 통해 신규공무원들의 적응과 성장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선배 공무원인 도우리 54명과 신규 공무원인 디딤이 143명, 총 197명의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조직 내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했다. 특히 역할극을 통해 선후배 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공감과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서거석 교육감은 “디딤도울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공무원 조직이 보다 화합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선후배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조직문화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지원업무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7월 학교업무지원센터를 확대·개편하고, 173명의 인력을 배치해 교사가 가장 희망하는 업무 11개를 포함, 총 22개의 업무를 지원해왔다. 주요 지원 업무는 △기간제교사 채용 지원 △방과후 돌봄강사 지원 △특별실(도서관, 과학실) 정리 △교과서 수급, 정산, 재고관리 △전북에듀페이 업무 △체험학습 프로그램 및 인력풀 구성 등이 있다. 그 결과 학교업무지원센터를 통해 업무 지원을 받은 교사들의 만족도가 82.5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올해는 디지털 튜터 채용 등 인력 채용 지원 업무에 대해 기존 서류심사는 물론이고 면접심사도 지원한다. 유치원 자원봉사자 위촉 지원과 교사 맞춤형 업무 지원 등 올해 새로 지원하는 업무도 있다. 전북교육청은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부터 초등학교 50개교에 교무업무 지원 교사를 배치해 교무기획, 연구 장학 등 교무업무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정보업무 경감을 위한 디지털 튜터도 지난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한일대학교 봉사교육관에서 ‘2024. 유보통합 시범사업 운영 결과보고회’를 열고,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공유했다. 유보통합을 위해 영유아교육기관의 바람직한 모델을 발굴하는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은 도내에서 △이리성심유치원 △초록빛유치원 △해바라기유치원 △샘물숲어린이집 △쉐마어린이집 △테바솔어린이집 △가온누리어린이집(전북형) 등 7곳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운영했다. 유치원 교원 및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결과보고회는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및 유아 정서·심리 지원 사업의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유보통합기관 모델 구축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시범사업 기관들은 핵심과제인 운영시간 확대, 교사 추가 배치로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 등을 통해 내실있는 교육·보육과정을 운영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교사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학습공동체컨설팅·교원 연수에 참여하는 등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 96.3%가 만족한 것으로 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전북교육인권센터에서 ‘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회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도내 14개 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회 업무담당자 24명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5년 학교운영위원회 기본계획을 안내하고, 향후 업무 추진 방향과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지난해 11월 개정한 ‘전북특별자치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관련한 자체 규정 개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북교육청은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학교운영위원장 연수 △학교운영위원회 유공자 표창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학교운영위원회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교운영위원회 업무 담당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현장실습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전북교육청은 19일 전주공업고등학교에서 직업계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 기업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방안 및 성과,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현장실습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공청회에서는 전북교육청 공용선 장학관(직업교육담당)의 ‘2025년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안)’주제 발표에 이어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실습 운영 기간 및 시기 △선도기업 기준 등에 대한 현장실습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공청회 내용을 토대로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을 위한 현장실습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공청회에서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의 실효성을 높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현장실습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3월 새 학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1일까지를 2025학년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세움 주간으로 정하고, 학교 및 학년 교육과정 운영을 협의하는 등 새 학년 준비에 집중하도록 했다. 이 기간 도내 모든 초등학교는 새로 구성된 전 교직원과 함께 2025학년도에 추진할 주요 교육활동에 대해 소통하고 협의하며 학교별 교육철학을 공유하는 시간을 집중적으로 갖는다. 특히 새로 전입한 교직원들의 적응을 위해 학교 탐방 및 다양한 친교 활동도 진행한다. 교직원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관련 교원 연수, 전문적학습 공동체 조직, 학생 교과지도 및 생활지도를 위한 계획 수립 등을 집중적으로 협의한다. 교육과정 세움 주간이 끝나면 각 학년 및 업무별 교사들은 교육지원청에서 학년별, 업무별로 진행하는 다양한 연수에 참여하며 전문성을 다지게 된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교육과정 세움 주간은 안정적인 새 학년을 준비하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학년 및 학기 변환 시기에 교직원들이 미리 교육과정 준비를 철저하게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학력인정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글자를 쓰고 읽는 기초 문해뿐만 아니라 키오스크 활용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생활 문해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전북교육청은 영상 제작을 위해 지난 1월 한 달간 도내 문해교육 기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배움의 현장과 그동안 숨고 싶고 숨기고 싶었던 사연을 소개했다. 특히 못 배워서 겪어야 했던 아픔과 설움, 배움 이후 찾은 행복과 기쁨을 어르신들의 입을 통해 직접 전달하면서 잔잔한 감동을 준다. 90세의 이필순 어르신은 “돈을 찾으로 가나, 뭣을 하러 가나 내 손으로 쓰지도 못하고 얼마나 마음이 아프냐. 못 배워서 맺힌 한을 배운 사람들은 그 심정을 모른다”며 “이제는 자신감이 생기고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73세의 박복임 어르신은 “돈을 찾으러 가면 글을 못 쓰니까 손을 붕대로 감고 갔다. 그래서 가서 써달라고 했다”며 지난날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김막자(83) 어르신은 “아침에 일어나서 챙기고 학교에 온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모른다”고, 양연지(71) 어르신은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