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김제 금구초·중학교 학교복합시설’이 2025년 2차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120억 원(국비 60억 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금구초·중학교 주차장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2,361.5㎡ 규모로 건립되는 김제 학교복합시설의 경우 실내체육관, 자기주도학습공간, 늘봄센터, 시청각실, 북카페 등이 설치된다. 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기반시설을 구축해 인구 유출 방지와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구초등학교에는 별도의 늘봄센터를 마련,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전용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초·중 통합학교임에도 단일 체육관을 함께 사용해 체육 수업 공간이 부족했던 학생들에게 별도의 실내체육관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 환경 제공과 통합학교 교육과정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상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 안전 최전선에 있는 교직원들의 안전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안전 업무 담당 교직원의 실무 역량 강화와 학생 체험 중심 안전교육 내실화를 위해 ‘2025년 하계 교직원 안전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이 연수에는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직원 130여 명이 참여하며 온·오프라인을 병행한다. 특히 학기 중 바쁜 업무와 수업 준비로 연수참여가 어려운 교사들을 위해 방학 기간을 활용, 학교 안전 업무 담당자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오프라인 연수는 6일 익산안전체험교육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참가자들은 생활안전, 재난대응, 응급처치 등 체험 중심 실습형 교육을 받았다. 이후 8일, 11~14일까지는 줌을 활용한 온라인 이론연수가 이어진다. 주요 내용은 △학교안전지원시스템 활용법 △학교안전사고 통계 및 주요 사례 △제4차 학교안전사고 예방 기본계획 △안전교육 콘텐츠 등 학교 안전 관련 업무가 중심이다. 전북교육청은 이 연수를 통해 학교 안전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 강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 누리집을 통해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사전 예고를 실시했다. 2026학년도 선발 예정 인원은 유·초등 분야 125명, 중등 분야 233명, 총 358명이다. 이는 전년도 최종 선발 예정 인원 549명보다 191명이 감소한 규모다. 분야별로는 유치원 60명(장애 4명), 초등 58명(장애 5명), 특수유치원 6명(장애 1명), 특수초등 1명 총 125명이다. 전년도 최종 선발 예정 인원이었던 177명보다 52명 감소했다. 중등 교사는 국어 20명·영어 24명·수학 17명·체육 12명·특수(중등) 11명· 보건 11명·영양 10명·사서 3명·전문상담 9명 등 총 29개 과목 233명으로 전년도 최종 선발 예정 인원이었던 372명보다 139명이 감소했다. 보건 교사는 학교급에 따라 유치원(3명), 초등(6명), 중등(2명)으로 구분 선발하며, 최종합격자는 응시한 학교급 별로 배치된다. 사전 예고 인원은 정원 증감 요인과 퇴직 및 휴·복직 등을 반영한 것이며, 실제 선발 인원은 향후 ‘2026학년도 전북특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형 포털(이하 고입전형포털)이 한층 고도화된다. 전북교육청은 다양해진 고입 전형 업무 지원을 위해 시스템 고도화 작업에 착수,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맞춰 단계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2년 구축돼 13년간 운영돼 온 고입전형포털은 고입 전형이 다양화되고, 장비의 내용연수 초과 등으로 업무기능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현장 교사의 의견을 적극 수렴, 업무 경감을 위한 사용 편의성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개편했다. 새로워진 기능은 △이원화된 중학교 업무 기능과 고등학교 업무 기능 통합 △학생·학부모가 직접 원서 작성·제출 기능 △자기주도학습전형 정보 제공 △산업수요 맞춤형 고교 및 특성화고교의 입학전형 △평준화고교 선배정대상자 신청·심사·결과 조회 기능 △데이터 기반 시각화를 통한 원서접수 현황 및 통계 자료 제공 △교원·학생·학부모 알림서비스(고입전형 안내/원서접수/합격통보/배정 안내)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개인정보 관리 기능 등이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업무기능을 통합함으로써 기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스스로 설 수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기능 회복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그룹형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편마비와 하지 약화 장애인 중 기본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가능한 ‘자기역량지원군’ 24명을 대상으로 총 4기(기수별 6명)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수별 프로그램은 주 1~2회씩 총 6회에 걸쳐 실시되며, 전문 인력이 참여자별 기능을 평가한 후 장애 유형에 따라 맞춤형 그룹 재활운동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상지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 △손과 눈의 협응 훈련 활동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보건소는 팀 릴레이 게임과 같은 그룹 참여형 운동을 통해 참여자 간 유대감과 동기부여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자택에서도 자가운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운동습관 수첩’을 제공하고, 주 단위로 자가 운동표를 제출한 참여자에게 소정의 보상품을 지급키로 했다. 보건소는 이를 통해 재활의 지속성과 실천력을 강화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김철)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큰 인물인 백범 김구 선생의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는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전주시는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주시립합창단의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 공연인 ‘백범 김구’가 펼쳐진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김철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전주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전주시립교향악단, 익산시립합창단 등 총 120여 명의 출연진이 함께하는 대규모 합창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은 백범 김구 선생의 유년기부터 독립운동, 고난의 시간, 철학과 유언에 이르기까지 그의 삶 전반을 음악으로 풀어낸 창작곡 14곡으로 구성되며, 백범의 인간적인 고뇌와 조국에 대한 애정을 깊이 있게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전주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과 예술의 도시 전주의 위상을 강화하고,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염원과 문화올림픽 비전을 담아낸다는 구상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예술 무대를 넘어, 우리가 다시 생각해야 할 광복의 의미와 백범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2025년 하반기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전주시 각 도서관에서 생후 6개월부터 24개월 사이의 영·유아 및 부모 10가족(평일), 생후 25개월부터 48개월 사이의 영·유아 15가족(주말)을 각각 모집해 책 놀이와 책 읽어주기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금암도서관과 효자도서관에서는 생후 6~12개월, 쪽구름과 서신도서관에서는 생후 13~24개월 아동 가족 각각 10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8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인후도서관에서는 9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주말 가족과 함께 책 놀이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영유아 누구나 책을 받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독서복지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 기간 중 책꾸러미도 배부한다. 대상은 0~12개월 및 13~48개월 대상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으로, 가까운 시립도서관 10개관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시민들이 의료기관 휴진 및 약국 휴무일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련 정보에 대한 사전 안내를 강화키로 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전주지역 의료기관과 약국 등을 대상으로 △휴진 시 사전 안내문 내·외부 부착 △통화 연결 시 자동응답(ARS) 안내 △네이버 등 주요 포털에 운영시간 수정 반영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휴진일을 안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응급의료포털(E-GEN) 내 병·의원·약국 운영 정보 현행화를 위해 휴진 계획이 있는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에 통보하도록 조치했다. 그 결과 총 216건의 휴무일 변경 내용을 추가 접수 받아 응급의료포털에 반영했다. 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의료기관 등의 운영시간 변동이 잦은 상황에서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의료기관 등으로부터 휴진일을 확인하고, 응급의료포털에 즉각 현행화하는 등 여름 휴가철 시민들의 불편 및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우리 보건소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의료기관 및 유관
[전주시민신문] 관광 분야 전문가인 용선중 씨(62세)가 전주시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출연기관인 (재)전주관광재단의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윤동욱 (재)전주관광재단 이사장(전주부시장)은 6일 용선중 초대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용선중 대표이사는 지난 35년간 한국관광공사에 재직하며 한국관광공사 1급 실장과 부산관광공사 실장, ㈜다원투어 부사장을 역임한 관광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용 대표이사는 앞으로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통합 마케팅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용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7년까지 2년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 5월 공개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 지난 24일 전주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의 절차를 거쳐 (재)전주관광재단의 초대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마무리했다. 용선중 대표이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광콘텐츠를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여 전주 관광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면서 “전주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
[전주시민신문] 오는 9월 전주에서 펼쳐지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에 참가하는 싱가포르 드론축구 대표팀이 우리나라를 찾아 최종 담금질에 나섰다. 전주시는 에드먼드 림(Edmund Lim) 싱가포르 드론축구협회장을 비롯한 싱가포르 드론축구 대표팀이 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 동안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전지훈련 및 기술 교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가입국이기도 한 싱가포르는 지난해 5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4 국제드론축구제전’에 참가해 드론축구 국가대표(Class40) 2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은 양국 간의 드론축구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싱가포르 대표팀은 한국팀과의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친선 경기를 펼치는 등 전방위적인 교류를 통해 역량을 키웠다. 특히 싱가포르 대표팀은 이번 방한을 통해 드론축구 종주국인 한국의 전술 전략과 조종 기술, 장비 운영 체계 등 실제 경기력을 체험했으며, 실내 경기장 구조와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